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디자인을 내놓을 때는 대개 패턴이 있는데,
한국계가 디자인하면 일본식 괴상망측으로 내놓아서 망하고
유럽계가 디자인하면 모던하게 내놓아서 흥하는데,
유럽계 디자이너를 한국으로 갖다놓으면 이상하지는게
CEO의 입김이 닿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
왜 다들 한국에만 오면 뇌가 미치는 건지 환장하겄네.
소비자 취향 때문에 그렇게 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반떼 신형이나 토레스가 잘 팔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인도 디자인이 뭔지 잘 안다니깐?
유럽계를 한국에 갖다놓으면 벌어지는 참상
개구리도 아닌 올챙이 디자인
리뉴얼? 한 아이오닉 6 n (우측)
N 시리즈는 유럽계(유럽에도 디자인 연구소가 있다고)가 손대는듯. 자세히 보면 헤드라이트 위에 얇게 래핑으로 덮어서 눈매가 예리해졌음. 래핑 한 장으로 완전히 다른 차처럼 보이는게 포인트. 이는 사람 얼굴을 그려보면 알 수 있는데, 인간이 사람의 눈매에 가장 큰 가산점을 주기 때문. 눈만 닮으면 대강 얼굴이 닮았다고 생각함.
왼쪽 차(N Vision 74)는 포니를 재해석 한 거라고 하는데, 저게 더 대박. 근데 둘 다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게, 이게 전기차의 디자인이 아니라는 거. 전기차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가 작거나 없어야지. 둘다 수소차거등.
근데 그릴을 빼면 어색하지 않겠냐고? 다 기술이 있단다. 면을 나누는 게 디자인의 핵심인데, 우측 차를 보면 어떻게 할지 견적이 나오지. 짙은 회색등의 무채색을 써서 마치 골조처럼 보이게 하는 게 중요. 이런 건 프라모델 로봇 좀 조립해보면 아는 건데, 로봇 디자인의 핵심은 언제나 장갑(피부) 아래 골조(뼈대)의 조화로운 배치.
검색하기 귀찮아서 대강 암거나 가져온건데, 연결부를 보면 검게 처리되어 잇는 걸 알 수 있음. 이게 피부의 두께와 연결부를 표현하는 방법이라 대충해도 대충 잘 디자인 됨.
이게 그렇게 어렵냐?
눈에 안 보이냐? 어디가 검은색으로 처리돼있는지?
그릴 없는 디자인. 이거 디자인 한 놈이 머리 많이 쓴 거지. 덩어리 감이 느껴지게 했거등.
아이오닉 6를 디자인 한 놈도 나름 고민했는데, 띠를 둘러서 면을 나눈 게 최대 패착.
이런 걸 따라하라니깐.
아님 이런 거
레이어드 디자인. 레이어드 디자인의 핵심은 2가지 색만 쓰되 얇은 쪽은 무채색을 넓은 쪽은 유채색을 쓰는 거. 포르쉐와 이 패션의 공통 점이 눈에 안 보이남?
섹시한 디자인은 홀라당 벗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덮는 것도 아니고
볼륨과 슬쩍슬쩍을 잘 섞는 거.
따라하면 되니깐, 쉽잖아. 디자인 별 거 있나. 다 똑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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