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분노와 오마이뉴스의 착각 https://news.v.daum.net/v/20181219182400721 오마이뉴스들의 유아틱한 어리광 진보주의가 문제다. 20대가 386과 달리 취업도 안 되고 형편이 어렵다는 식의 하소연은 유치한 거다. 애들이 울고 보채면 기저귀 갈아주는 게 진보는 아니다. 20대를 동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어린아이 취급하는게 꼰대질이다. 어렵기는 우리 때도 마찬가지였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희망은 눈꼽만큼도 없었다. 오죽했으면 필자가 10년이나 사회를 떠나 있었겠는가? 진실은 에너지에 있다. 20대의 불온하고 젊은 권력욕을 긍정해야 한다. 그때 그 시절 광주도 마찬가지였다. 가만있다가 불시에 뺨 맞고 어리둥절해 하며 전두환에 수동적으로 저항한 것이 아니라 정권을 잡기 위한 능동적인 도전의 성격도 있었다. 필자가 광주에 감동한 것은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플랭카드를 봤기 때문이다. 그때만 해도 국민은 최규하에게 권력이 있는 줄 알았고 1212는 그런 소동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내막은 나중에 알려졌다. 그런데 똑똑한 광주사람들은 알고 있었던 거다. 전두환이 실권자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지? 필자가 감탄한 건 그거다. 세상을 엎어버리고 싶었다. 그때 광주가 일어났다. 나와 같은 생각이란 말인가? 동지의식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통하네! 전율하는 거다. 그런 때는 목숨을 걸어도 좋다. 세상에 나서 통하는 사람 한 사람 만나기가 쉬운 일인가? 세상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힘이 있으니까 엎는다. 그 힘을 긍정하기다. 민중을 수동적인 피해자로만 바라보는 시선은 잘못이다. 비뚤어진 지식인의 오만이다. 민중을 동정하지 말라. 민중은 능동적인 게임의 당사자다. 단, 장기전일 뿐이다. 20대들은 옛부터 화가 나 있었다. 이유없는 반항의 시기였고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거기에 에너지가 있다. 우리는 그 젊고 불온한 민중의 에너지를 긍정해야 한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게 다 재벌 때문이다. 이게 다 강남 기득권 때문이다. 이게 다 군부정권 때문이다. 남탓하면 해결되니 얼마나 편한가? 과연 그럴까? 인간의 본질적 한계를 인정해야 한다. 인간은 결코 선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돈 있고 평화 있고 사회보장 있고 다 있어도 치고받고 싸우는 것이다. 답은 권력에 있다. 팔자 펴서 오만해진 것이다. 여유부리는 것이다. 김대중의 남북통일 이슈가 벼랑끝에 몰린 상황이라면 노무현의 계급간 힘의 균형은 사치 부리는 거였다. 빨갱이로 몰리면 죽지만 노무현 때문에 무식한 노동자들, 하층민들, 고졸들, 비엘리트들, 여성들의 기가 살아나면 곤란한데. 이런거. 비열한 엘리트 계급의 본질을 들킨 것이다. 민중을 선한 존재로 보는 관점은 바보취급 하는 것이다. 원래 착하다는 말은 바보라는 말과 같다. 흥부는 바보다. 일단 셈을 못한다. 밑진 장사를 하는게 그렇다. 놀부는 똑똑하다. 셈도 할줄 안다. 선한 민중의 환상에는 민중을 바보취급하고 그들 위에 군림하려는 서푼짜리 한겨레지식인들의 비열한 권력의지가 도사리고 있는 거다. 광주는 바보라서 당한게 아니고, 착해서 당한게 아니고, 똑똑해서 당한 것이다. 전두환의 정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광주는 힘이 있었고 그래서 전두환은 짓밟은 것이다. 마찬가지 젊은이는 힘이 있고 그 힘은 원래 불온한 것이며, 그 난폭한 힘은 권력을 지향하고, 그 싱싱한 권력의지는 긍정되어야 한다. 에너지를 인정해야 한다. 나는 대중에게 아부하는 무뇌진보의 성선설이나, 꼰대질이나 하는 보수꼴통의 성악설을 주장하려는게 아니다. 통제가능성의 관점에서 사유하자는 것이며 어떻게든 팽팽한 긴장상태를 만들고 마는게 인간이라는 거다. 하수는 긴장을 두려워하고 고수는 긴장을 즐긴다. 나는 젊은이의 불온한 도발을 즐거워한다. 우리때도 그랬어. 깨부수고 싶었어. 전두환이든 노태우든 김영삼이든 작살내야지. 진실을 말하자. 20대 남성이 화난 이유는 권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형제가 없어 동생을 얻지 못하니 가부장 권력이 사라졌다. 위계서열 깨져서 후배를 부려먹지 못하니 고참권력 사라졌다. 성차별이 깨져 심리적으로 여성을 지배하지 못하니 마초권력이 사라졌다. 결정적으로 쳐죽일 이명박근혜 정권이 없으니 분풀이 대상마저 사라졌다. 만만한게 김정은인데 김정은 때려주기도 실감이 안 나서 재미가 없다. 게다가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을 때리지도 않는다. 여성은 다르다. 가부장 권력은 원래 없었다. 위계서열 고참권력 따위 원래 없었다. 마초권력은 당연히 없다. 특별히 잃은게 없는 거다.
봉건제도처럼 왕 밑에 귀족, 귀족 밑에 부르주아, 그 밑에 농노, 그 밑에 노예 하고 다단계로 서열을 매겨주면 다들 만족한다. 단, 적절히 계층이동의 사다리도 받쳐줘야 한다. 대신 보수꼴통 전성시대가 되어 나라가 망해 있다. 아랍의 명예살인이 그런 것이다. 보수꼴통은 남을 차별하고 공격하는 방법으로 일용할 권력을 생산한다. 우리는 성적표로 권력을 생산하고 스펙으로 권력을 생산한다. 자 보수꼴통의 인간차별과 한국의 성적차별, 스펙차별이 뭐가 다르지? 엘리트의 비엘리트 괄시는? 진보지식인의 계몽주의도 일종의 차별행동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지식 속에 추악함이 있다. 인정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일용할 양식이다. 인간은 권력을 먹고 산다. 권력이 밥이다. 월급만 올려주고 사회보장 해주고 교육만 시켜주면 다 된다고 믿는다면 순진한 거다. 권력을 쥐어줘야 인간은 만족한다. 가상권력이라도 줘야 한다. 정신승리로 우쭐대는 것도 일종의 권세다. 일본의 혐한 캠페인도 일종의 허위의식이자 가상권력 놀음이다. 일부 낙오한 일본인들은 그것이 일용할 양식이 되어 있다. 자기나라가 다른 나라를 지배한다고 믿으면 권력자라도 된 양 헛배가 불러서 만족하는 것이다. 어떻게든 사회라는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실질권력이든 정신승리든 권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말했듯이 돈이 생기면 자유로워지는게 아니라 더 예민해지는 것이며 인간에게 권력이 생기면 너그러워지는게 아니라 예민해지는 거다. 낡은 진보의 혜택위주 사회보장은 위에서 베풀어준다는 건데 이러한 베풀기 진보는 국민을 졸로 보는 것이며 20대들을 절망하게 하는 것이다. 20대들은 거지가 아니다. 도움받고 싶지 않다. 그들은 군림하고 싶고, 휘두르고 싶고, 제패하고 싶고, 오만하고 싶고, 기어오르고 싶은 것이며 이는 선악을 떠나서 있는 순수한 에너지다. 그렇다고 가만 놔두면 지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죽는다. 사회보장 위주의 베풀어주는 진보는 오히려 민중의 권력을 빼앗는다. 승진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배급소에 가서 줄 서라는 식이다. 20대의 진짜 불만은 동생이 없다는 건데 해결책은 없다. 영국처럼 축구장에 가서 훌리건 짓으로 풀 수도 없다. 모든 것의 근본은 생산력이다. 생산력의 절대적 향상으로 커다란 비전을 제시하는 수밖에 없다. 북한을 이기고 일본을 이기고 중국을 이기고 밖으로 활로를 여는 수밖에 없다. 수소경제에 핵융합시대의 비전을 보여주는게 정답이다. 상호작용 총량증대가 아니고는 해법이 없다. 단기적으로는 20대의 좌절감을 인정해야 한다. 불만이 없는 것이 더 나쁘다. 미국이라면 흑인 노예를 부려먹은 것은 조상인데 후손 백인들이 피해를 본다. 그러나 여전히 흑인의 피해가 더 크다. 거기에 묘한 딜레마가 있다. 수렁에 빠져 있다. 사회는 시스템이고 한번 만들어 놓으면 관성력에 의해 부자가 망해도 3대를 가고, 양성평등을 해도 3대는 남자가 이득보고, 흑백평등을 해도 3대는 백인이 이득본다.
이것이 본질의 문제다. 휘어진 철사를 똑바로 펴면 다시 휘어진다.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으면 다시 비뚤어져 있다. 에너지를 태운 계는 복원력이 있고 관성력이 있다. 기세가 있다. 여성에게 압도적인 혜택을 줘도 될까말까다. 그래서 20대 남자는 불안한 것이다. 진짜 평등을 해버린다고? 여성에게 압도적인 혜택을 준다는 건데? 그게 말이나 돼? 평등을 강조할수록 남자들이 스트레스받아 혹은 미투 당할까봐 여직원을 뽑지 않는다. 단기적으로 불평등은 더 심화된다. 이건 쉽게 풀 수 있는 방정식이 아니다. 젊은 남자들이 상대적인 열패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데 자기들이 독박 쓰게 되었다는 사실을 직감하기 때문이다. 그 이면에는 여성을 타자화하는 비뚤어진 권력의지가 도사리고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인 상호작용으로 풀어갈 문제다. 엘리트가 개입하여 올바름을 추구하면 에너지가 죽고 그냥 방치하면 내전이 일어나 누군가가 희생된다. 그 불온한 에너지는 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이 있으며 사회가 통제하기에 달려 있다. 에너지는 물과 같아 흘러가는 기세가 있다. 관성력이 있다. 망해도 3대를 간다. 에너지는 불과 같아 증폭된다. 하나가 잘되면 모두 잘되고 하나가 잘못되면 모두 잘못된다. 시스템의 문제이므로 시스템을 교체할 때까지 그 불은 꺼지지 않고 계속 간다. 참으로 바른 것은 굽어 보인다.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
감솨~
육아휴직, 미투운동 등으로 여직원들이 남직원보다
회사에서 혜택을 많이 받는 것 같지만
남여직원 비슷하게 입사해서
2~3년 시간이 흐르면 여직원보다 남직원이 더 많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있습니다.
2~3년 지나서 타부서에 가보면 남직원은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어 있는데
여직원은 퇴사했습니다.
회사는 공익단체가 아니니 사익을 추구하고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익을 최대하는 곳이다 보니
육아휴직이 오히려 회사에 더 큰 비용을 초래할 수 있나 이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
"낡은 진보의 혜택위주 사회보장은 위에서 베풀어준다는 건데 이러한 베풀기 진보는 국민을 졸로 보는 것이며 20대들을 절망하게 하는 것이다. 20대들은 거지가 아니다. 도움받고 싶지 않다. 그들은 군림하고 싶고, 휘두르고 싶고, 제패하고 싶고, 오만하고 싶고, 기어오르고 싶은 것이며 이는 선악을 떠나서 있는 순수한 에너지다. "
위의 글은 새겨서 읽어야 합니다.
바른 것은 굽어보인다.
20대 남성의 경우 기울어진 운동장의 높은 쪽입니다.
40대 이상 남성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성별 격차 문제에 있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이 하나라고 보는 건데,
세대 간 차이는 이를 두 개로 만들어 놨습니다.
따라서 40대 이상에서는 여성 우위 정책을 펼치고,
20대,30대 에서는 남성 우위 정책을 펼치는 것이
진정한 평등 실현의 길입니다.
현실을 알고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준회원으로 강등되셨습니다.
다른 회원이나 눈팅들에게 하는 말입니다만
인류 지도자 마음을 얻을 생각이 없는 사람은 오지 말아야 합니다.
구조론을 배울 자격이 없는 사람을 퇴출하는 것이 여기서는 더 중요합니다.
어떤 집단이든 경쟁없이 놔두면 일베화 된다는게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입니다.
일베용어로는 '민주화' 되는 거지요.
아프리카 부족사회야 말로 진정한 평등을 이룬 민주적인 사회입니다.
진정한 평등을 원한다면 아프리카 부족민 사회에 가서 진정한 평등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구조론의 작동원리는 아닌 것을 부단히 걸러내서 마지막에 한 명을 건지는 거지요.
어리광 부리고 도움을 호소하는 자는 엘리트가 아닙니다.
0.00001퍼센트의 엘리트가 아닌 사람이 이곳에 올 이유는 업습니다.
인터넷은 넓고 갈 곳은 많은데 굳이 이곳에 와서 꾸지람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나는 피해를 당했다 나는 왕따를 당했다
이런 편집증 망상장애 같은 소리 하면 당연히 퇴출합니다.
당하고 사는 사람은 인류의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자신을 약자 포지션에 두는 자는 구조론연구소에 올 자격이 없습니다.
최규화 -> 최규하
1212는 그런게 있었다는 -> 1212라는 게 있었다는
어쨌든 광주나 제주는 똑똑해서 당한 것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