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read 2167 vote 0 2014.07.10 (14:36:32)

1의 언어와 2의 언어가 있다고 하자. (언어는 말의 선택, 표현의 방식, 상징 표현 등까지 포함한다고 치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 집단 중에는 1의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과 2의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있다. 1의 언어가 주 언어로 계속 발전해 왔으므로, 2언어 집단에서는 말이 없어지고, 점점 멀어지게 된다. 2언어 집단에서 1언어를 썼더니 대화가 안되더라.

구조론연구소는 1언어를 사용하는 곳이다. 2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처음에 거부감이 느껴지거나 오해를 하기 쉽다. 반대로 다른곳에서 느끼지 못하는 희열의 신세계를 만났다고 느끼기도 한다. 사실 가장 먼저 배우는건 언어이어야하고, 2언어로 소통해주는건 기대도 말아야 한다. 양보할 수 없는 세계다.

2언어로는 얼마든지 다음 등에서 신나게 써먹고 있지 않느냐 말이다. 언어의 불일치는 피곤한 상황을 가끔 만들어낸다. 내용보다는 우선 형식이다. 언어를 먼저 이해하는게 먼저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4.07.10 (14:38:08)

모바일로 쓰는건 너무 힘들군요. 밑에 저걸 어떻게 없애지.ㅡ.ㅡ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4.07.10 (14:54:01)

아, 지웠어요.ㅋ 이게 다 박근혜 때문이에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4.07.10 (19:00:24)

ㅋㅋ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852 누구? 2 일반이론 2011-12-24 2183
3851 최근 동남아 사진 등 수원나그네 2017-02-19 2183
3850 오큘러스 개발자 인터뷰 1 챠우 2014-12-14 2184
3849 생각의 정석 옹쿤 라이브 1 냥모 2015-02-05 2184
3848 <대칭과 역사의 진보, 그리고 거대한 방향> image 1 아란도 2015-02-09 2184
3847 좋아하는 게 없다는 사람 9 연역 2019-07-31 2184
3846 구조론 아포리즘을 편집합니다. ahmoo 2013-03-19 2185
3845 구조론에서 배운 것 다원이 2013-06-15 2185
3844 7일(금) 구조론 광주 모임 안내 탈춤 2014-02-07 2185
3843 나는 영어를 계산한다 4회 - population 조영민 2013-12-18 2185
3842 구조론 총서 이제 e-book으로는 판매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4 윤민 2017-10-17 2185
3841 민주당 승리(?) 에---협조해 준, X트라 몇 분이 생각난다. 해안 2020-04-16 2185
3840 기생충이 폭로한 세상 챠우 2019-06-14 2186
3839 이세돌 은퇴대국 1 SimplyRed 2019-12-21 2186
3838 학교폭력 없애는 길 이상우 2013-04-04 2187
3837 킹스맨 시크릿트 에이전트 까뮈 2015-05-05 2187
3836 구조론 모임 나가고 싶다 ㅠㅠ 4 오세 2018-03-21 2188
3835 박근혜 5촌간 살인사건 미스터리 락에이지 2016-12-15 2189
3834 방콕(Bangkok)에 계시는 분들께 image 수원나그네 2017-10-05 2189
3833 두려움을 버려라 1 까뮈 2017-04-10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