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087 vote 0 2002.10.10 (19:42:09)

화갑선수의 한 마디가 의미심장한데

"야당하던 사람은 여당하나 야당하나 상관없는데 여당하던 사람은 야당 못하겠는 모양."

야당하던 사람이란 동교동계를 뜻하고
여당하던 사람이란 당근 이인제계 및 영입파인데.
동교동계와 이인제계는 길이 다르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면 동교동계에 자중지란이 났든지 아님 이런 안된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어가든지 암튼 흔들리고 있다는 분위기가 미루어집니다.

여기서 누가 총대를 매고 미친 지랄을 함 해줘야 식구들 단속도 좀 되고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서 뭔가 되는 분위기로 가는 건데... 암튼 저 지랄을 하는 걸 보면 더 그런 생각이 굳어집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하고.

생각같아서는 노후보가 먼저 쳤음하는데.
아님 노후보가 몽을 직접 만나던지.

후자의 경우 조조가 방덕 식구들 안부를 물어서 마초를 깬 계책인데 가끔 쓸만해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0832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1370
1239 송하비결, 우리당 승리하고 탄 핵전쟁 벌어진다. 김동렬 2004-03-05 14899
1238 Re..오늘 토론회 어땠나요? 까웅아빠 2002-10-13 14901
1237 김경재, 좀 살자 이 화상아 김동렬 2004-03-07 14903
1236 사실여부가 의심되는 신문기사(유머) image 뉴스펌 2003-06-13 14904
1235 열심히 배신한 당신 떠나라! image 김동렬 2003-11-05 14907
1234 안다는 것의 출발점 김동렬 2006-06-09 14908
1233 李34.8 鄭24.3 盧20.2%…본보―여의도리서치 조사 김동렬 2002-10-29 14910
1232 김영희 대기자의 커밍아웃 김동렬 2004-04-22 14910
1231 유시민은 대구 출마를 선언하라 image 김동렬 2003-05-03 14915
1230 참여정부 3년에 김동렬 2006-02-28 14915
1229 변희재의 궤변과 서프라이즈 스피릿 2003-04-18 14916
1228 노무현 그룹의 한계와 의사소통의 실패 김동렬 2006-08-07 14916
1227 노무현은 약한 모습 보이지 말라 image 김동렬 2003-03-07 14917
1226 알거 다 알기 1 김동렬 2009-11-26 14920
1225 로봇을 만드는 방법 image 3 김동렬 2012-01-17 14921
1224 한나랑 멸망사 image 김동렬 2004-03-24 14924
1223 양자구조론 1 김동렬 2009-09-07 14924
1222 옛글 다시보기 김동렬 2009-01-20 14927
1221 전쟁과 평화 김동렬 2011-01-13 14929
1220 전투의 법칙과 전쟁의 법칙 김동렬 2011-01-21 1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