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7814 vote 0 2013.06.18 (23:58:40)

 20.jpg

 

    사슬이 기본입자라면 링크는 매개입자다. 매개입자는 에너지가 투입되어 사슬이 팽팽하게 당겨져서

고리의 걸림이 철컥 하고 걸릴 때 그 순간에 나타난다. 사슬이 느슨해지면 사라진다. 그러므로 위치가

없으며 층위 사이를 점프한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기어가 걸리는 부분의 체인이 당겨지고 매개입자가 존재를 드러낸다. 기어를

지나면 느슨해지고 입자는 소멸한다. 링크는 사이에 있다. 길은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다. 건물은 벽과

벽 사이에 있다. 벽은 안과 밖 사이에 있다. 존재는 언제나 사이에 있다.

 

 domi.jpg

   

사슬은 양방향으로 매개입자를 성립시킨다. 도미노는 한 방향으로만 매개입자를 성립시킨다.

도미노는 파동이다. 파동은 한 방향으로만 힘이 전달되며 매개입자를 성립 시킨다. 입자는 작용에

대해 반작용을 하는 것이다. 

 

    사슬의 링크는 양방향으로 반작용한다. 그러나 파동은 힘이 전달되는 한 방향으로만 작용한다.

입자는 정보를 보존한다. 파동은 정보를 전달할 뿐 보존하지 못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42860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33087
6680 Re..진짜 골 때림 14 2002-12-09 17951
6679 33살 케빈 카터의 죽음 image 김동렬 2006-01-17 17941
6678 후단협의 쓰레기들의 작태(프레시안) 김동렬 2002-11-12 17938
6677 정몽준 폭탄’이 터졌지만 승리는 우리 것이다 김동렬 2002-12-19 17935
6676 [서프라이즈펌] 민새의 묘비명.. 놀램 2002-11-23 17932
6675 서프라이즈 잔치는 끝났다 김동렬 2003-04-16 17913
6674 -인터넷시대의 카이사르 노무현- 김동렬 2002-12-18 17906
6673 비트코인 혁명의 시대 살아남기 image 5 김동렬 2017-12-10 17890
6672 까마귀 날자 몽 돌아왔다. image 김동렬 2003-06-27 17878
6671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image 154 김동렬 2014-03-21 17865
6670 수고하셨습니다 동렬박사님 폴라리스 2002-12-19 17841
» 사슬과 고리 image 김동렬 2013-06-18 17814
6668 한화갑의 내각제 논의 문제있다. 김동렬 2003-01-14 17807
6667 구조론의 출발점 image 김동렬 2014-04-05 17804
6666 고부간과 아파트 구조 Blitz 2002-09-16 17798
6665 [서프펌] 읽는 순간 소름이 -_-;; 왕소름 2002-12-06 17795
6664 정동영 대박이다 image 김동렬 2004-01-12 17786
6663 구조의 모형 image 1 김동렬 2011-06-28 17781
6662 성 정체성이 조작될 수 있는가? 김동렬 2002-10-26 17764
6661 대구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 image 김동렬 2003-08-20 17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