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301 vote 0 2022.03.19 (15:32:53)

7947723_n.jpg


수맥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수맥이 존재한다고 믿는 수준미달이 널려 있습니다.

지하수는 그냥 낮은 곳 암반 위에 고이는 거지 무슨 맥이 있는게 아닙니다.

물은 아무데나 파면 나오는 건데 

위치는 주변 지형을 보고 경험으로 판단하는 거지요.

호수는 호맥이 있고, 바다는 해맥이 있고?

1+1은 2가 안 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다우징로드니 수맥봉이니 하는건 다 얼빠진 짓입니다.

피라미드 모형 속에 면도날을 넣어두면 어쩌구 하는 수준. 어휴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2.03.19 (15:43:52)

나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란다. 물론 나는 2번을 찍지 않았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엉망진창 되면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의 삶이 고통스러울 것이므로, 부디 윤 정부가 잘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
그런데 인수위 구성 후 가장 먼저 나온 일성이 청와대 이전이다.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내용을 보니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일부터 기존 청와대에 들어갈 가능은 제로’라고 한다. 당선자 대변인의 공식 발언이니 헛소리는 아닐 것이다. 광화문은 문재인 정부에서 검토했던 바대로 보안 등의 문제가 있어 엉뚱하게도 용산 국방부 자리로의 이전이 유력하다고 한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되, 인수위에서 이미 국방부에 ‘방빼라’고 했다고, 국방부 매점 주인이 올린 글이 SNS에서 회자되고 있다.

###

이런 사람이 문제다. 로또가 당첨되길 바란다는 말이나 같다. 로또가 당첨되면 평생 로또만 긁다가 인생 망친다. 중국이 저렇게 된 이유는 강희제, 옹정제, 건륭제 같은 좋은 황제에 대한 환상 때문이다. 모택동이나 시진핑이 강희제급 착한 황제가 아닐까 하는 환상에 빠져 삽질을 하는 것이다. 나쁜 황제가 차라리 낫다. 민주주의를 성공시키려면 황제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각자 개인이 잘해야 한다. 윤석열이 잘하면 더 피곤하다. 히틀러도 초반에 잘했다. 그러다가 망한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해야 진정한 건국이 되는 것이며 민주주의는 피를 흘려야 완성되는 것이며 투표를 잘못하면 개고생을 해야 한다. 인류는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을 통해 전진하는 동물이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슈에

2022.03.20 (21:47:05)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6003 전투일지 image 4 김동렬 2022-04-04 4197
6002 따뜻한 출석부 image 26 universe 2022-12-25 4197
6001 닮은 출석부 image 29 솔숲길 2014-10-13 4198
6000 이태원에서 일어선 학생들 image 6 김동렬 2022-11-08 4198
5999 푸짐한 출석부 image 18 김동렬 2015-01-03 4199
5998 전청조 생일에 구속? image 4 김동렬 2023-11-01 4201
5997 군대 가자 의사야 image 8 김동렬 2020-09-09 4202
5996 국혐당의 정체 image 3 ahmoo 2020-09-06 4203
5995 전투일지 63 image 3 김동렬 2022-04-27 4203
5994 토요일 출석부 image 32 김동렬 2017-05-27 4204
5993 통째로 거짓말인건희 image 4 솔숲길 2021-12-14 4204
5992 가을나무 출석부 image 22 이산 2023-10-20 4204
5991 가을이 가도록 출석부 image 25 김동렬 2014-11-06 4205
5990 안철수 김건희 대결 image 김동렬 2021-12-10 4205
5989 이상과현실 출석부 image 32 universe 2020-02-15 4206
5988 파이터가 필요해 image 11 김동렬 2021-10-18 4210
5987 고목나무 출석부 image 29 이산 2023-10-05 4210
5986 편안한 출석부 image 42 김동렬 2017-04-12 4211
5985 떠나요 출석부 image 30 배태현 2017-07-02 4211
5984 낯익은 출석부 image 34 솔숲길 2020-01-03 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