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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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천분의일
read 453 vote 0 2022.09.18 (08:33:38)

 

Chapter1: Boltzmann's death

 

열역학의 토대를 세운 볼츠만은 마흐를 비롯한 반대파의 공격을 당하고 상심하여 자살했다. 아인슈타인이 유일하게 볼츠만을 알아줬지만 그때는 아인슈타인이 유명하지 않아서 묻혔다고. 엔트로피를 이해하려면 사건 개념, 닫힌계 개념, 상호작용 개념, 의사결정구조 개념 등의 선행지식이 있어야 한다. 백지상태에서 맨땅에 헤딩하기로 처음 일을 시작하려면 많은 사전 정지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냥 가게를 열면 된다고 믿지만 처음 온 사람은 늪지를 메우고, 나무를 베고, 바위를 치우고, 교량을 건설하고, 길을 닦고, 토목공사를 벌이고 전기와 수도를 끌어와야 한다. 관공서의 허락을 얻는 일도 만만치 않다. 사전에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을 설득하기는 매우 어렵다.

Boltzmann, who established the foundation of thermodynamics, was attacked by opposition parties such as Mach and committed suicide in despair. Einstein was the only one who recognized Boltzmann, and it is said that his recognition was buried because he was not famous at the time. In order to understand entropy, there must be prior knowledge such as the concept of events, the concept of closed systems, the concept of interaction, and the concept of decision-making structures. It takes a lot of advanced works to start the first work from a blank state. You believe you can just open shops, but first comers have to fill swamps, cut down trees, clean up rocks, build bridges, build roads, conduct public works, and draw electricity and water. It is also difficult to get permission from government offices. There are many steps to take in advance. It is very difficult to persuade a person who does not understand this part.

 

볼츠만은 확률로 엔트로피를 설명했고 마흐와 추종자들은 코웃음을 쳤다. 확률이라고라고라? 장난하냐? 확률은 애매한 말이다. 왜 물은 아래로 흐르는가? 아래가 이겼다. 왜 사과는 떨어지는가? 지구에 가까운 쪽이 이겼다. 왜 열은 한 방향으로 흐르는가? 그쪽이 이겼다. 구조론은 '게임에 이겼다'는 말을 쓴다. 확률은 좋은 레토릭이 아니다.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는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과학은 주사위를 던져서 운으로 결정하는게 아냐. 오해한다.

Boltzmann explained entropy with probability, and Mach and his followers laughed. "Probability? Are you kidding me?" Probability is an ambiguous word. Why does the water flow down? Because the bottom won. Why do apples fall? Because the side close to the Earth won. Why does the light flow in one direction? Because that direction won. Gujoron uses the word 'win the game'. The probability is not a good rhetoric. Because it sounds like it happened by chance. It might not be like that? “Science is not determined by luck of rolling dice.” They misunderstood about probability.

 

사실은 확률이 아니라 의사결정구조다. 볼츠만은 자신이 본 것을 설명할 단어가 없었다. 갈릴레이와 같다. 그는 뭔가를 봤고 이론적 확신이 있었지만 설명할 언어가 부족했다. 수학의 난제를 푸는 사람은 새로운 공식을 여럿 만들기 때문에 검증에 시간이 걸린다. 문제의 해답을 검토하는게 아니라 새로 만들어낸 방정식을 검토하는 것이다. 반대로 공식을 만들지 않았다면 보나마나 문제를 푼게 아니다. 검토할 필요도 없이 쓰레기통에 던지면 된다.

To be precise, it is a decision-making structure, not a probability. Like Galilei, Boltzmann couldn't find a word to explain what he saw. He saw something and had theoretical certainty but lacked the language to explain. Because the person who solves a difficult problem in math makes several new formulas, so it takes time to verify. It is not to review the answer to the problem, but to review the newly created formulas. On the contrary, if you have not created a formula, it is not a solution to the problem. There is even no need to go over it. Throw it in the trash can.

 

사실 확률이 아니고 단순히 둘이 충돌하면 큰 쪽이 이긴다. 확률은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뜨거운 철 분자와 덜 뜨겁지만 덩치가 큰 구리분자가 충돌하면? 이런 식이라면 난감하다. 온도 외에 다른 부분이 같다고 가정하면 무조건 뜨거운 쪽이 이긴다. 병든 치타와 건강한 말이 백 미터 달리기 경주를 하면? 이런 식으로 사람 애먹이지 말고 닫힌계를 걸어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간주하면 확률은 필요없고 법칙대로 가는 거다.

In fact, if the two collide, the big side wins. There is no need to apply probability. There are many variables in probability. Assuming that other parts except the temperature are the same, the hot side wins unconditionally. But "What if small and hot iron molecules and larger and less hot copper molecules collide? What if a sick cheetah and a healthy horse runs a hundred-meter race?" This assumption is not good. Don't mess with people in this way, and if the other conditions are the same, you are good to designate a closed system and go according to the law, except probability.

 

투수가 던진 공과 타자의 방망이가 충돌하면? 센 쪽이 이긴다. 투수가 커트를 던져서 타자 방망이가 부러지면? 이런 잡다한 부분은 논외다. 다른 부분이 같다고 간주하고 투수가 이기든 타자가 이기든 무조건 센 쪽이 이긴다. ? 의사결정은 반드시 한 점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막대기로 두꺼운 유리를 치면? 막대기가 깨지거나 유리가 깨진다. 둘이 합쳐진 계가 만들어지고 그 계의 중심이 도출되며 그 중심이 이동하는 쪽으로 의사결정이 일어나서 깨진다. 의사결정지점은 두 톱니가 맞물린 한 점이므로 사건은 언제나 한 방향으로 진행한다.

What if the ball thrown by the pitcher collides with the batter's bat?

The strong side wins. What if the pitcher throws a cutter and breaks the batter's bat? This miscellaneous part is out of the question. When all other things are equal, the strong side wins unconditionally between the pitcher and the batter. Why? Because decision-making must take place on one point. What if you hit the thick glass with a stick? The stick breaks or the glass breaks. A system in which the two are combined is created, the center of the system is derived, the decision-making is made in the shifting direction of the center, and the center breaks down. The decision-making point is one point where the two cogs interlock, so the event always proceeds in one direction.

 

볼츠만은 대중이 알아듣게 설명하지 못했지만 이는 갈릴레이도 마찬가지다. 갈릴레이는 타협하지 않았다. 그는 고집을 부렸다. 동료 과학자들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입씨름을 하는 중에 많은 단서를 남겼고 그 단서들은 뉴턴이 주워갔다. 반대파가 갈릴레이를 비판하지 않았다면 갈릴레이도 고집을 부리지 않았을 것이다. 논쟁이 없었다면 갈릴레이도 단서를 남기지 않았을 것이고 단서가 없었다면 뉴턴은 지갑을 줍지 못했을 것이다. 뉴턴은 갈릴레이가 직관적인 판단으로 설명했지만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채워준 것이다.

Boltzmann’s explanation was difficult for the public to understand. The same goes for Galilei. Galilei stuck to his theory without compromising and criticized his fellow scientists. But he left a lot of clues during the argument and Newton picked them up. Galilei would not have insisted if the opposition had not criticized Galilei. Without the argument, Galilei would not have left a clue, and Newton could not have picked up a hint. Newton captured and logically explained what Galilei intuitively explained but the public was difficult to understand.

 

새로운 분야의 개척은 맨땅에 헤딩하기다. 대중들을 설득하려면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어야 한다. 이론적 확신이 있는 사람은 끝까지 밀어붙인다. 볼츠만은 비웃음을 당하여 죽었고 갈릴레이는 성질이 더럽다고 욕을 먹었다. 많은 세월이 흐르고 뒤에 온 사람이 위인전을 멋지게 써주지만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저 미친 놈 봐.' 하고 욕을 퍼붓는다.

Pioneering a new field is like creating something out of nothing. We have to make a new equation to convince the public. A person with theoretical certainty pushes to the end. Boltzmann was laughed at and died, and Galilei was blamed for his nasty temper. After many years, the next generation will write a great biography nicely, but people of the same generation criticize that he is a crazy man.

 

먼저 와서 나무를 베고 돌을 깨고 늪지를 메우고 도로를 닦고 교량을 놓고 전기와 수도를 끌어오고 관공서의 허락을 맡는게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보지도 않고 말이다. 팔짱 끼고 냉소하는 자들은 무시하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전진할 일이다.

Contemporaries come first and have to do cutting down trees, breaking stones, filling swamps, building roads, building bridges, drawing electricity and water, and getting permission from government offices. But the public has no idea of the difficulty and criticizes the pioneer. So you have to ignore the cynics with their arms crossed and move forward like a rhino's 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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