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326 vote 0 2023.11.23 (15:56:23)


    전두환 사망일 21 11 23


    전두환 욕해봤자 의미 없다. 전두환 아니었으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차지했을 것이다. 정승화가 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군인이 나왔을 수도 있다. 전두환은 대본대로 자신의 연기를 했을 뿐이다. 악역은 전두환이고 선역은 누구인가? 우리는 우리의 연기를 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대본이 주어져 있다. 그 대본에 역사의 무게가 실려 있다. 관객은 세계다. 87년은 변방의 한국이 무대 중앙으로 뛰어든 해다. 세계가 우리를 주시했다. 뭔가 보여주지 않을 수 없다. 그때 우리는 한 목소리로 외쳤다. ‘전두환을 찢어죽이자.’ 한국에도 사람이 있네.


    분노할 줄도 알고 사랑할 줄도 아는 사람이 한국에도 있다는 사실을 세계는 알았다. 사람이 아닌 자들은 침묵되었다. 그 결과 전두환은 욕 먹고 90살까지 살았고 대신 우리가 강해졌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적이 나쁜 짓을 하므로 우리가 수동적으로 저항하는게 아니다.


    주인공인 우리가 자력으로 일어서야 한다. 먼저 몸을 풀어야 하는데 마침 전두환 샌드백이 눈에 띈다. 때려줄 샌드백은 때려주도록 하자. 매우 때려주라고 신이 거기에 갖다 둔 소품이다. 우리 안의 노예근성과 식민지 근성을 때려주지 않고 우리는 한 발짝도 전진할 수 없다.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이찍들은 좋겠다. 복무기간 늘어나서. 문재인 죽이려고 자살행동 한다. 범죄자 많다고 법 없애고, 북한 말이 말 안 듣는다고 고삐 없애고, 개가 날뛴다고 목줄 풀어주고, 호랑이 사납다고 동물원 쇠창살 없애고, 죄수가 탈옥한다고 교도소 없애고, 부자가 세금 안 낸다고 세금 없애고. 


    참 나라 꼴이 어쩌다 이 지경



    국민 세금으로 사전 선거운동 한동훈


    한동훈은 탄핵되고 싶어서 안달 났다. 장관이 탄핵되면 차기 대통령 되는 줄 알고 생난리 치는 거. 탄핵시켜 줄 때까지 깐죽거리겠다는 거. 국민이 그 잔꾀 모를거 같냐? 박지원 외에 민주당에 말할 줄 아는 정치인이 없는가? 왜 이 말을 늙은 박지원 입에서 들어야만 하는가?



    한동훈 띄워주는 민주당


    한동훈은 민주당이 자신을 띄워준다고 비아냥대는데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는 법. 안 띄워주면 띄워줄 때까지 깐죽대는 거. 일본에 간 어떤 DJ처럼 일본인이 성추행할 때까지 수위를 높이는 거.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거. 어차피 선거는 인구이동이 결정하는 법인데.


    민주당 멸망공식.. 김어준의 공중전 활약에 민주당 압승한다는 예상.

    국힘당 참패공식.. 기레기 등에 업은 한동훈 활약에 국힘당이 압승한다는 예상


    민주당 최대 악재 - 민주당 압승 예상

    민주당 둘째 악재 - 민주당의 170석


    국힘당이 한동훈 덕에 선거 이긴다는 착시 만들어야 민주당 이기지. 잔대가리 쓸수록 선거 지는 것은 자연의 법칙. 논객이 끼어들어 분탕질 칠수록 정도를 걷는 당이 이기는 법. 우여곡절 있지만 막판에는 에너지가 결정하는 거. 심리학이 물리학을 한번 이기지만 두 번은 못 이겨.



    서울의 봄 영화


    박평식의 영화 한 줄 평이. '권력이 영원한 줄 아는 사악한 바보들에게.' 박평식의 7점은 만점 수준이라는데. 그 사악한 바보 중에 대가리가 죽은 날이 오늘. 살아남은 잔당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고 있지. 우리는 우리의 연기를 멈추지 않아. 왜? 대본을 받았거든.



    백만 유튜버 유현준 국힘행 거절


    검사도 정치하고(한동훈) 의사도 정치하고(인요한) 논객도 정치하고(이준석) 교수도 정치하고 기술자도 정치하고 아줌마도 정치하고 점차 개판 되는 거. 참신한 새 인물은 참신한 거짓말. 정치는 훈련된 정치인이 하는게 정답. 지역구 경력, 보좌관 경력 거친 사람이 진짜.


[레벨:23]양지훈

2023.11.23 (23:05:20)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7981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8410
404 정씨와 김씨는 누군가? 과자 2002-11-30 16170
403 대권 후보들의 올해 '운'에 김동렬 2002-11-30 14894
402 공동체의 본질 김동렬 2002-11-30 16565
401 노무현과 광종황제의 기이한 만남 image 김동렬 2002-11-30 24993
400 명 상 박영준 2002-11-30 14657
399 조선일보가 알려준 히트작 아이디어 image 김동렬 2002-11-29 16331
398 맨 아래 까지 보시오. image 김동렬 2002-11-29 16715
397 나는 분권형대통령제를 지지한다. image 김동렬 2002-11-29 16513
396 영화감독 정지영 - 내가 盧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손&발 2002-11-29 16254
395 살떨리는 3주가 기다린다!!! 소심이 2002-11-28 15832
394 왕따 노무현은 언제나 불안하다 김동렬 2002-11-28 17525
393 한나라당 사이버 알바의 고백!(펌) 김동렬 2002-11-28 15418
392 대승의 찬스가 왔다 아다리 2002-11-28 15216
391 Re.. 서울역 조촐했습니다. 김동렬 2002-11-28 15795
390 Re.. 나는 [오늘부터 매일 창 죽이기] 김동렬 2002-11-28 17120
389 버전2 한스기벤라트 2002-11-28 16407
388 Re.. 권영길 이회창은 어제 토론효과 2프로입니다. 김동렬 2002-11-27 15653
387 서울역에 노무현 보러 갑시다 오늘 7시 김동렬 2002-11-27 16166
386 왜 이회창의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가? 김동렬 2002-11-27 16441
385 창자뽑은 조선일보 image 김동렬 2002-11-27 1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