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dksnow
read 3082 vote 0 2022.01.15 (03:16:10)

윤석렬-줄리 사태는 명백하게 재벌과 소위 엘리트의 유착사건이다.

https://namu.wiki/w/삼부토건

조선후기 정치인들이 외척과 유착된것과 동일한 관계이다.


반세기만 625 이후 경제화와 민주화를 같이 이룬 남한에서, 윤석렬-줄리 사태는 그 한계점을보여준다.


젊은이들이 더이상 꿈을 꾸지 않고,

노인들은 떼를 더 쓰고,

아파트값을 담합하고,

대학에 가도, 공무원이나 공기업/대기업에만 매진하고,

더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다.


사법고시를 유지하고, 법조인을 소수화 해야, 삼부토건처럼, 고검장 이상들을 관리하고 쉽다.

행정고시를 유지하고, 고급관료 수를 소수화 해야, 재벌의 떡값이 수월하게 돌아간다.

공기업/대기업 송사를 신문에 알리고, 리스트를 작성해야, 대기업들이 알아서 부조하기 쉽다.

엘지-삼성 언론재단으로 언론인들 연수도 보내주고 해야, 기자들 관리하기 쉽다.

http://www.lgpress.org/business.experList.dev?left_idx=1


어느정도 코로나로 인해, 부조문화가 사글아져서 좋은 면이 있다고 본다.

기업에서는 하지도 않는 1-2차 문화, 윤석렬 캠프는 죽어보자고 하는, 회식문화 사라진것도 좋은 흐름이다.

촛불집회를 못하는 면이 있지만, 이젠, 유튜브로 전장이 옮겨 갔고, 

잘 보면, 새로운 시대들은 새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더라. 


계속 오픈하면서, 대면접촉이 갖는 보수화를 해체 시키고,

오픈경쟁에서 발생하는 탈락자들을 다시 링위에 올리는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


가만 앉아서 전문가에게 맡기고, 소주나 먹기엔, 시절이 너무 시급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06854
1919 지하철 시 감상 image 9 sus4 2014-02-19 6653
1918 신기술 세력이 주종 관계를 극복해야 한다. 3 기준님하 2009-07-25 6644
1917 핑크 플라밍고식 건축이 문제 image 김동렬 2015-08-03 6636
1916 진보와 보수 1 레인3 2023-05-22 6626
1915 인터넷, 인류 진보. ░담 2009-07-27 6598
1914 최상급의 칭찬은 인간의 존엄에 대한 모독이다(마음의 구조 리뷰) 5 오세 2011-02-21 6596
1913 양영순도 세계진출? image 3 김동렬 2012-12-26 6593
1912 학폭예방법의 가장 큰 문제는 관계를 배울 기회를 실종시켜 버렸다는 점 이상우 2023-05-08 6570
1911 책. 3 아제 2010-07-31 6561
1910 벌인척 하는 벌레 image 4 김동렬 2012-04-16 6551
1909 president = 대통령 ? image 4 조영민 2010-05-08 6548
1908 돔지붕의 문제 image 8 김동렬 2013-01-21 6541
1907 구조론적인 사고법 3 김동렬 2009-07-29 6535
1906 구조론으로 본 역사관 1. 현재주의 vs 역사주의 3 오세 2012-01-26 6531
1905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3-05-24 6530
1904 맞다고 생각하시오? 11 김동렬 2013-07-31 6518
1903 검파형 암각화의 비밀 image 1 김동렬 2015-11-04 6517
1902 사람무늬 그리고 구조론., 5 오세 2010-08-26 6498
1901 혜민을 특별히 베려하는 이유 9 김동렬 2016-02-23 6494
1900 토요일 구조론 연구모임 공지입니다. image 3 김동렬 2010-05-28 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