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8266 vote 0 2011.05.09 (09:54:33)

 005.jpg

 

오솔길 따라 언덕 너머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것은 오월의 희망

 

비록 실패하고 좌절하더라도

우리 안에 그득이 채워지는 것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라는 자부심.

앞에서 실전을 뛰는 사람과 뒤에서 평론하는 사람의 차이.

 

세상 길 위에서 우리가 전위에 선다는 것.

 

길은 길과 연하여 끝없이 이어진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가던 길을 계속 간다는 것.

 

1억년 전에도 가던 길이었고,

1억년 후에도 가야할 길이 될 터.

 

내 발자국을 섞어두네.

어지러이 섞여 있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5.09 (10:01:33)

Africa_01.jpg

 

간발의 차로 내 출석부가 늦었구료. ㅎㅎ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담

2011.05.09 (10:02:16)

.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1.05.09 (14:53:50)

퍼드득~ 날아와, 하늘을 나는 새도 발자욱을 남긴다...^^ 꾹!^^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1.05.09 (10:06:56)

1_(14).jpg 


지구 한번 더 으헝차 들어보고..


첨부
[레벨:30]솔숲길

2011.05.09 (10:19:35)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5.09 (15:25:28)

앞장선 이의 앞길이 뒤에 오는 모든 이에게 다 보일리가 없고,

모두의 박수를 받을 수가 없다해도

길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가던 길 멈추는 것도 아니고.

 

------------

 

(고백)

 

나를 돌이켜 생각하니....

때로 세상의 비웃음에

스스로 모욕당하지 말아야 했고

스스로 억울해하지 말아야 했었다.

 

때로 두 눈앞이 흐린 날이 와도

눈을 씻고 마음을 씻고

당당하고 꿋꿋하게 길을 가는 이들이 있음이

이리도 고마울 줄이야.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최호석최호석

2011.05.09 (15:46:19)


후텁지근한 공기에 숨쉴 때 마다 목구멍이 끈적거린다.


식어버린 열기구 같은 몸뚱아리다


이 끈적임을 살라 먹을 불을 지르자


차디 찬 휘발유로 시원하게 샤워하고


파아란 봉홧불에 불을 당긴다.


노오란 열기구가 날아 오른다.


검붉은 산들이 불을 나른다.


오월이다.




[레벨:7]꼬레아

2011.05.09 (16:36:37)

접속자가 많아 현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knowhow.or.kr/main/main.php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1.05.09 (18:19:51)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1.05.09 (18:48:35)

292053080.jpg

 

멋쟁이 캠핑카 사륜구동 진흙구덩이도 문제없음.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6]태곰

2011.05.09 (22:04:04)

제가 본 캠핑카 중에서 가장 낭만이 넘치는 캠핑카 입니다..^^


멋집니다.. ㅎㅎ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40 가을사진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1-10-20 11582
1039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 image 17 ahmoo 2011-10-19 8639
1038 구조적인 출석부 image 8 김동렬 2011-10-18 7656
1037 가을이 왔다는 출석부 image 17 김동렬 2011-10-17 8600
1036 풍성한 가을 출석부 image 5 ahmoo 2011-10-16 7266
1035 희망의 무게 image 10 ahmoo 2011-10-15 8546
1034 두더쥐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1-10-14 14276
1033 어디로 가나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1-10-13 8398
1032 '스읍!' 출석부 image 12 안단테 2011-10-12 8846
1031 달걀대추 출석부 image 37 김동렬 2011-10-11 14663
1030 아기고양이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1-10-10 18039
1029 전망좋은 화장실 출석부 image 7 곱슬이 2011-10-09 6991
1028 빠큐를 날리는 출석부 image 4 ahmoo 2011-10-08 26775
1027 마이너스 출석부 image 13 김동렬 2011-10-07 9639
1026 잡스 가다 image 20 ░담 2011-10-06 9437
1025 돌의 노래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1-10-05 8892
1024 권투선수 출석부 image 11 김동렬 2011-10-04 10023
1023 신생인류의 신생코드 출석부 image 9 ahmoo 2011-10-03 8414
1022 놀람 출석부 image 8 Lifeniche 2011-10-02 25381
1021 만리장성 출석부 image 4 김동렬 2011-10-01 1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