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22273.html?_fr=fb&_adtbrdg=e#_adtLayerClose
과학자들이 실험으로 뭔가 밝혀내기는 했지만 왜 그게 그렇게 되지는 납득할만한 설명을 못하고 있다. 위아래로 툭툭 치는 것은 중력을 쓰는 건데 중력은 균일하게 전달된다. 좌우로 흔드는 것은 인력을 쓰는 건데 역시 전체에 균일하게 힘이 작용한다. 권력서열이 생겨나지 않아 의사결정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다. 구조론으로 말하면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서열이 발생하지 않았다. 회전을 하면 원심력이 발생하고 원심력은 바깥쪽에 가장 강하게 작용한다. 즉 바깥쪽부터 먼저 채워지고 안쪽이 가장 나중에 정렬하는 것이다. 반면 위아래로 툭툭 친다면 어떻게 될까? 무거운 것이 아래로 내려와서 무거운 것부터 순서대로 정렬한다. 그러나 주사위는 무게가 균일하므로 무거운 것이 아래로 내려올 일이 없다. 그러므로 무게 차이가 있다면 즉 쇠붙이와 알류미늄이 섞여 있다면 툭툭쳐서 먼저 쇠붙이를 밑으로 보내는게 합리적인 방법이다. 크기 차이가 있다 해도 큰 것을 아래로 보내는 것이 좋다. 아래에 있으면 무게에 끼어서 변동성이 적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큰 것의 위치가 나중에 결정되어야 한다. 가벼운 것은 변동성이 크므로 위로 올라가게 된다. 작은 것이 먼저 아래로 내려와서 틈새를 매꾸기 마련이다. 결국 과학자들이 과학적인 실험을 했지만 과학적 이해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이다. 의사결정구조라는 명사가 머리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명사가 답이다. 결론 - 동사는 망하고 명사는 흥한다. - 과학은 명사이지 동사가 아니다. 구조론적인 설명을 보충하면 질은 결합하는데 결합력을 주는 에너지는 외부에서 들어와야 하며 내부에서 입자로 도약하려면 대칭과 축을 조직해야 하는데 툭툭치기는 축이 바깥인 통의 바닥에 있다. 흔들기는 손잡이인 표면에 있다. 축과 대칭이 외부와 성립하며 내부에 자체의 축과 대칭이 없으므로 입자가 아닌 것이다. 반면 회전운동을 하면 내부에 축이 발생한다. 가운데 축이 들어서고 진행방향이 바뀔 때 좌우대칭이 발생하는 것이다. 입자가 만들어져 계에 대한 통제가능성을 획득한다. 그러므로 힘, 운동, 량으로 정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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