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5]오세
read 3354 vote 0 2015.06.08 (15:43:45)

오프닝

 인간은 행복이 아니라 존엄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다른 말로는 권세입니다. 혼자 잘났다고 우쭐대면 권세이고, 팀을 멋지게 완성시키려 하면 미학이고, 집단의 중심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면 존엄입니다. 존엄을 얻으면 자유와 사랑과 성취와 행복은 그냥 따라옵니다. 그러나 행복만을 추구하면 망가집니다. 팀이 깨지고, 가족이 해체되고, 국가는 망하고, 시합에 지고, 날로 변화하는 환경 안에서 삶이 부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변합니다. 부단히 자신을 상승시켜 가야 합니다. 


1. 시사리트윗

-아몰랑, 박근혜

-한국영화의 멸망공식

-스마트폰 다음은 로봇?

"이런 말은 20년 전에도 나왔소이다만. 

데스크탑 다음은 팜탑이라고 다들 떠들었지만 


잡스형님이 오시기 전에는 허당.

로봇도 구조론을 모르면 허당.


로봇의 3대 과제.


1. 배터리 성능 문제

2. 한 다리로 서는 구조론 문제.

3. 스스로 학습하여 지능을 끌어올리는 문제.


배터리 성능은 100년 전에도 

에디슨이 전기자동차 만들어놓고 떠들었는데 무려 100년간이나 실패.


한 다리로 서는 구조론 문제는 

아직 그 어떤 인간형 로봇도 제대로 된 골반이 없는 걸로 보아 무개념.


구조론은 대칭원리이며 대칭은 일대일이고 

로봇은 지구중력과 일대일이라는 


근본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풀리지 않소.

인간의 두 다리는 걷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향전환을 위한 것이오.


집단학습 문제는 로봇이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으면서

어떤 로봇이 새 지식을 흡수하면 모든 로봇에 전파하는 구조로 되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장벽이 있소.

정보도둑질 위험이라든가. 해킹이라든가. 


혹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거나.

인간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로봇이 지식을 공유하여 똑똑해져 버리는 사태."



2. 개념탑재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 http://gujoron.com/xe/596849


3. 진짜역사

-왕권 vs 신권 떡밥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24935
939 생각의 정석 19회 오세 2013-12-12 3474
938 과잉이 대박이 어미다 2 ░담 2012-11-11 3474
937 미래에 미리 가기 눈마 2016-03-25 3473
936 초록물고기의 실패 1 김동렬 2017-07-10 3472
935 사발이 찜쪄먹는 육발이 등장이오. image 김동렬 2017-10-21 3470
934 협동조합의 문제 김동렬 2014-10-19 3462
933 행동경제학의 오류 2 김동렬 2014-09-02 3459
932 원숭이의 장수 김동렬 2016-08-29 3458
931 박정희 세대를 나타내는 한마디. 1 눈내리는 마을 2014-10-04 3457
930 가족과 공동체의 해체 7 큰바위 2014-08-28 3456
929 생각의 정석 110회 오세 2016-01-23 3455
928 구조론 명언들 1 눈내리는 마을 2015-11-10 3454
927 얼룩말의 줄무늬 2 김동렬 2016-11-23 3453
926 NFT는 무엇인가 1 chowchow 2022-01-14 3451
925 작은 걸 내주고 큰 것을 얻는 메커니즘 2 이금재. 2021-11-12 3451
924 인류의 전모 image 담 |/_ 2014-02-14 3449
923 장안의 화제 Open AI chatbot (ChatGPT) image 6 오리 2022-12-06 3447
922 문제는 도구다. systema 2021-05-09 3447
921 로스트제너레이션 2014를 보내며. 2 아제 2014-12-30 3446
920 중립국의 조건 2 이금재. 2021-10-08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