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렬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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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척력으로 꽉 찬, 척력 덩어리 구랴.
░담
내일 부터는 무조건 가을!
여름 마지막 날 출이요.
여름 마지막 날 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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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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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수박밭...
세통중 한통을 누군가 드는 순간, '퍽'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는데 안쪽까지 박살이 났다.
수박이 바닥으로 떨어진 이유는 수박을 들었던 사람이 수박끈을 그만 거꾸로 들었기 때문이다.
이날 수박을 떨어뜨려 박살낸것은 용서가 되었으나 수박을 거꾸로 든것은 도저히 용서 할 수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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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snow
저런 저런~
수박끈이 이쁘네유~~
수박끈이 이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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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
그림자 안의 공간...으로 바람이 불고 있소.
aprilsnow
9월 들어서서 2시간 25분 지났소.
게을러서 뭣도 못올리고 요기서 보기만 하면서 호사를 누리고 사오~~~
게을러서 뭣도 못올리고 요기서 보기만 하면서 호사를 누리고 사오~~~
이것은 돌이지만
그 안에 물의 흔적이 있소.
구조가 성장하는 모습도 있소.
심도 있고 날도 있소.
눈덩이가 커지듯이 안에서 밖으로 자라는 모습도 찾을 수 있고
바둑이 변을 먼저 취하고 중앙을 나중 쳐들어가듯이 변방에서 중앙으로 진출하는 모습도 있소.
바위 틈 빈 공간에 물이 고이면
바위 속의 각종 성분이 녹아나와 결정이 성장할 영양분이 되오.
물 가운데 심이 투하되면
바위의 운동으로 파동이 일어나 성분들이 심에 달라붙어 눈덩이처럼 자라나서 달걀처럼 되오.
심이 투하되지 않으면
바깥쪽 변을 심으로 삼아 안쪽으로 야금야금 먹어들어오는데 나뭇가지처럼 석순이 자라는 모양을 볼 수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