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1]chowchow
read 6325 vote 0 2022.01.13 (06:34:21)

1b2a59c8c6.jpg


99AD0E3D5AC48BC219.jpg 05.png


자이로 볼은 회전체에 회전하지 않는 손의 힘을 가해 회전체의 회전을 가속 컨트롤하는 장치다.

이때 회전체는 대칭을, 제 3의 힘은 비대칭을 의미한다. 

자연에서 회전은 특별한 운동이다. 

그냥 직선으로 움직이는 것과는 다르다. 어떤 두 힘이 꼬여서 교차하는 것이다.

어떤 두 힘이 꼬여서 반복적으로 움직이면

두 힘을 컨트롤하는 공간과 대칭된다.

그게 바로 자이로 현상이다. 

운동기구로 사용되는 자이로 볼은 대칭축을 흔들어 대칭을 가속하는 원리로 돌아간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대칭축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과학자들은 회전운동이라고 하여 특별한 운동이 있는 것처럼 말하지만

그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둘이 하나에 붙들려 있는 것이다. 

그러면 뭐에 붙들려 있는가?

그게 공간이다. 

우리는 아인슈타인급, 우주적 스케일 급으로 올라가야 공간이 드러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공간은 도처에 깔려있다. 관성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관성이 물체에 저 혼자 있을리가 없잖은가?

내가 구조론에서 알게된 가장 큰 지식은 

어떤 것은 저혼자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지식에 따르면 관성 또한 저 혼자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을 받쳐주는 숨은 무엇이 반드시 있다. 

바로 공간이다.

자이로볼은 인간이 공간에 개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네가 이와 유사한 운동을 한다.

그네의 앞뒤 방향의 움직임을 만드는

인간의 움직임은 위아래 방향이다.

이것은 전자기 유도와도 같은 것이다. 

회전이 있고 그것에 직각인 힘이 발생한다.

관성이나 전자기 유도나 각운동량이나 모두 같은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중력도.

각운동량은 보존되는 게 아니라 붙들린 것이다. 

둘은 제3의 어떤 것에 대해 상호작용한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각운동량으로 나타난다.


Drop here!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17499
1827 촛불동지께 image 수원나그네 2024-04-09 2171
1826 서울역 목요 모임(마스크 필수) image 오리 2020-09-23 2172
1825 김병준이 문제아로 찍힌 이유 수원나그네 2018-03-26 2173
1824 달콤한 인생의 역설 3 chow 2024-02-24 2174
1823 독립운동세력이 복권해야 image 2 수원나그네 2019-06-07 2175
1822 2022-02-24 구조론 목요 온라인 모임 오리 2022-02-23 2180
1821 생명로드40- ‘지구생명헌장’을 전하러 가는 ‘동방박사’ [가톨릭평론] 제20호 수원나그네 2019-05-15 2182
1820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오리 2024-02-28 2182
1819 이번 주 구조론 모임은 취소 되었습니다. image 오리 2020-09-02 2184
1818 [세계일보] 현직 교수 "양승태 '재판거래' 눈감은 대법관들 사퇴하라" image 수원나그네 2018-05-31 2185
1817 Chat GPT4o 를 이용한 구조론 도서에 관한 채팅 image 1 오리 2024-07-01 2185
1816 중앙일보 이순신을 들먹이다. 한국은 친일에 뿌리가 깊다. 1 아나키(÷) 2020-07-13 2186
1815 생명탈핵실크로드 소식 5 - 야마구치, 그 지구촌 이야기 image 수원나그네 2017-09-09 2187
1814 교육의 5단계 2 이상우 2017-10-22 2187
1813 좋은 작품의 조건. systema 2019-05-04 2191
1812 서울역 목요 모임(마스크 필수) image 오리 2020-10-07 2192
1811 인공지능이 펼칠 세계 image 수원나그네 2018-04-10 2193
1810 [제민] 신의 건축 인간의 건축 1 ahmoo 2019-08-06 2197
1809 포지션의 세계 1 systema 2019-04-25 2198
1808 텐서 2 현강 2020-08-21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