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몽준 방안으로 하자면
개헌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고
한나라당에서 영구집권음모라고 하겠지요.

정몽준의 제안도 가치가 있긴 한데
단일화 하기 전에 단일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어야지
이미 단일화가 이루어진 지금은

버스 지나간 뒤에 손흔들기라서
지금은 어느 정도 판이 짜여지고
유권자들은 마음도 정리가 되어있는데
다시 새로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시기선택상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진보 대 보수 구도를 실현하고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원내각제로 가는 것이 제일 좋고
분권형 대통령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긴 한데
이미 버스는 출발했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은 신당 창당 정계개편 등
정치개혁이 위주가 되어야 하고
차기 총선 공약으로는 검토할 만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앞으로 장기간 동안
의회는 한나라당 대통령은 민주당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정치가 안될 수 밖에 없고
또 의원 빼오기 등으로 맨날 시끄럽고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의회 다수파에서 실권총리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유권자들이 정신차려서
총선 할때 지역주의에 휘둘리지 않고 사람 좀 제대로 뽑죠.

결론 몽의 제안은 검토해야할 사항이 많은 만큼
이번 대선 공약으로는 이미 버스 지나간 뒤에 손흔들기고
차기 총선 공약으로 삼거나 삼기로 약속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소수파가 개헌을 공약한다는 건 웃긴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712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7303
1112 연정드라이브 확실한 효과 2005-09-07 15064
1111 박근혜효과 3퍼센트? 김동렬 2004-03-25 15067
1110 박근혜 삭발하다? (펌) image 김동렬 2003-01-23 15073
1109 도올 고성, 젊은이여 거리로 나서라1 김동렬 2004-03-15 15073
1108 김용옥도 가는구나! image 김동렬 2003-08-13 15076
1107 개장수가 된 정동영? image 김동렬 2004-02-11 15076
1106 단상 - 떵태 약올리기 위해 쓰는 글 김동렬 2007-05-09 15078
1105 삼국지 성공학 3 김동렬 2010-12-29 15078
1104 볼만한 그림(펌) image 김동렬 2003-01-01 15094
1103 연평총각의 내부고발 김동렬 2003-05-25 15096
1102 소통의 부재 김동렬 2008-02-06 15097
1101 이 쉐이덜.. 아예 한나라당으로 보내버려야.. 시민K 2002-10-21 15100
1100 정치하는 원숭이 정대철 image 김동렬 2003-07-15 15101
1099 Re.. 오늘밤 회담에 성과가 있기를 빌며 김동렬 2002-11-15 15102
1098 조선일보를 고쳐쓰자? image 김동렬 2004-01-24 15102
1097 반야심경 해설 image 1 김동렬 2017-08-25 15112
1096 대승의 찬스가 왔다 아다리 2002-11-28 15114
1095 안희정씨 차라리 월간조선에 인터뷰하지 그러셔! 김동렬 2003-07-22 15117
1094 서프라이즈가 이상해? 당근이쥐! image 김동렬 2003-01-23 15118
» Re.. 신당 창당공약이 적절할듯 김동렬 2002-11-26 15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