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read 6472 vote 0 2008.08.23 (06:24:14)

(정회원이 될라문 어찌해야 하는가요? 해 달라고 하면 해 주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 주시구랴. 쫌 디려다 보게)

구조론? 사람과 발전소와 개미와 사랑과 별과 바람과 치질과 우주를 볼트와 너트, 거미줄로 엮어 보겠다는 건지 몬지 당췌. 흩어지면 주워담았다가 푸대가 만땅이 되어 도로 쏟아버리면 다시 모이고, 대충도 아니게 개 풀뜯어 먹드시 훌터 봣건만 , 개구리의 뇌 용량을 초과하지 못하는 필부 대가라가 뽀개지는 게, 어느 순간 나도모르는 사이 용량초과로 다운될거 갇아여. 그래서 새로 포맷하게되면 골치 아플텐데...미리 빽업래 놀건 해 놯야 할 것이지요.

당초 하나 뿐인 것을 두개 세개로 쪼개기 시작하면서 무슨 무슨 론,...담, 전, 설, 관, 그런 외로운 자작이 안주도 없이 지구에 탄생하게되고, 그 고독을 극복하려는 애처로운 몸부림으로 저잣거리에 나가앉아 푸로파간다, 썰이니, 쌩구라니, 구찌 빤지가 간천엽 안주 한 사라 처럼 추가되고 (외상) 드디어 쇠줏잔이 돌기 시작하면 ..이즘 이니.. 주의니 그런 탈을 쓴 도깨비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고, 대엿병이 넘으면 칠팔십 병까지 오래 걸리지 않지. 머리 꼭지까지 오르 취기가 정수리에 구멍을 뚫고 벋어나와 지붕으로 기어 올라가고, 연기처럼 모락모락 하늘까지 닿아  종국에 가설라무네 그게, 무슨 ..교 쯤으로까지 변태과정을 거쳐 도로 하나로 환원하는 과정을 거치는 동안, 수 많은 말들이 부는 바람처럼 공중을 왔다 갔다.........하지요.

비가 와서 좋읍니다.

혼자 재밋읍니다.

김동렬

2008.08.23 (08:05:08)

반갑습니다.
구조는 볼트와 너트만 알면 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96369
44 한국 과학 교육의 교착 지점 3 눈내리는 마을 2009-02-06 11287
43 완벽보존’ 새끼 매머드 발견 image 1 김동렬 2012-04-05 11326
42 안녕하세요 강도혁입니다 1 강도 2005-10-30 11342
41 태양열을 이용한 스털링 엔진 image 1 김동렬 2013-04-03 11404
40 한국이 노벨상을 못 타는 이유 2 김동렬 2013-10-29 11431
39 키 큰 남자가 좋다? image 3 김동렬 2011-08-23 11748
38 언어 구조의 대강 image ░담 2010-05-19 11824
37 아라비아 숫자의 어원 image 2 김동렬 2014-06-17 11891
36 김동렬님께 강도 2005-11-29 12272
35 이현세의 헛소리 비판 17 김동렬 2013-04-09 12397
34 인터뷰 질문 모집 67 김동렬 2009-09-16 12529
33 '차길진' 이라는 재미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1 송파노을 2006-02-22 13235
32 르네 마그리트 image 1 김동렬 2014-01-16 13244
31 빈도주의 vs 베이즈주의 7 오세 2014-09-17 13267
30 한비야의 40킬로가 무겁다? image 10 김동렬 2014-04-10 13550
29 모순과 역설. 5 아제 2010-03-08 13724
28 문제 - 돔 지붕의 딜레마 image 17 김동렬 2013-01-20 13799
27 악어새의 환상 image 10 김동렬 2012-12-26 14317
26 스노우보드 타는 요령 image 5 양을 쫓는 모험 2010-06-15 14515
25 깨달음을 그리다 영번역 첫 번째 image 1 ahmoo 2010-01-18 14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