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745 vote 0 2011.07.27 (13:43:17)

16.JPG

 

 

세상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라는 한 방향으로만 진행하므로 우리는 전부 한 줄에 꿰어

진리를 파악할 수 있고  그 진행의 각 단계에 스위치를 설치하여 대상을 통제할 수 있다.

 

전체 칸 수는 같지만 겹쳐진 칸만 인간이 사용할 수 있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의해 겹쳐

진 칸의 숫자는 계속 줄어들 뿐이다. 인간은 의도적으로 칸의 겹침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 경우에도 다른 곳의 겹침을 해제하는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인간은 이쪽의 겹침을 저쪽으로 옮길 수 있을 뿐 순수하게 겹침을 유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겹침의 해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우주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겹침의 옮김

에 의한 에너지의 위상변화, 겹침의 이동에 의한 에너지의 소멸 뿐이다.

 

겹침의 이동은 풍선효과를 유발한다. 집창촌의 성매매가 온라인이나 주택가로 옮겨

가는 것과 같다.

 

질이 가장 많은 겹침이며, 입자, 힘, 운동, 량의 순서로 포지션 겹침은 해제되어 에너지

의 위상이 낮아지며 위상이 바닥상태에 도달했을 때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가 된다. 불

타고 남은 재와 같다.

 

17.jpg

 

 


[레벨:15]오세

2011.07.27 (14:14:55)

전송됨 : 트위터

우주랑 함께 숨쉬는 기분이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9636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9980
2337 모든 것의 출발점 image 5 김동렬 2011-08-02 12924
2336 [단상] 자투리 이야기들 김동렬 2006-12-07 12926
2335 먼저 인간이 되자 image 8 김동렬 2018-01-06 12927
2334 진중권이 서프를 건드는 방식에 대해서 김동렬 2003-03-17 12933
2333 딜레마를 받아들여라 image 김동렬 2017-07-03 12933
2332 구조론적 상황 image 1 김동렬 2017-03-29 12941
2331 노하우21의 탄생을 축하하며 김동렬 2004-09-09 12945
2330 생각에 옷을 입혀라 image 김동렬 2017-02-03 12946
2329 에너지는 큰 싸움에서 얻어진다 image 2 김동렬 2017-09-19 12949
2328 조응 - 예술이란 무엇인가? image 8 김동렬 2013-01-03 12950
2327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란 무엇인가? image 1 김동렬 2017-11-24 12950
2326 허풍선이들과 싸우며 image 김동렬 2004-11-24 12954
2325 닭이 알을 이긴다 image 6 김동렬 2017-11-27 12954
2324 동굴의 비유 image 김동렬 2017-12-16 12956
2323 최순실 구조론 image 김동렬 2017-01-13 12957
2322 자연권이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7-09-04 12957
2321 웃어라 한국인아 2 김동렬 2010-09-23 12958
2320 상식의 고정관념을 깨라 김동렬 2008-07-01 12959
2319 진실에 도전하라 image 김동렬 2017-02-02 12962
2318 오마이뉴스는 그렇게 까불다가 언제 한번 된통 혼날 것이다. 2005-09-01 12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