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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6067 vote 0 2014.07.14 (1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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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디자인, 기둥과 보와 서까래가 연결되는 부위 불안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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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의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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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가 어색하지만 신선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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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디자인, 겉옷 위에 또 겉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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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의 허세, 지붕이 넘 복잡함.. 한옥이 아니지만 말하자면 그렇다고. 고양이와 너구리를 위한 배려라면 납득.

선 하나, 각 하나, 모퉁이 하나라도 납득되어야 합니다. 보이는 전면에만 지붕이 6개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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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신도들 혼을 빼먹으려는 의도가 잘 드러나는 정신병자 건축. 사찰이므로 비판할 건 아니나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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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으로 대강. 농막이나 차고로는 가능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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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은 정자. 천장이 안 보여 유감이나. 근데 기와가 일본기와?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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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의 허세가 넘치는 과잉디자인. 8각정자는 8방향의 풍경을 감상하려는 것인데 어디를 봐도 

8방풍경이 없잖소. 이게 사기라는 거.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패죽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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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어색. 무너질거 같음. 병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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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없음. 벼리와 갈피가 구분되지 않음. 농막으로는 무방함. 간선과 지선을 경계지어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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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디자인. 옛날 상놈들이 돈 벌어 양반되면 '나도 이런거 한 번 해보고 싶었어.' 하면서 짓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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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하고 좋음. 그러나 간선과 지선의 굵기가 차이나게 하는게 더 좋음. 네 방향의 큰 가지가 분명해아 한다는 말씀.

들보도 조금 더 굵게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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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수가 솜씨자랑 하려고 지은 과잉건축. 중복에 가분수에 뻘짓에. 행복한건 들보에 올라앉은 고양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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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는 좋은데 과시적인 집. 휘어진 나무는 좋지 않음. 그럭저럭 양반집으로는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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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건축규모에 비해 과잉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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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보이지 않으나 그럭저럭 적절함.


건축가는 최선의 지극한 경지에 도전해야 하며 

그것은 최대한 간결하게 한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중복되는건 화가가 실력이 딸려 덧칠하는 것과 같습니다. 

서예가는 붓질을 한 번에 끝내야 합니다. 


첨부

[레벨:2]지리산인

2014.07.14 (13:37:48)

 

진짜목수 간결하고 간단한 구조로 튼튼하게 지음

 

일반목수 자신이 없으니 덧빵이 많음 하지만 나름 튼튼함

 

나쁜목수 속은 간결하고 간단하나 겉은 치장이 많고  허술하게 지음

[레벨:3]Outfielder66

2014.07.14 (18:30:24)

Mies Van Der Rohe의 건축이념과 비슷하네요.


Less Is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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