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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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62 vote 0 2018.07.29 (13:56:30)

      
    꼭지 1

    노회찬은 왜?


    의리가 도덕에 앞선다. 군인은 의리에 죽지 도덕에 죽지 않는다. 의리는 개인의 결정이 아니라 전체의 결정이다. 전체의 결정을 밀어붙일 때는 얼굴에 철판 깔고 뻔뻔해야 한다. 버티는게 맞다면 버텨야 한다. 그러나 결정적인 지점에 바둑알을 착수하여 크게 먹을 수 있다면 자신을 사석작전으로 쓴다. 계백은 군인이며 군인은 이미 죽고 난 다음에 출정하는 것이며 군인의 부인과 자녀도 마찬가지다. 남편이 정승이면 부인도 정경부인이다. 남편의 결정에 따라 부인의 신분이 결정되는 봉건사회에서 부인이 죽음을 선택한 것은 군인의 부인 다운 태도이다. 억지로 죽였다면 살인자이나 봉건사회에서는 보통 그렇게 한다. 임금이 죽으면 따라죽는게 미덕이다.



    꼭지 2

    뭘 좀 아는 이해찬


    20년 대계를 세워야 한다

    https://news.v.daum.net/v/20180729112739232?rcmd=rn



    꼭지 3

    홍준표의 어그로


    성완종의 자살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홍.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고도 자한당 박멸 임무는 지속된다.



    꼭지 4

    박근혜의 진실


    주방집사 김막업씨가 폭로.. 그네는 히키코모리였다. 최순실도 안 만나. 비서관 회의도 안해. 최순실도 문고리만 만나고 가. 청와대에서도 독방생활. 감옥에서도 독방생활. 호텔에서도 독방생활. 



    꼭지 5

    장사 못하는 북한


    일방적으로 주는 자가 권력자다. 1대는 일방적으로 받는 사람, 2대는 준 만큼 받는 사람, 3대는 일방적으로 주는 사람이다. 북한이 주고받기로 가면 과연 제 값을 받았는가 손해봤는가 하는 문제로 논쟁이 일어나고 그만큼 만신창이가 된다. 신랑이 이득봤다 신부가 손해봤다 이런 말 나오면 혼인파탄은 당연한 일. 북한이 받을 것은 북미수교 하나 밖에 없다. 당장은 손해보면서도 뚝심있게 밀어붙여서 나중에 크게 돌려받는게 지도자의 결단이다. 일본은 청일전쟁 때 거액의 배상금을 뜯어가서 부자가 되었지만 중국은 모택동이 결단하여 배상금을 요구하지 않았다. 북한은 배상금을 뜯어내려다가 거지가 되었다. 



    꼭지 6

    보수의 희망 공지영


    다들 그렇게 이문열이 되어가는 것. 바람이 부는게 아니라 부는게 바람이고 보수가 진보를 까는게 아니라 진보를 까는 사람이 보수고 이문열의 언어를 쓰는 사람이 이문열이다. 진보는 시스템이다. 사회의 공론을 따르지 않고 개인이 돌출행동을 한다면 그 배경에는 소인배의 권력의지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며 바로 그것이 보수꼴통이다. 집단의 의리가 개인의 도덕에 앞선다. 소설의 등장인물 백진우는 주진우를 의미하는듯. 



    꼭지 7 

    인랑 근래 3대 망작 반열에 오르다


    원작 빨간망토 이야기는 백인이 인디언 소녀 죽이는 이야기. 빨간망토가 변한 것이 해님달님 이야기. 호랑이는 결국 모두 잡아먹는다는 것. 장동건의 대망작 로스트 메모리즈를 연상시키는 성의없이 일본 극우만화 베끼지 말자. 군함도냐? 원작은 독일 나치와 일본이 전쟁해서 일본이 패하고 일본은 사회주의를 추구하여 섹트 곧 전공투를 하는데 60년대 전공투의 투쟁을 비웃고 압도적인 힘을 가진 나치를 이길 수 없다는 패배주의를 전파하는 일베만화. 블레이드 러너의 패배주의도 문제.



    꼭지 8 

    빈곤포르노 추방하라


    해외 기부단체 자극적 광고로 돈벌이 하는 짓 철퇴를 가해야 한다. 대부분의 돈은 중간상에게 넘어간다. 일부 전달되는 돈도 실제로 당사자에게 그다지 이득이 안 된다. 빈곤국에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지도자이며 외부세력의 개입이 자체 지도자의 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물질적 기부가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방송이나 안론에서 하는 기부가 무조건 나쁜 것이다. 정부차원의 지원이라면 나쁘지 않다. 인간의 삶은 어디가나 거기서 거기인 것이며 약간의 상승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이며 실질적인 이득은 자동차의 소유가 되어야 한다. 삶은 서서히 나아지는게 아니라 대부분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며 그러한 심리적 부분을 빼고 물질적인 부분만 본다면 걸어다니는 삶에서 자동차를 타는 삶 사이의 차이는 있지만 그 중간의 자전거 정도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 삶은 사선으로 비스듬히 나아지는게 아니라 갑자기 결정적으로 도약하는 것이며 결정적인 도약은 걸어다니다가 차 타고 다니는 것이며 그 중간은 별로 의미가 없고 있다 해도 심리적인 부분이며 그 심리적 만족을 주는건 현찰이 아니라 지도자다. 그래서 북한이 세계적인 지도자를 키운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쇄국하고 있는 거.

    1) 뭔가 주려면 적어도 자동차 정도는 줘야 한다. 

    2) 약간의 경제적 이득은 당사자에게 그다지 의미가 없다.

    3) 약간의 지원도 그것도 없는 사람 앞에서 우쭐대는 심리적인 이득을 줄 수는 있다. 

    4) 제대로 된 지도자의 등장이야말로 가장 큰 심리적 이득이다. 

    5) 물질적 지원이 좋은 지도자의 등장을 방해한다. 


    물질을 주면 좋아하는 것은 그 물질이 이득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 

    첫째 자신을 도와주는 보호자가 있다는 데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것이며]

    둘째 그것도 못 받아챙긴 더 불쌍한 동료들 앞에서 우쭐대려는 것이며 

    첫째의 경우 외부세력 의존이 내부 지도자의 등장을 방해하고 

    둘째의 경우 외국에서 받아온 물건으로 으시대며 위세 떠는게 도덕적이지 않은 것이며 그러므로 외부세력의 국소적이고 간헐적인 지원은 고약한 것이며 만약 지원하려면 국가단위로 거국적으로 지원하는게 맞고 그 경우 그 나라에 발전소를 지어주고 쿠데타를 제압해주고 독재자를 제거해주고 대학과 병원을 지어주고 군대를 보내주고 도로를 닦아주고 공장을 지어주고 제대로 해야 한다. 



    꼭지 9

    열린사회는 힘이 있다
   

    인간은 권력에 사는 동물이다. 평판권력, 정치권력, 경제권력, 문화권력, 도덕권력이 있다. 



    꼭지 10

    진화생물학의 오류

    10-1

    진화는 마이너스다.

    10-2

    모든 존재는 방향성이 있다.


    꼭지 12

    모든 것은 권력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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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안 및 질문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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