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5127 vote 0 2013.12.11 (22:28:28)

http://photohistory.tistory.com/11844


http://blog.daum.net/rlaghdtlr5515/14343355


모든 사진작품, 예술작품에는 어떤 형태로든 대칭이 숨어 있습니다.

좌우대칭으로부터 출발해서 강약의 대칭, 정동의 대칭, 인간과 자연의 대칭. 

명과 암의 대칭 등 모든 형태의 대칭이 작가가 요리해야 할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대칭이 아니고 대칭>비대칭으로 가는 방향성이 숨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무개념 한국 사진 작가들 사진에는 대칭이 잘 안 보이네요. 

그냥 암거나 지 기분대로 찍어놓고 쓸데없이 현학적인 철학적 해설 집어넣고 장난하나. 



1.JPG 

2.JPG 

3.JPG 

4.JPG

5.JPG 

    이건 링크된 작품사진이 아닌데 우연히 딸려들어온 사진. 디자인이 일단 대칭을 살렸네요.

    대칭을 세운 다음에는 일방향으로치고나가는 방향성을 주어야 합니다.

6.JPG


7.JPG


11.JPG


12.JPG


인간의 눈이 원래 대칭에 반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가들이 여자 누드를 많이 쓰는 이유도 같습니다. 단순한 눈동자의 기계적 반응.


대칭은 얽힘이고 모든 것은 얽혀 있으며 

자연의 얽히는 방식을 포착하는 것이 구조론의 의미입니다. 


막연히 자기 맘에 드는 것을 추구한다면 

얽힘을 해체하게 되며 그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는둥 하는 이야기는 기본이 된 사람이나 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은 필요없고 진리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downlo.jpg


이런건 이발소 사진.. 정확하게는 싸이월드 이발소.

사진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따뜻한 만족감을 추구하면 예술에서 멀어지는 거죠. 


자기 기분을 추구하면 진리의 기분은 나빠집니다.

인류의 대표자 마음을 얻지 못하면 예술은 없습니다.




[레벨:10]다원이

2013.12.11 (23:41:22)

휴~~!! 글쿤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10985
719 이덕일은 정신병자인가? 김동렬 2015-09-30 4636
718 탄허스님의 예언 image 3 김동렬 2018-04-29 4639
717 게임에 모든 것을 건 사람 1 기준님하 2011-03-02 4646
716 들뢰즈의 아장스망과 구조론 4 르페 2014-08-21 4657
715 영화 루시에 대해 6 김동렬 2014-12-22 4663
714 지성인이 되고 싶습니다. 1 빨간풍차 2008-12-28 4670
713 빛은 입자인가 파동인가? 1 김동렬 2015-09-26 4680
712 인생의 질문을 알려주시오. 11 김동렬 2010-11-22 4681
711 옛강론 다시보기 - 딴지일보 예측 돋음 솔숲길 2011-12-05 4681
710 맥락없는 인공지능 image chow 2022-08-15 4684
709 구조론 아카데미 건의 image 3 도플솔드너 2009-01-24 4685
708 알고 가기, 미국은 후지다. 그네들은 무능하다 image 1 이성광 2013-01-01 4689
707 바깔로레아 5 양을 쫓는 모험 2011-02-27 4691
706 조경에 좋은 나무 image 2 김동렬 2019-04-23 4691
705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5 오리 2022-08-11 4693
704 SK의 멸망 테크 chow 2022-07-28 4694
703 밸런스의 중요성. 3 오세 2010-01-31 4695
702 현대차에 미친놈이 있다 image chow 2022-07-16 4697
701 정신-의식-의도-생각-감정 image 5 오세 2010-11-19 4702
700 김동렬 저서 생각연구 아마존 진출! image 13 바라 2014-02-07 4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