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옥천모임에서 내가 그렇게 말했다. 동렬님이 말미에 단 말과 같다.
1. 과거의 기억을 생각할 때는 후두엽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고개가 뒤로 젖혀지거나 눈동자가 위로 치켜올라간다. 혹은 뒷머리를 긁적거린다.
2. 미래를 예측하려고 할 때는 전두엽에 신경을 집중하느라 이마를 만지거나 미간에 힘을 주게 된다.
뇌 생물학에서 밝혀진 데이터이고 구조적인 진화론 관점으로는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다.
덧붙여 언어발생도 이런 순서를 따른다. 구조론을 사용하면 뇌 신경생물학과 언어학의 메카니즘을 동시에 수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