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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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704 vote 0 2023.04.18 (15: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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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서 꿩 먹고 알 먹는 수는 없지만 내가 희생해서 다른 사람이 보답받게 할 수는 있다. 역사에 위대한 정치인은 많지만 대개 외부 환경의 도움을 받은 것이다. 변화의 흐름에 편승한 것이다. 한국은 바닥이 좁아서 자가발전해야 한다. 닫힌사회는 윈윈게임이 되기 어렵고 제로섬 게임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내가 얻는 만큼 반드시 잃어야 한다면 내가 희생해서 후배가 보답을 받게 해야 한다. 노무현과 문재인의 정치다.



노무현과 문재인의 의리정치


문재인과 관련한 다큐 영화가 나왔다는데

노무현의 당선과 동시에 좌파들은 모두 배반했다. 대북송금특검이 빌미가 되었다. 

우파들이 빈 자리를 채웠는데 이라크 파병이 고리가 되었다. 

황우석 소동과 우주인 고산의 실패를 거치며 우파들은 모두 배반했다.

좌우가 모두 배반하자 노무현은 죽었다.

그러나 노무현이 중도행보가 뒷날 문재인의 당선에 기여했다. 

한 번이라도 찍어본 사람이 계기가 주어지면 그 당에 투표하기 때문이다.

좌파들은 자기 골수 추종자만 챙기는 윤석열처럼 하지 않는다고 노무현에게 화를 냈지만 그들이 틀렸다.

문재인도 노무현과 비슷하면서 스토리는 반대된다. 

문재인은 좌파에 끌려다니는 부동산 정책과 원전정책으로 중도표를 잃었다.

노무현이 당선과 동시에 지지율이 추락한 점에 비해서 임기 동안 지지율은 선방했다. 

이번에는 문재인을 따르는 일부 문빠들이 배반했고 문재인은 그 배반을 묵인하거나 침묵했다.

노무현은 좌파와 우파 유권자들에게 배반당한데 비해 문재인은 사람에게 배반당했다.

똥파리가 배반했고, 윤석열이 배반했고, 최재형이 배반했다. 

노무현의 희생이 훗날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듯이 문재인의 지금 고생도 보상받을 것이다. 


조조.. 내가 천하를 배반하는 일은 있어도 천하가 나를 배반하게 놔두지 않는다.

노무현.. 유권자가 나를 배반하는 일은 있어도 내가 유권자를 배반하지는 않는다.

문재인.. 내사람이 나를 배반하는 일은 있어도 내가 내사람을 배반하지는 않는다.


의리를 지킨 사람은 어떻게든 보상을 받는다. 그것은 역사의 법칙이다.



3단계 계단식 추락


1단계 신고식 단계

초반 6개월 20퍼센트 대 지지율은 신고식 지지율.. 이 넘은 좀 패야 된다. 허니문 기간이 없다. 갈궈보자.

다음 6개월 40퍼센트 일시회복 갈궈도 말 안듣네. 신고식 그만하고 일단 지켜보자. 혹시 모르잖아. 보수 총집결.

현재 다시 몰락 30퍼센트 속락 지켜봤더니 별 수 없네. 얘네는 답이 없다. 갈아치우자. 

4단계 영삼단계



송영길의 본질


허영만은 알고 있었다. 타짜 3부 원아이드잭에 꽁짓돈 빌려주는 고리대금없자로 출연



김건희의 콤플렉스


저렇게 나대지 않아도 되는데 내일이 없다는 듯이 미친 짓을 하는 이유는 

열등의식에 대한 보상심리, 한풀이 행동

사람들 몰고 다니는 재미

이는 사람 앞에서 고개 숙이는데 한이 맺힌 거

비굴한 행동을 잘하는 사람이 우쭐대는 거만한 행동도 잘해

따라다니는 사람이 속으로 씨바씨바 하는거 알면서 그걸 즐기는 악마성



전광훈의 패기


박근혜가 왜 대구 동화사 절을 찾겠는가? 국힘당이 개신교에 끌려다니는 모습 보고 불교신도가 많은 경상도가 좋아하겠다. 50년 안에 휴거라서 돈을 22조원 떼먹어도 된다고 주장이 압권. 이건 사기죄에 해당되는데.

도둑들의 단결이 오래가지 않아. 떼강도가 처음에는 힘을 합쳐 은행을 털지만 다음에는 서로를 털지.



백종원의 실패


사람을 건드릴 때는 조심해야.

베풀어주는 자의 입장에서 도움받는 사람을 

건드려도 된다고 생각했다면 그게 오만한 거.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산주의 방식을 실험하는 것도 한계가 있지.

그게 되려면 선거로 시장부터 바꾸고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하는 거.

국가가 만만하냐?

공산주의가 나빠서 안 하는게 아니고 

해봤는데 잘 안되니까 안 하는 거.

공짜로 주는 데는 군대와 학교와 교도소 밖에 없어.

군대와 학교와 교도소의 공통점은 공짜 점심.

사회에 공짜 점심은 없음.

누가 공짜로 점심을 주면 주변 식당은 파산하는 거.

백씨가 대통령 출마하려고 미리 정치실험을 해봤다면 납득.

예산시장 살리면 금뺏지 정도야 쉽지.

이게 되려면 닫힌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계속 닫으면 그게 철의 장막, 죽의 장막, 북한 되는 거.

제주도와 같은 고립된 사회에는 성공 가능성 있음.

제주도는 이웃을 다 알기 때문에 누가 반칙하는지 주민들이 다 찍어낸다는 거. 



잘 먹는 한국인


음식평론가 황교익 같은 사람이 음식철학이 없는게 문제.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서만 말하지 그 음식을 먹는 사람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음식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사람 입맛에 음식을 맞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입맛을 바꾸어야 한다.

한국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음식을 잘 먹는다. 중국 음식은 발달되었지만 중국 사람은 입맛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중국인은 일단 찬 것을 못 먹는다. 아이스크림은 물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다. 최근에 북경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판매를 시작했다는 뉴스가 있기는 하다. 근래에 몇 년 만에 아이스크림을 먹어본 사람이 20 퍼센트를 돌파했다는 뉴스도 있다. 음식의 반이 차가운 음식인데 먹지 않는다. 게다가 날것을 먹지 않는다. 야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지만 모두 익혀서 먹는다. 쇠고기 육회를 먹지 못한다. 국물도 먹지 않는다. 물이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식용유를 사용하고 국물은 쓰지 않으며 간혹 쓸 때도 있지만 긴 젓가락으로 건데기만 건져 먹는다. 젓가락이 긴 이유는 국물이 졸아들면 안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중국인들은 안 먹는게 너무 많다. 일본은 원래 반찬을 안 먹는다. 단무지 하나 정도 혹은 매실 장아찌 하나 정도를 먹을 뿐이다.  동남아인은 반찬을 먹지 않는다. 밥을 볶아먹기 때문에 반찬이 필요가 없다. 돼지기름에 밥을 볶지 않으면 밥알이 붙지 않아서 먹을 수 없다. 프랑스인은 국물을 먹지 않는다. 국물은 가난한 사람이 양을 불리기 위해서 먹는 것이라고 보고 경멸한다. 실제로는 석회암 물 때문에 국물을 못 먹는 것이다. 북유럽인들은 원래 요리를 하지 않는다.

일단 집에 화덕이 없기 때문에 요리를 할 수가 없다. 영국인들은 설탕과 홍차 그리고 빵을 먹는데 빵은 집에서 굽는게 아니고 빵가마에서 가져오는 것이다. 요리는 귀족이나 하는 것이고 건물구조상 집에서 요리를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부엌이 없기 때문이다. 요리를 하는 나라가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 한국인은 싱거운 밥과 짠 반찬의 대칭을 추구하므로 반찬이 점점 강해져서 온갖 이상한 것을 다 먹게 되었다. 중국은 한 가지 획일적인 입맛에 요리기술을 맞추는데 반해 한국은 요리는 대충하면서 벼라별 이상한 것을 다 먹는다.  닭발이나 족발 같은 것 말이다. 다양한 전도 그렇고. 굳이 먹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을 맛있다고 먹는다. 중국이라면 가공해서 노인과 어린이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키지만 한국인은 원재료의 맛을 찾아간다. 홍어든 돔베기든 그것을 먹을 마음을 먹어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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