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8]아제
read 1563 vote 0 2018.01.01 (13:12:36)

홀로 앉아 선정(禪定)을 버리지 말고,
모든 일에 늘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  가는데 있어 우환을 똑똑히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기 위해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고,
진리를 배우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理法)를 확실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어  뭇짐승의 왕이 된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종벽한 곳에 살기를 힘쓰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때에 따라 익히고,
모든 세간(世間)을 저버림이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매임을 버리고,
매듭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95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09-26 1530
4951 가능성 검토 2 수원나그네 2017-12-15 1535
4950 구조론 목요 모임 image 5 ahmoo 2018-01-11 1536
4949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5-17 1541
4948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9-05-30 1541
4947 헌법 제 1조 수정안 쿨히스 2018-01-11 1542
4946 모바일로 사진을 올리려니 에러가 뜹니다. 3 서단아 2019-05-05 1542
4945 손님을 맞이하려면 평화올림픽이 되어야... 1 스마일 2018-01-22 1546
4944 비 안오는 날의 우산. 아제 2017-12-25 1552
4943 다사다난 2017. 아제 2017-12-15 1557
4942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1 ahmoo 2018-08-02 1557
4941 민주당이 pk운동권당? 승민이 2020-03-18 1557
4940 회사원 A씨, 한-UAE 군사협정 위헌심판 청구 쿨히스 2018-01-09 1559
4939 마음의 구조 윤서 2018-10-29 1559
4938 댕댕이와 다녀온 제6회 순천만동물영화제 이야기(1~3화) image 3 수피아 2019-01-16 1560
4937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오리 2019-11-14 1560
4936 교육개혁과 밀접한 교장공모제에 대한 글입니다. 이상우 2018-01-21 1561
4935 구조론 목요모임 image ahmoo 2018-04-26 1562
4934 가수 현강 2017-12-25 1563
4933 용어의 선택..."동원" kilian 2020-04-16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