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SimplyRed
read 3047 vote 0 2023.06.28 (10:18:09)

구조론의 내부 개념은 뉴턴의 F = ma 에서 주목하지 않은 물체의 평형(물체가 유지되는 균형) 안의 감춰진 내부구조를 설명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를 봉투에 담아 외부보다 큰 닫힌계도 또한 내부라 말한다.

열린 계에서 물체끼리의 당구 또한 그걸 감싸담는 더 큰 닫힌계에서의 내부작용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이렇게 이해를 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독이 있을지도...)

그렇다면 우주, 자연 또한 하나의 내부가 된다.


외부에서 물체끼리의 당구는 인간이든 뭐든 열린계로 다른 것이 개입해있고, 인간이 만든 기계들도 결국 인간이 개입해 있는데, 인간은 이를 쏙 빼고 생각하게끔 되어 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지 않다. 자연은 스스로 만들어간다. 

물론 이 생각을 밀어 붙히면 자연도 외부에서의 최초의 입력이 있었을 거란 결론을 얻는다. 


어쨌든, 스스로 내부에서의 상호작용을 하며 굴러간다.  그러므로 결국 우주도 끝이 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 의 진행에서 낮은 차원으로의 이동하면서 '집합'이란 개념을 말하는데, 집합이란 말은 엔트로피 증가가 반영되어있기 때문에 '집합'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집합의 총합은 원래 있던 차원의 에너지가 아닐 것이다.  엔트로피 증가만큼의 질서가 해체되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93839
2101 류현진과 정현욱의 차이 3 눈내리는 마을 2009-03-18 6541
2100 IT혁명의 미래 2 르페 2009-03-18 5289
2099 한국사회 구조조정 1 눈내리는 마을 2009-03-24 5684
2098 우리나라 연예인, 우리나라 기획사 2 양을 쫓는 모험 2009-03-30 10715
2097 읍내리님께 image 1 김동렬 2009-04-09 7315
2096 김동렬님께 1 읍내리 2009-04-10 4802
2095 덧붙이는 이야기 image 김동렬 2009-04-10 6893
2094 용력을 과시하는 시골 용사가... 2 읍내리 2009-04-10 5726
2093 남극빙어와 진화 4 다원이 2009-04-14 7602
2092 자기존중감과 선을 넘기 3 ahmoo 2009-04-15 6038
2091 과학 속의 비과학 image 3 김동렬 2009-04-16 6067
2090 돈있는 수구꼴통들은 죄가 없습니다 물론, image 가혹한너 2009-04-17 8396
2089 성장통 image 2 눈내리는 마을 2009-04-28 5663
2088 노무현은 아직도 할 일이 많다. 4 양을 쫓는 모험 2009-04-30 6412
2087 세잔의 사과 image 3 양을 쫓는 모험 2009-05-08 21605
2086 비움과 채움의 균형잡기 image 3 ahmoo 2009-05-14 7522
2085 일상에 대한 단상 12 참삶 2009-05-15 4848
2084 글을 쓸수도 책을 읽을수도 없습니다 1 눈내리는 마을 2009-05-30 5778
2083 시스템에서 감각으로 5 양을 쫓는 모험 2009-06-04 5141
2082 진짜와 가짜 눈내리는 마을 2009-06-10 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