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1.04.27 (09:48:06)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1.04.27 (10:18:55)

177855653_4068787703167871_2572472083895164629_n.jpg

18시간 [부분수정]
“배가없어 떼돈 벌 기회 날렸다” 기업들 ‘비명’ - 한국경제
맞다.
배가 없어 떼돈 벌 기회를 날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 기사는 올바른 기사가 아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이 모든 책임이 '그들이 맹렬히 빨아주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 있기 때문이다. 이유에 대해선 언급조차 안하면서 책임이 현 정부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꼬롬한 의도를 가지고 쓴 더러운 기사다.
박근혜 정부 당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30분 만에 졸속으로 법정관리를 결정하였고, 결국 2017년 2월 한진해운은 파산했다.
한진해운은 국내 1위, 세계 7위의 글로벌 해운기업이었다. 한진해운이 파산하자 한국 전체 선복량은 정확히 반토막이 났다. 자산이 헐값에 처분되었고 오랫동안 쌓아왔던 무형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한 순간에 사라졌다. 노른자위는 중국, 유럽 등 해외선사가 차지했다. 운송서비스 부문에서 한국이 세계 5위에서 11위로 수직 낙하했다.
1조 원 정도면 살릴 수 있었던 한진해운이었다. 해운업은 대표적인 경기 사이클 산업이다. 불황기를 견뎌내면 호황기가 온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이다.
수십조 원의 경제손실을 감수하면서, 1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날려가면서 국내 1위 글로벌 해운사를 굳이 공중분해 시킨 것은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을 말이다.
조양호 회장이 미르재단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세월호가 빠지자 물과 관계된 것은 죄다 미워서, 최순실에 밉보여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에서도 물러나게 하고, 한진해운도 파산시킨 것이다. 최순실의 동업자이자 공범자가 너희 기레기들이다.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21.04.27 (11:47:23)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936 사월아 출석부 image 19 떡갈나무 2022-04-02 3564
1935 모닝 커피 출석부 image 28 이산 2023-12-20 3563
1934 브렉퍼스트 출석부 image 27 universe 2022-05-01 3563
1933 계곡 찾아 출석부 image 28 솔숲길 2017-02-19 3563
1932 삐약삐약 출석부 image 25 이산 2022-06-09 3562
1931 묻개 출석부 image 24 솔숲길 2019-10-20 3562
1930 컴맹 조중동레기 image 4 김동렬 2023-12-26 3561
1929 하루에 하나씩 image 5 솔숲길 2021-08-02 3561
1928 구름 속으로 출석부 image 28 이산 2023-03-28 3560
1927 진중권은 쪽이 없나? image 7 김동렬 2020-07-19 3560
1926 토요일 출석부 image 32 김동렬 2017-05-27 3560
1925 나아가는 image 37 universe 2019-04-07 3559
1924 눈부신 계절 출석부 image 21 universe 2023-12-23 3558
1923 친구들 출석부 image 27 이산 2023-12-18 3558
1922 진보 언론은 없다 image 4 수피아 2020-07-10 3558
1921 폴짝팔짝 출석부 image 32 이산 2020-02-03 3558
1920 시원한 출석부 image 42 김동렬 2017-08-02 3558
1919 이상한 출석부 image 38 김동렬 2017-01-26 3558
1918 추운가봄 출석부 image 21 universe 2022-10-30 3556
1917 나의 자유 너의 자유 image 3 솔숲길 2022-10-22 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