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195 vote 0 2002.10.06 (22:37:28)

동렬님 이하 여러분들의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름다움은 객관적 실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의 기준이란 그 당대 사회의 주류 이데오르기 , 학습 ,경험
에 의해 좌우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름다움이 주관인 것이
아니라 미의식은 시공간,민족과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고차원적인 인간의 욕구 이겠지요. 미적 실체와 상관 없이
말이지요.

미는 객관으로 존재하며
미적 근거는 대상에 미적 판단은 주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의아스럽긴 합니다만

미적 실체의 근거로 박사님은 최적화 개념을 사용하셨습니다.
최적화와 황금율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황금율을 엄격히 지키는 사물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지
아니면 약간의 오차가 깃들어야 더 아름다운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동양 문명권에서는 인간의 신체, 특히 여성을
미적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았을까요?
동렬님의 친절한 답변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6382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6544
111 구조는 자이로스코프다. image 11 김동렬 2012-01-11 19721
110 동영상 강의 김동렬 2010-01-25 19737
109 '신은 없다' 호킹 발언 김동렬 2010-09-12 19738
108 Re..실은 육지와 바다에 한 쌍의 손이지요. image 김동렬 2002-09-15 19745
107 인지부조화와 확증편향 6 김동렬 2014-07-21 19798
106 박정희의 슬로건 - 중단없는 전진 김동렬 2002-12-15 19839
105 휘발유통에 라이터를 켜대는 난폭자의 등장 image 김동렬 2003-02-19 19858
104 광대역 웹캠 최신버전 김동렬 2003-06-10 19881
103 탤런트 이유진의 고백 김동렬 2003-05-30 19897
102 손호철, 임지현, 문부식, 진중권들과 변절의 공식 김동렬 2003-06-08 19967
101 된장녀와 한류녀 그리고 왜색녀 김동렬 2006-08-07 19987
100 "우유 많이 마시면 살 빠져요" 김동렬 2002-09-30 20030
99 해방 50년사를 돌아보며 김동렬 2003-05-15 20043
98 이현세라는 인간에 대한 환멸 김동렬 2002-12-06 20052
97 눈치보기 image 김동렬 2003-05-25 20062
96 오자병법과 손자병법 김동렬 2011-10-24 20076
95 탑 포지션을 차지하라. image 2 김동렬 2011-08-10 20081
94 왜 사는가? 7 김동렬 2009-07-31 20089
93 “인간쓰레기 박근혜” image 김동렬 2004-12-30 20227
92 차원의 정의 image 김동렬 2011-09-28 20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