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도구다. 도구를 가진 사람은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다. 신파극 찍지 않는다.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도구를 더 세련되게 가다듬을 뿐이다. 도구의 날을 세울 뿐이다. 도구에 익숙해지게 훈련할 뿐이다. 러시아를 해결하는 것은 간단하다. 양면전쟁으로 몰아가면 무조건 아웃이다. 서양사를 보면 주로 영국이 주동하여 양면전쟁을 강요하는 방법으로 대륙에서 패권을 잡으려는 영웅호걸을 타도한다. 이때 뒤쪽에서 움직이는 군대는 적은 숫자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배후에서 지원군이 1만명만 와도 10만명의 효과를 낸다. 강감찬의 귀주대첩이 그렇다. 중국이 움직여주면 가장 좋지만 서방이 무기를 지원하는데서 이미 양면전쟁의 효과가 있다. 불이 한 번 붙으면 더 이상 탈 연료가 없을때까지 타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맞불을 질러서 쉽게 불을 끌 수 있다.
촘스키와 푸틴
검수완박 대환영 윤석열
감성팔이 진정성쇼 그만
장혜영 의원이 단발 머리에서 삭발한 이유는?
어쩌다가 사람 잡는 세상이 되었다.
머리카락 자르고 다음엔 목을 자를 거냐?
성찰, 진정성, 삼보일배, 단식투쟁, 친환경유기농급식 놀고 있네.
사람 잡는 무한동력 정치는 걷어치워야 한다.
인터넷 시대에 소인배의 신파극 찍는 이미지 정치가 극성.
얼굴 내밀지 말고 의리를 내밀어라.
도구가 없으니 본질로 승부하려는 것
본질론으로 가면 결국 우월주의로 귀결되는 것.
내가 더 진정성을 보였으니 우월한 인간이라는 것.
결국 차별과 혐오의 보수꼴통 행태로 연결되는 것.
인간은 우월도 없고 열등도 없고 다 같은 것이며
도구가 있느냐 없느냐, 도구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로 겨루어야 하는 것.
러시아 막기는 쉽다
촘스키의 타락
촘스키 “핵전쟁 피하려면 추해도 푸틴에 ‘탈출구’ 줘야 한다” 추한 줄은 아는가 보네.
잘 나다가다 선문답
뭔가 포착한거 같은데 막판에는 개소리.
현실을 보지 않고 관념으로 도피하는 먹물의 전형.
미국처럼 땅이 넓으면 개인의 영역이 커지고
한국처럼 비좁으면 공공의 영역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개인의 권리를 행사하고 싶으면 택시를 타거나 자가용을 타면 되고
버스를 타면 불편을 감수하는게 당연한 것.
지식인이 추상적인 글자 속으로 도피하는건 비겁한 거.
모르겠냐? 땅이 넓으면 평등해 진다구.
화장실이 하나 뿐이니 순서대로 가는 거잖아.
화장실이 열두개 있으면 형님먼저 아우먼저 필요없잖아. 한국의 불평등 구조는 인맥으로 먹고 살려고 하기 때문이고 이런 현상은 부족사회나 후진국이나 고립된 나라에 흔한 것. 일본은 제도적으로 한국보다 평등하지만 문화적 차별이 있다. 한국은 문화적 평등욕구가 강하다. 연예인을 시기하는게 대표적이다. 엉뚱한 평등타령에 강정호와 안우진이 개고생 한다.
알파고의 한계
인류는 아직 인공지능 근처에 간 적이 없어.
그냥 프로그램 이름을 인공지능이라고 붙여 버린 것.
지능의 본질은 의식,
의식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
그것은 자신과 자신이 둘로 나누어 바둑을 두는 것
눈코입귀몸은 외부의 자극
자기 내부의 자극을 만들어내는게 지능의 핵심
예컨대 30분 전에 본 장면을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는데
머리가 좋은 사람은 더 많이 떠올릴 수 있는 것.
인간은 언어를 이용해서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있는 것.
간에게 언어가 없다면?
30분 전에 들은 것을 떠올릴 수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