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181 vote 0 2012.04.09 (00:14:45)

065662834440.jpg 

 

기차를 타고 가다가 무심코 창 밖을 보았소. 아래는 하천이 흐르고 있었고 하천 가운데 모래섬에

풀과 마른 쑥대가 자라 있었고 그 가운데 흰꿩이 한 마리 있었소.

 

몸통은 하얗고 머리 앞부분은 빨간데, 너무 선명해서 플라스틱 모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소.

기차가 멈춰주지 않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검색해 보니 삼국시대 기록에도 흰꿩이 등장하오.

 

사진은 영주의 야산에서 찍은 사진. 검색하면 흰꿩 사진 여럿 나오는데 다 미국서 수입한 사육용

가짜 꿩이고 경기도 어디에서 잡혔다는 동영상도 가짜고 이 사진만이 내가 본 그 꿩과 같았소.

 

길조인지 흉조인지 알 수 없으나 누군가에게는 행운이 되길. 하여간 흰꿩은 있소. 세상에는 희한

한 것도 있소. 보지 못했다고 그것을 없다고 말하면 안 되오. 구조론도 있는데.

 

 whit.JPG

 

이건 가짜 흰꿩. 정수리 앞부분까지 빨간색이어야 진짜.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09 (00:17:12)

190347521mX_c.jpg

 

반쪽이 공작.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풀꽃

2012.04.09 (07:57:20)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4.09 (12:25:11)

나무와 새, 보기 좋아요.

나무, 추욱 늘어진 버드나무는 아닌듯 하고,

거꾸러 세우면 아마도 노란 조밭 내지 보리밭 풍경이 보일듯...^^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2.04.09 (09:07:45)

Mirror!!!

[레벨:30]솔숲길

2012.04.09 (10:27:44)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4.09 (10:31:33)

9.jpg 


1타 쌍피..  위급할 땐 쥐새끼를 외쳐주세요.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4.09 (11:07:09)

1333680443_039.jpg

 

류경호텔이 마침내 완공한겨?

맹박이는 평양 가서 아파트나 지어라.

일감천지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2.04.09 (12:29:57)

스크린샷 2012-04-09 오후 12.27.45.png

완공되면 가장 추한 건물 타이틀은 벗을라나.

되게 커보이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2.04.09 (12:20:01)

IMG_5983.jpg

꿩의 바람꽃, 꿩꽃바람 부네!^^

  

 

IMG_6212.jpg

비비추 새싹 쪽수로 '우우' 흙 속을 뚫고!

 

 IMG_6420.jpg

"콕콕콕!" 쪼아대는 봄!

봄바늘에,

봄바람 끼워 

산넘어 바다 건너

요리조리 막힐기세 없이 온통 박음질하며.... ^^

(여기서 봄바람은 젊음을 상징함!^^(왜? 맞는 말이자나!^^)

 

 IMG_6215.jpg

수수꽃다리 꽃봉우리의 쪽수도 만만찮음.

 

 IMG_6308.jpg

진달래 꽃봉우리, 쪽수로  피어나고! 진(진짜)달래!

 

 IMG_5852.jpg

숲 속에 '녹두'꽃도 피어나고. 완전 녹두만한 새순....^^

한참 보고, 또 서서 보고, 가다가 뒤돌아 또 보고..(아무래도 미츤짓이여!^^)

 

 IMG_6187.jpg

집 앞 매화가, 투표 하는 날 피려나? 벌써 한 쪽은 피어 나는데....

 

 IMG_5986.jpg

필때면 다 피니, 재촉 하지 말고.

뭐 그런거 있잖아, 여유로 살짝 피는, 뭐 그런거...^^

 

 목련_1~1.JPG

몰려드는 젊은이들, 하얀 투표용지 꽃! 보기만해도 향기 날 것 같아라!^^

 

 산수유~1.JPG

이대로 가다가는 산수유꽃도 온통 하늘을 노랗게 다 덮을 기세!  아무  말 마시라. 

 

 IMG_6394.jpg

꽃다지, 노란 꽃바람 부네!  '날 따르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ahmoo

2012.04.09 (12:50:22)

6807.jpg


아름다운 봄 누리려거든
떨치고 일어나라!
침묵에 깔린 신음소리 걷어내고
자신의 목소리로 우렁차게
역사의 광장으로 나서라!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09 (18:54:43)

[레벨:1]최호석0

2012.04.09 (23:31:23)

[레벨:1]최호석0

2012.04.09 (23:38:20)

전송됨 : 페이스북

찍어야 산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aprilsnow

2012.04.09 (23:42:33)

20120409175751814.jpg

 

지는 어묵처묵 딴쥐랑 붕어빵이걸랑요~

첨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40 신종 출현 출석부 image 18 솔숲길 2013-03-08 6359
1439 따라하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3-03-07 8775
1438 돌고 도는 출석부 image 22 mrchang 2013-03-06 6446
1437 싹 나는 출석부 image 13 솔숲길 2013-03-05 7116
1436 승차거부 출석부 image 15 김동렬 2013-03-04 6218
1435 청소하는 출석부 image 12 냥모 2013-03-03 5907
1434 다정한 출석부 image 12 김동렬 2013-03-02 7325
1433 내꿈 꿔 출석부 image 13 mrchang 2013-03-01 7569
1432 무이구곡 출석부 image 22 김동렬 2013-02-28 7916
1431 러시아의 힘 출석부 image 23 김동렬 2013-02-27 6913
1430 지평선 출석부 image 14 김동렬 2013-02-26 6853
1429 명중하는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3-02-25 6024
1428 외로운 출석부 image 14 mrchang 2013-02-24 6603
1427 묻지마셔 출석부 image 16 아란도 2013-02-23 7712
1426 개코나 출석부 image 14 솔숲길 2013-02-22 6868
1425 혀조심 출석부 image 16 김동렬 2013-02-21 7488
1424 그래도 희망 출석부 image 21 김동렬 2013-02-20 7136
1423 엄마 어딨어 출석부 image 25 김동렬 2013-02-19 6521
1422 신비한 출석부 image 20 김동렬 2013-02-18 9763
1421 보더콜리 출석부 image 18 김동렬 2013-02-17 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