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없는 설정이 나와줘야 한다.
확 틀어주는 설정이 있다.
다른 설정이 나오면, 큰 일이 난다.
야심만만한 설정이 세상을 확 바뀐다.
에너지의 무한 공급을 유발하는 설정이 있다.
도구라면, 소재를 바꾸는 것이 그렇고, 진화라면 서식지를 선점하는 것이 그렇다.
모두 싫어하는 들판을 안방삼아 활개치는 세력이 나온다면, 그들이 다음 세상의 주인이다.
야심만만한 세력이 나온 것이다.
낭비는 없다. 아이디어도, 힘도, 에너지도 아무리 많이 쏟아부어도 낭비가 아니다.
쏟아 버려도, 백배로 불어나 몰려온다.
실패는 없다. 돈을 잃는 것도, 사람을 잃는 것도, 다 잃어도 실패가 아니다. 실패한 만큼 성장한다.
천만번의 실패도 단한번의 성공으로 만회한다.
설정한다. 야심만만한 설정한다.
아는 만큼 즐기고, 닿는 만큼 가져다 쓰는 것,
이것이 이 당찬 설정에 참여하는 팀플 룰이다.
훈장질, 완장질로 삶을 낭비하는 것이야말로 젤루 짠한 하류다.
구조의 발견은 무한 광야를 열어 제낀 사건이다.
전율해야 진짜다.
쏟아내기에도 모자라야 진짜다.
온머리와 온가슴을 다하여 쏟아내기에도 바빠야 진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