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809 vote 0 2021.11.24 (17:04:29)

      1234567899.jpg
   
   


    화살이 최종적으로 과녁에 맞는 것은 점이다. 그전에 날아가는 것은 선이다. 그전에 활시위가 화살의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각이다. 그전에 활과 화살이 마주보는 것은 체다. 그전에 궁수가 활에 화살을 매기는 것은 계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궁수까지 포함하면 계, 궁수를 빼면 체, 활몸을 빼면 각, 활시위를 빼면 선, 화살을 빼면 최종적으로 점이 과녁에 그려진다. 화살은 점에서 멈추므로 0차원 이하는 없다. 마찬가지로 화살은 4차원에서 격발되므로 5차원 이상은 없다. 물리학자들이 26차원까지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여러 개의 사건을 중첩시킨 것이다. 자연은 다섯이 한 점에 맞물리는 4차원에서 밸런스가 격발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50723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41263
6179 인류의 모든 사상 김동렬 2022-03-27 2774
6178 힘의 매력 김동렬 2022-11-07 2774
6177 원인 중심의 사유 2 김동렬 2023-04-16 2774
6176 지능은 권력이다 2 김동렬 2022-07-16 2775
6175 아베의 죽음 1 김동렬 2022-07-09 2776
6174 여혐과 혐한 김동렬 2022-10-10 2776
6173 구조론 간단정리 image 김동렬 2020-12-22 2777
6172 셀럽놀이 김건희 김동렬 2022-06-13 2777
6171 우주는 디지털이다. 1 김동렬 2022-05-16 2778
6170 오은영 원리주의 리스크 김동렬 2023-07-21 2779
6169 사건과 전략 1 김동렬 2020-12-01 2780
6168 30퍼센트 정권은 뭐를 해도 비정상 김동렬 2023-09-10 2780
6167 생각의 단서 김동렬 2022-11-15 2781
6166 방향전환 1 김동렬 2020-02-24 2783
6165 존재론의 태도 1 김동렬 2020-03-15 2783
6164 변화 질서 전략 김동렬 2020-12-01 2783
6163 인문학의 맹점 1 김동렬 2023-01-05 2784
6162 수수께끼 김동렬 2023-09-20 2784
6161 동작을 이수진의 배신 12 김동렬 2024-06-05 2784
6160 구조론의 길 김동렬 2021-05-02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