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3703 vote 0 2011.01.31 (22:22:24)

구조론은 일원론이오.

곧 죽어도 일원이오.

 

구조론은 이 우주를 한번에 담아버린 보따리요..

그래서 일원론이오..

 

왜?

그럴 수 밖에 없소.. 일원이 아니면 세상은 아무 것도 아니오.

아무 것도 설명할 수 없고..아무 것도 움직이지 못하고..아무 것도 작동하지 않소.

 

구조론은 사랑이오.

왜냐하면 일원론이기 때문이오.

 

일원론이란 ..보따리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없어 일원론이오.

안에서는 치고박고 싸우고 있는데..보따리가 다 싸버리오.

 

이긴 놈도 안버리고 진 놈도 버리지 않소..그게 사랑이오.

神이 왜 사랑이오? 버리는 것이 없기 때문이오..일원론이기 때문이오.

 

神이 사탄을 버린다?

말도 아닌 소리요. 그렇다면 그 신은 일원론이 아니오. 일원론이 아니면 神도 아니오.

 

인간은 밥을 취하고 똥을 버리오.

그러나 구조론은 아무 것도 안 버리오..

 

왜 버리오? 그냥 그 위치를 지정해 주면 되는데..뭣 때문에 버리겠소..다 쓸모가 있는데..

사랑이오.

 

그래서 사랑은 역설이오..구조론도 역설이 그 향기요.

모두가 아니다..라고 할때..천만에..역설이다..이게 버리지 않는다는 뜻이오.

긍정의 힘이오.

 

이 긍정의 힘은 어디서 나오느냐..

균형이오..물론 이 균형도 일원론이 그 아버지요.

 

균형 무너짐..

어?어?어?

 

괜챦다..걱정마라..놀라지 말라..

이게 균형이고..이게 일원론이오

 

관성의 법칙..

아..돋됐다..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

씨붕..점점 망해가네..

 

괜챦다..걱정마라..

에너지 보존의 법칙..

 

일원론은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오.

걱정마라..균형은 맞게 되어 있다...는 법칙이오.

 

왜 불교에 그런 것 있지 않소?

아무 일도 없었다.

 

기독교에 그런 것 있지 않소?

하늘 나라에선 전혀 다른 재판 절차가 있다.

 

일원론을 이야기 하는 것이오.

양에서 실패해도 괜챦다..운동이 있자나..

운동..그것 땜에 고민마라..힘이 있자나..

힘 빠지냐..입자로 가라..든든하다..

입자에서도 실패했다구? 넌 복 터졌다..질에 도달할 자격증 딴 거다.

 

역설이 구조론이오.

구조론은 일원론이오.

일원론이어서 균형이란 단어가 생긴 거요.

 

하나가 외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지 못해 외로운 것이오. 


[레벨:3]워터

2011.02.01 (11:42:46)

지금은 조금 나아졌소만..

나에게  악마 근성이 있는건지..ㅋ

사람들이 회피 기동으로의 긍정을 말할때 난 부정을 말하게 되고

부정을 말할땐 긍정을 말하게 됩디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2011.02.01 (17:45:53)

사람들은 긍정을 말한다 하나 회피하고 있는 것이며

사람들은 부정을 말한다 하나 회피하고 있는 것이기에

 

도망가지 못하도록 부정엔 긍정을 부쳐 묶어버리는 것이며

나태해지지 않도록 긍정엔 부정을 부쳐 충격을 주는 것이오.

 

그러나 쉽지는 않소.

더 세련되어야 할 것이오. 스트레스에 더 강해야 할 것이오.

 

버려야 할 악마근성이 아니라 키워야 할 균형감각이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에..

 

새해엔 웃음이 많길 바라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1.02.02 (00:29:27)

그래서

"외롭다"는 "사랑한다"의 역설일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9502
1859 야심만만한 설정 ░담 2010-04-28 5951
1858 나이들면 알게 되는 비밀 image 6 김동렬 2014-12-17 5950
1857 무르팍에 나온 '안철수'를 보고 4 눈내리는 마을 2009-07-08 5937
1856 문답 - 나쁜 글의 예 11 김동렬 2013-07-08 5929
1855 과거를 생각하면 눈알을 위로 굴리고 뒷머리를 긁적인다? 기준님하 2010-02-02 5925
1854 트럼프의 미국을 예언한 영화 이디오크러시 image 김동렬 2016-11-10 5918
1853 감자 보급과 이중의 역설 SimplyRed 2023-05-06 5917
1852 선풍기 괴담의 비과학성 1 김동렬 2011-07-04 5904
1851 구조론 문제 김진태 화백의 경우 image 31 김동렬 2012-12-24 5901
1850 법륜의 사기극 8 김동렬 2014-04-30 5895
1849 구조의 의미. 1 아제 2010-09-17 5888
1848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출간 파티 image 7 오리 2023-06-07 5877
1847 브라질 땅콩 효과 image 김동렬 2016-06-03 5877
1846 토요일 구조론 토론모임에 초청합니다. image 2 김동렬 2010-03-18 5877
1845 시간의 강가에 앉아 image 1 ahmoo 2010-08-02 5876
1844 이상적인 정자의 구조는? image 2 김동렬 2014-07-14 5869
1843 오자병법 대 손자병법 image 3 김동렬 2016-04-25 5862
1842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 image 1 김동렬 2019-04-12 5856
1841 굿바이 송진우 눈내리는 마을 2009-08-31 5845
1840 기존의 마음 이론의 한계 오세 2010-11-12 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