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렬
Hessler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 마지막 장면에 대한 당신의 감상평을 듣고 싶소.
dallimz
안녕하세요?
요즘 기분이 어떠신가요?
하시는 일은 잘 돼 가시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지요?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나요? 아니면 나빠지고 있나요?
지구에 종말은 오나요?
이제까지 한 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일은?
또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은?
앞으로의 계획은?
요즘 기분이 어떠신가요?
하시는 일은 잘 돼 가시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지요?
세상이 더 나아지고 있나요? 아니면 나빠지고 있나요?
지구에 종말은 오나요?
이제까지 한 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일은?
또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은?
앞으로의 계획은?
김동렬
자기 자신을 재창조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을지!
젬마
천국이 있나요?
지옥과 연옥은?
그리고 마더데레사수녀님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계세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신가요?
지옥과 연옥은?
그리고 마더데레사수녀님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계세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서 저를 지켜보고 계신가요?
김동렬
천국에서 무엇을 할지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워오는 사람에게만 입장권을 준다고 할지도 모를거 같소이다만.
LPET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기적이다.
있는 것은 더 잘 있을 수 있고, 더 잘 있기 위해서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안다는 것은 그 연결성, 연기를 아는 것이다.
연기는 무한대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순환한다.
모든 중복과 혼잡을 제거했을 때 남는 최후의 패턴이 구조론이다." 라고 나는 믿고 있소.
여기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이오?
최초에 일으킨 존재의 기적일 뿐이오?
아니면 당신도 구조의 일부요?
대체 당신은 누구요?
있는 것은 더 잘 있을 수 있고, 더 잘 있기 위해서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안다는 것은 그 연결성, 연기를 아는 것이다.
연기는 무한대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일정한 패턴을 순환한다.
모든 중복과 혼잡을 제거했을 때 남는 최후의 패턴이 구조론이다." 라고 나는 믿고 있소.
여기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이오?
최초에 일으킨 존재의 기적일 뿐이오?
아니면 당신도 구조의 일부요?
대체 당신은 누구요?
김동렬
최후의 패턴이라면 레고블럭 아니겠소?
쌓아둔 레고블럭을 손에 쥐고 만든다면 심상하지만 내 팔과 다리를 잘라 만든다면 아리까리 동동.
쌓아둔 레고블럭을 손에 쥐고 만든다면 심상하지만 내 팔과 다리를 잘라 만든다면 아리까리 동동.
LPET
팔다리로 만드는 레고블럭이라면 눈에 핏발이서야겠소.
지구인
음... 나는 세상을 이렇게 만든것은 유일한 법칙에 의한 창조였냐고 묻고 싶어요.
신이 유일한 법칙에 구애되는 존재인지, 아니면 다른 우주의 창조에선 다른 법칙을 적용한 더 초월적 존재인지.
신이 유일한 법칙에 구애되는 존재인지, 아니면 다른 우주의 창조에선 다른 법칙을 적용한 더 초월적 존재인지.
김동렬
신은 완전하고
인간은 미미한 존재이며
신과 인간의 관계를 말하자면
인간은 신의 장난감쯤 된다고 여기는 것이 보통의 견해인듯 하오.
인간 기준으로 보면 신이 대단할지 모르나, 전지전능일지 모르나
신 자신의 기준으로 보면 그렇지 않을수도 있소.
전능한 신이 신 자신을 날려버릴 수는 없잖소.
신에게도 고민은 있을 것이오.
인간은 신의 장난감이 아니오.
인간도 신에게 필요한 존재이고 신을 위해서 무언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그것이 인간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하오만.
그러므로 인간과 신이 소통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오만.
신이 전능하고 인간은 신의 장난감에 불과하다면
소통의 여지는 없을 터이니.
1234
그것보다도 신이 있기는 한 겁니까?
김동렬님이 정말로 내 주변에 종교를 믿고있는 사람들처럼
신을 믿는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면 님이 말하는 신 이라는 건 무엇을 의미합니까
굳이 신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없는 것은 없다고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김동렬님이 정말로 내 주변에 종교를 믿고있는 사람들처럼
신을 믿는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면 님이 말하는 신 이라는 건 무엇을 의미합니까
굳이 신이라는 단어를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없는 것은 없다고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김동렬
그 말씀이
신에게 묻는 말씀은 아니구료.
내가 말하는 신이 무엇인지는
지난 20년간 이야기해 왔고 앞으로도 몇 십년은 더 이야기할 테지요.
20년간 못들은 척 하다가 갑자기 한 줄로 요약해달라면 곤란.
20년간 성의있게 들은 분은 구태여 밑줄그어 말하지 않아도 한 줄로 알아듣는 판에.
있는 것은 있다고 말해야겠지요.
왜인가?
어쨌건 그렇게 말하는 '자기 자신은 있다'는 전제로
그 말이 나가는 ' 세계는 있다'는 전제로
그 말을 듣는 '나(김동렬)도 있다'는 전제로 하는 말일 텐데
그 전제가 너무 쉽게 내려진 전제 아닌가요?
과연 네가 있고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세상이 있는가?
있다고?
대관절 '있는'건 뭐고 '없는'건 또 뭔데?
존재가 뭔데?
믿어도 되는가?
왜 의심하지 않나?
순진한 아기처럼, 마술에 홀리는 관객처럼, 함부로 낚이는 네티즌처럼,
너무 쉽게 믿어버리는 것은 아닌가?
어떤 말을 하든
말은 오가고 있고 거기에는 전제가 깔려 있고
그 전제의 전제의 전제를 추궁해 들어가면 최후의 전제에 도달하게 되고
그 최종전제는 아무도 의심하지 않고
마치 당연한 사실처럼 태연하게 넘어가는
사람들의 뻔뻔한 강심장에 대해서 나는 의문을 품었고
그것이 내가 30여년 전 이 전도된 사회의 바깥으로 걸어나가기로 결의한 이유가 되고
그에 대한 신의 대응이 15년 전 다시 사회속으로 틈입하기로 결의한 이유가 되오.
지금 내가 말하는 것도 그 때문,
지금 그 말을 누군가가 듣는 것도 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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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을 놓치는 분이 있을 거 같아서 부연하면
신의 있음 없음을 쉽게 논하면서 왜 있음 그 자체의 있음과 없음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가 하는 말이오.
신이 있다는 전제는
나와 당신과 공유하는 세상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겠기에.
빛이 아니라
그림자라는 이야기가 되겠기에.
aprilsnow
아무것도 묻고 싶지 않다.
아무것도 물어볼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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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술한잔 한 친구가... 홀로 길가 벤치에 앉아 전화를 했다.
"나는 말이야... 이제는 신의 마음을 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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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낳았소? 하고..부모에게 물어보는 것과 같은 거 아닐까?
(여기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상하관계를 벗어나서)
그가 무슨 대답을 해 줄 수 있을까...
그는 바라봐 줄 수 있지만..
슬퍼하고 기뻐할 수도 있겠지만..
대신 답을 풀어줄 수도 없고, 살아 줄수도 없는 그런 존재...
아무것도 물어볼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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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술한잔 한 친구가... 홀로 길가 벤치에 앉아 전화를 했다.
"나는 말이야... 이제는 신의 마음을 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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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낳았소? 하고..부모에게 물어보는 것과 같은 거 아닐까?
(여기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의 상하관계를 벗어나서)
그가 무슨 대답을 해 줄 수 있을까...
그는 바라봐 줄 수 있지만..
슬퍼하고 기뻐할 수도 있겠지만..
대신 답을 풀어줄 수도 없고, 살아 줄수도 없는 그런 존재...
1. 하나님은 결혼 하셨습니까??
2. 하나님의 연세는 얼마십니까??
3.하나님은 이땅에 오셨습니까??
2. 하나님의 연세는 얼마십니까??
3.하나님은 이땅에 오셨습니까??
노랑고구마
당신안에도 진보가 있는건가요?
인간안에 가능성의 한계를 정해놓으셨나요?
인간의 고민의 궁극적인 목적은 당신을 위한것인가요? 아니면 인간을 위한것인가요?
인간안에 가능성의 한계를 정해놓으셨나요?
인간의 고민의 궁극적인 목적은 당신을 위한것인가요? 아니면 인간을 위한것인가요?
별이
왜 그렇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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