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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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789 vote 0 2023.11.26 (18:25:45)



짐 차노스가 지고 일론 머스크가 이겼다. 공매도가 지고 혁신기업이 이겼다. 부정이 지고 긍정이 이겼다. 인간은 부정하는 동물이다. 부정하고 부정하면 최후에 하나의 긍정이 남는다. YES 하기 위한 NO여야 한다. 긍정하기 위한 부정이어야 한다. 공자를 발견하기 위한 노자여야 한다. 방해자를 제거하면 남는 것이 진짜다. 사기를 치는 자는 진짜를 가지고 가짜로 속인다. 진짜 금이 없다면 가짜 금도 없다. 정상의 하나는 진짜일 수 밖에 없다. 


https://youtube.com/live/nVMhlLJQZNA



이기는 힘 신간


구조론은 수학이다. 결과측을 헤아리고 원인측은 통제한다. 우리가 아는 수학은 결과측이고 구조론은 원인측이다. 수학을 반대쪽에서 보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라고? 수학을 실생활에 써먹는 데는 2000년이 걸렸다. 인간이 수학으로 이득을 본 역사는 불과 300년 안밖이다. 포탄의 탄도를 계산하는데 써먹는다. 건축에도 쓰이지만 수학 없어도 중국은 만리장성을 쌓았다. 그동안 수학은 공리공론이었다. 구조론 배워서 어디에 써먹을 거냐? 하나는 이기는데 쓰인다. 의사결정하는데 쓰인다. 둘은 이기는 편에 드는데 쓰인다. 가제 신의 입장. 인간은 신이 되고 싶은 것이며 초인이 되고 싶은 것이며 의사결정하고 싶은 것이며 이기고 싶은 것이며 인간은 권력과, 의리와, 믿음과, 사랑과 그것을 한 줄에 꿰어낼 신을 필요로 한다.  



서울의 봄 돌풍


영화 보다가 화가 나서 울었다. 스트레스 지수가 폭발했다. 우리의 20대는 정말 매일이 분노였지. 전경이 내게 방석복을 입어보라거 했는데 그것도 정말 죽음이었어. 속에 대나무와 솜이 들어있는데 한 여름에 그걸 입고 있으니. 



베트남의 박항서는?


운좋게 좋은 선수들을 만났지. 하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 어떤 전술도 없음. 베트남 네티즌의 글인듯. 


주술사들이 문제다. 제갈량의 신통방통한 전술로 이긴다는 망상. 만화와 현실을 구분 못함. 두 가지 후진국형 주술이 있었다. 하나는 정신력으로 축구 이긴다는 거, 둘은 전술로 축구 이긴다는 거, 전술은 장단점이 있다. 급할 때 한 번 써먹는 거 뿐 전술에 의존하면 발전이 없다. 


중국이 안 되는 이유는 수준이 낮기 때문이다. 한국도 과거에는 수준이 낮았다. 야구는 여전히 수준이 낮다. 수준을 높이려면

1. 모든 국대선수는 개인 트레이너가 있어야 한다.

2. 체력과 체격을 키우고 보디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이강인도 체력이 성장한 거)

3. 중국팀은 하프타임 때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선수가 있다.

4. 정신력 타령 하는 머저리가 있으면 안 된다. (그게 주술이다)

5. 전술타령에 매몰된 머저리가 있으면 안 된다. (과학적 주술이다)

6. 피지컬 코치가 없다든가 하는 등 선수단에 구멍이 있으면 안 된다. (슈틸리케 시절 코치진 구멍)

7. 라커룸에 탄산음료가 있으면 안 된다. (기념으로 피자 돌리는 선수가 있다. 미친)

8. 경기 후 술 먹고 성매매 하는 선수는 영구제명시켜야 한다.(롯데 손승락, 키움 조상우 등)


중국팀은 이런 기본이 안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에 대한 인식이 선수단에 없고, 축협에도 없고, 리그에도 없고 아마에도 없고, 유소년에도 없고, 조기축구회에도 없고, 팬들에게도 없고 다 없는게 문제다. 한국 야구가 150 겨우 던지는데 일본은 160 쉽게 던진다. 악으로 깡으로 정신력으로 연습으로 되는게 아니다. 연습으로 된다면 김성근 본인이 160 던졌겠지. 

잘하는 나라의 특징은 1. 잘하는 선수가 있고 2. 잘하는 선수를 모방한다.

수준이 낮다는 것은 잘하는 선수가 없고 그러므로 그것을 모방하는 선수도 없는 것이다. 

수준이 높은 나라. 한 명이 잘하니까 다 잘한다.

수준이 낮은 나라. 그 한 명이 없으니까 다 못한다.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해도 주변과 맞춰주다보면 하향평준화 되어버리는 것. 프리미어리그나 메이저리그는 워낙 높은 연봉을 받으니까 주변에 맞춰주지 않는 것. 연봉이 천억이면 최고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 맞춰준다고 같이 술 먹고 놀겠냐? 술 한 잔에 천억이 달아날 판인데, 천억짜리 술을 마시겠는가? 김하성도 아직 정신 못 차린듯. 마차도와 같이 와인 한 잔씩 한다는데. 



기레기의 이중 보상판정


슈틸리케 첫 4게임 2승 2패, 벤투 2승 3무, 클린스만 2무 3패.

홍명보 찬양하다가 돌변해서 모가지 짜르고 미안해서 슈틸리케에 보상판정을 하다가 지니까 찬양하다가 망신당한거 분해서 못 참고 보복판정, 하다가 다시 벤투에 보상판정에 보상판정 하다가, 엉뚱하게 클린스만에게 보복판정 하는게 기레기. 엉뚱한 감독한테 보상판정 하고 있어. 솔직히 슈틸리케는 투자 자체가 적었고 코치진도 미완성이고 피지컬 코치 문제가 많았고 신태용이 사실상 전술 지휘했고 슈틸리케 사단도 없었고 벤투로 클린스만으로 갈수록 지원이 빵빵해진 것.



변희재의 낚시신공 실패


김용민을 비롯하여 변희제에 낚인 사람 다수 있는듯. 사건이 복잡해서 구체적인 내막은 논할 가치가 없고 구조론적 직관으로 보자. 변희재 개소리는 전형적인 음모론 공식을 따르고 있다. 자신이 증명해야 할 것을 상대방에게 증명하라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 840만 분의 1의 확률을 50퍼센트 확률로 착각하는 로또의 오류. 로또는 당첨 아니면 낙첨이니 확률은 1/2이잖아 하는 개소리. 달에 착륙했다는 증거가 분명히 있으므로 인류는 달에 간 적이 없다는 식의 어거지. 진짜로 달에 갔다면 구태여 달에 갔다는 증거를 만들어 제출할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개소리가 먹히는 이유는 상대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할수록 

명확한 증거 하나만 꺾으면 명확하게 이긴다는 착각을 유발하기 때문

- 증거가 백 개나 있지만 그 중에 하나만 법정에 제출된다.

- 한 개의 증거만 부정하면 재판 이긴다. 승산 나와주시고. 

이런 개소리에 넘어가는 인간이 의외로 많다. 내가 의심한다는 사실이 네가 의심스럽다는 증거다. 세상은 넓고 멍청이는 많다. 구조론적으로 보면 여러 사람이 입을 맞추어 증거를 조작하기는 어렵다. 그 경우 그것을 지시하고 통제할 윗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닫힌계에 가두어져야 한다는 거. 열린계는 조작이 안 된다. 보이스피싱범은 전화를 끊지 못하게 유도한다. 닫힌계 안에 가두어놓고 사기를 치는 거지. 죽의 장막, 철의 장막



짐 차노스와 일론 머스크



테크노 낙관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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