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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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766 vote 0 2022.12.01 (15:42:08)

https://youtu.be/_Uq7EvNpB5U



차지철 생긴 것 보면 소름이 확 끼친다. 악독하게도 생겼다. 하는 짓도 악질이었다. 결국 총 맞아 죽었다. 류승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악질형사로 나온 임원희가 울고갈 악한. 차지철의 악독한 카리스마가 10이라면 임원희는 1 정도. 하여간 밉상이다. 차지철은 공포를 느끼게 하고 임원히는 그냥 뺨을 때려주고 싶은 명 연기. 원희룡도 같다. 생긴 것은 깡패인데 하는 짓은 원균이다. 친일 김동인의 소설 붉은산의 주인공 삵 정익호에 딱 어울리는 탈이다. 후덕한 얼굴의 원유철은 결코 악독한 카리스마의 원희룡을 이길 수 없다. 




원희룡


다른건 못해도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사람이 제일 만만하다. 그 상태에서


+ 주먹이 된다.. 조폭

+ 구라가 된다.. 목사

+ 인맥이 있다.. 정치인

+ 인맥이 필요하다.. 노조활동가

+ 탈이 좋다.. 사기꾼

+ 얼굴이 된다.. 연예인

+ 비위가 좋다.. 외판원


원희룡은 정치입문에 필요한 인맥을 만드는 훈련장으로 노조를 선택한 것 뿐.

원희룡은 사람을 깔보는 표정을 들키는 것을 즐기는 자.

20대부터 오줌싸다가 꾸지람하는  50대 가게주인 두들겨 패고 다닌 깡패.



제도를 악용하는 빌런


50대 교사가 20대 여교사를 괴롭히다가 성희롱으로 모함. 성고충위원회에서 성희롱으로 결정. 웃겨버려.

권력과 완력이 있는 자가 하는게 범죄.

일반인이 칼을 들고 험한 말을 하면 개소리

윤석열이 검찰 들고 험한 말을 하면 협박. 그것도 모르냐?

조폭이 문신을 보이며 험한 말 하면 공갈

일반인이 과도 들고 험한 말을 하면 정당방위.



조폭과 바카라


개그맨 김형인이 유튜브 하면서 조폭드라마 비열한 삼거리와 도박 드라마 땁을 하는데 이 양반이 본질을 알아.

그 많은 조폭영화와 도박영화가 절대로 말하지 않는 진실. 김성모 만화에도 김세영 타짜에도 없는 진실. 김형인이 불어버려.


조폭을 하는 이유는 시내에 나가서 인사를 받는게 목적. 숙소 생활하는 조폭 식구 아니라 가게 종업원들도 다 인사를 함.

돈과 명성과 힘은 인사를 받기 위한 수단일 뿐. 반대로 잘못된 행동을 하면 명성을 실추시켜 인사를 못받게 견제하는 거.


명성을 떨쳐서 인사를 받는게 목적. 돈을 뿌리고 다녀도 인사를 받을 수 있음. 위세를 부리고 다니는 괘감에 중독성 있음


중국인과 한국인이 바카라를 하는 이유는 미신과 징크스를 믿기 때문. 서양인은 기독교를 믿기 때문에 미신, 징크스가 적을듯. 야구 감독들이 면도를 안 하고 빤쓰를 안갈아입듯이 징크스 집착. 메이저리그도 그렇게 하는지 몰것음.


미신과 인사의 공통점은 상호작용. 인간은 결국 상호작용을 원하는 것. 즉 건드려서 돌아오는 반응을 원하는 것. 긴밀한 관계를 원하는 것. 옳고 그름이나 선악분별에는 관심이 없음. 자극해서 반응이 있으면 죽는 길로도 가는게 인간. 그렇게 관종짓을 하는 거. 반응을 원한다는 것은 결국 환경에 의존하는 것. 별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마틴게일 베팅과 역마틴게일 베팅법이 있음. 양방베팅도 있음. 한일전 할 때 일본에 가서 한국팀 걸고 한국에 가서 일본팀에 걸어. 양쪽에 다 돈을 걸기 때문에 무조건 땀. 다만 그런 확률조건이 맞는 게임을 찾아내려면 종일 모니터 켜놓고 살아야. 요즘은 도박사이트에서 양방배팅을 감시하며 돈을 따도 안 주고 먹튀한다고.


지면 2배씩 올리고 이기면 절반씩 깎아서 베팅하는 것. 그 외에도 시스템베팅이 있는듯. 홀덤은 친구를 털어먹는게 기술.



연결


 꼬마들은 경찰과 도둑 이야기 좋아한다. 앞에 가는 사람은 도둑놈, 뒤에 가는 사람은 순경. 이런 놀이 좋아한다. 경찰과 도둑 이야기만 나오면 졸던 아이도 눈이 반짝이고 귀가 쫑긋하며 집중하여 듣는다.

 

  아기는 불안하기 때문이다. 무의식 영역에서 24시간 자신을 억누르는 불안의 정체를 파악하고 싶어한다. '이게 다 도둑놈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 덕분에 안심이다.'

 

  인생은 불안과의 싸움이다. 불안과 안심의 이항대립에서 선과 악의 대립도 나오고, 진보와 보수의 대립도 나오고, 문명과 야만의 대립도 나온다. 모든 이항대립이 하나의 자궁에서 복제되어 나오는 것이다.

 

  인간은 안심을 원하지만 안심이 들면 잠 든다. 불안하면 잠이 달아난다. 인간이 특히 도박을 좋아하는 이유다. 돈을 잃을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의해 혈관이 수축되고 손바닥에서 식은 땀이 난다. 그럴 때 집중한다. 거기에 쾌감이 있다.

 

  인간은 스트레스를 싫어하지만 동시에 스트레스를 원한다. 호르몬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자신을 쥐어짜는 것이다. 인간은 벽장 속에 잘 숨는 아이처럼 좁은 공간에 갇히기 원하고 밀집된 인파 속에 치이기 원한다. 사람 많은 곳에 가서 끼어있기 원한다. 신체접촉을 통해 동료의 호르몬을 맡기를 원한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막연한 스트레스는 고통을 주지만 월드컵 길거리 응원처럼 많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구체적인 역할을 가지고 팽팽하게 긴장해 있는 것은 쾌감을 준다.

 

  인간은 잠복한 불안요소를 찾아내고 그 불안과 싸워서 이기기를 원한다. 불안을 눈에 잘 보이는 곳으로 끌어내고 때려주기를 원한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걸핏하면 간첩타령, 국정원타령, 도청타령을 하는 이유다.

 

  이항대립을 버려야 한다. 불안과 안심은 동전의 양면이다. 본질은 집단과의 긴밀한 연결이다. 뭔가 연결이 끊어졌을 때 불안해지고 그럴 때 자신을 꽉 조이고 싶어지고 자신을 조이는 방법은 카드를 쪼고 화투장을 쪼는 것이다. 아기는 포대기로 싸서 어놓으면 안심하고 관종은 집단의 관심으로 묶어놓으면 안정된다.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말은 대략 헛소리고 언어와 존재를 연결시킨데 의미를 두어야 한다. '나는 말한다. 그러므로 그 말을 듣는 사람과 연결된다.'는 뜻이다. 나 자신이 들어도 되고 타인이 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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