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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8]아제
read 1854 vote 0 2018.06.13 (12:03:46)

[아 제] [오전 11:15] 아제는 인간에 대한 컴플렉스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아 제] [오전 11:16] 석가나 예수에 대해서도 그렇게 질투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 제] [오전 11:16] 심지어..귀신? 들에 대한 질투도 없다.
[아 제] [오전 11:18] 그러나 구조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따.
[아 제] [오전 11:18] 구조..하아..깝갑하네.
[아 제] [오전 11:22] 중딩때 교실에 앉아있따가..도저히 견딜 수 없어..선생에게 거짓말을 하고 조퇴를 했다.
[아 제] [오전 11:22] 그래..이거야! 가즈아~
[아 제] [오전 11:23] 그런데 말입니다.
[아 제] [오전 11:23] 어딜가지?
[아 제] [오전 11:23] 일탈은 친구와 같이 해야했다.
[아 제] [오전 11:24] 갈 곳이 없는 거다.
[아 제] [오전 11:25] 혼자서는 자유가 없는 거다..구조에 갇혔다.
[아 제] [오전 11:26] 결국 학교 뒷동산으로 컴백
[아 제] [오전 11:26] 바위 뒤에 숨어서...친구들 하교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 제] [오전 11:27] 탈출하고 난뒤 더 깝깝했다..
[아 제] [오전 11:28] 자유를 획득하고 난 뒤..더 깝갑했다.
[아 제] [오전 11:28] 도를 딱고난뒤..더 갇혀버렸다.
[아 제] [오전 11:29] 구조..이시키..진짜 쎄다.
[아 제] [오전 11:31] 혼자선 탈출못한다..그것은 탈출의 문제가 아니라 그 다음이 없어서 그렇다
[아 제] [오전 11:31] 허무해진다.
[아 제] [오전 11:32] 미치거나 자살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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