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은 질에서 양으로 진행한다. ◎ 질의 상부구조는 사건의 원인측, 량의 하부구조는 사건의 결과측이다. ◎ 인간은 양의 패턴을 관측하여 질의 시스템을 추론한다. 구조의 종류는 ‘질, 입자, 힘, 운동, 량’이 있으며 ‘시스템, 메커니즘, 스트럭쳐, 포지션, 패턴’으로 나타난다. 각각 사건의 상부구조와 하부구조를 이루며 상부구조는 사건의 원인측, 하부구조는 결과측을 이룬다. 인간에 의해 직접 관측되는 부분은 결과측의 하부구조에서 패턴으로 인지되는 량이다. 상부구조는 추론에 의해서만 파악된다. 같은 사건이 반복되면 추론하여 쉽게 원인측의 상부구조에서 시스템을 발견할 수 있다. 괘종시계는 매일 12시에 종을 쳐서 시간을 알린다. 인간은 추론하여 시계 안에서 시스템과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음을 안다. 그러나 돌멩이나 막대기라면 사건이 반복되지 않으므로 시스템을 포착하지 못한다. 구조의 결은 질에서 양의 방향으로 전개한다. 사건은 시스템에서 촉발되어 패턴으로 나타난다. 사건은 반드시 질에서 시작되며 예외는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면 반드시 시스템이 작동한 것이다. 돌멩이나 막대기라도 배후에 시스템이 감추어져 있다. 궁수가 활을 쏘는 것은 시스템이고 화살이 과녁에 박힌 것은 패턴이다. 화살은 하나의 막대기다. 인간에게는 막대기가 관측되어도 실제로는 활이 쏘아진 것이다. 구조의 이해는 돌멩이나 막대기 같은 간단한 것에서 배후의 숨은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포착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질과 입자의 상부구조를 보는 것이다. 감추어진 사건의 원인측을 알아채는 것이다. 돌멩이나 막대기라도 그 안에는 질량이 있고, 밀도가 있고, 중력이 있고, 무게중심이 있으며 그것들은 시계처럼 내부에서 작동하고 있다. 궁수가 화살을 쏘아보내듯이 지구가 돌멩이에 중력을 쏘아보내고 있다. 돌멩이와 시계는 구조가 같다. 세상 모든 존재는 구조가 같다. 시계를 분해하면 내부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의 존재를 알 수 있다. 돌멩이도 과학자가 원자단위로 분해하면 질량이라는 시계의 작동을 알 수 있다. 괘종시계가 12시가 되면 종을 치듯이 돌멩이도 우주 밖으로 나가면 가벼워지고 지구쪽으로 오면 무거워진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작동하는 것을 에너지라고 한다. 구조론의 전개는 에너지의 결을 따라간다. 사건은 반드시 질의 시스템에서 촉발되므로 우연으로 보이는 사건이라도 그 안에 필연의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아내는 것이 깨달음이다. 모든 사물의 내부에 숨은 시계의 존재를 포착하는 것이 구조의 이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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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에 의하면
알바들이 열심히 추천수 올리는 글이
바로 현재 가카의 관심분야라는 것.
* 시스템 - 가카의 관심
* 메커니즘 - 알바부대 조직
* 스터럭쳐 - 알바비 지급
* 포지션 - 알바글 등장
* 패턴 - 알바추천 증가
김어준은 알바추천 증가수의 패턴분석을 해 보고
추론을 전개하여 요즘 가카의 관심사를 알아내는 거임.
가카의 요즘 관심은 KTX 민영화임.
알바활동 비약적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