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aedaepark.tistory.com/m/post/17
한글 구글링으로 암만 찾아봐도 이정도뿐이었는데 대개 이유라는게 케플러 법칙 때문이라는 수준입니다. 근데 하느님이 행성을 돌릴 때 법칙을 정해놓고 돌릴리가 없잖아요.
토네이도나 용오름은 두개의 공기층이 만나서 부딪치며 지표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압력이 없는 하늘로 솟구치며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여간 두개가 만나면 서로의 힘에 의해 태극 모양으로 회전하며 공존합니다.
그리고 태양과 지구도 예전에는 떠돌다가 만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얽혔겠죠. 유성처럼 너무 작은 애들은 지구처럼 큰 놈한테 흡수됐을 테고요.
보통 사람들은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고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태양을 중심으로 고정시켜서 보는 관점이고 실제로는 명왕성과 카론처럼 서로 돌고 있습니다. 물론 태양의 질량이 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크기 때문에 태양은 돌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 둘이 함께 도는 현상을 태양을 기준으로 고정시키고 도식화하면 타원궤도가 됩니다. 타원의 중심이 두 개인것도 이 때문이고요. 이 때 둘의 질량 차이나 속도차이 각 차이에 의해 이심률도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타원궤도는 특별한 힘에 의해 형성된게 아니라 관점의 고정에 따른 착시라는게 결론입니다.
태양과 지구는 두 공간의 미는 힘이 만나는 거에요.
두 공기의 흐름에 풍선을 띄웠다고 생각하는게 쉽습니다. 태양과 지구는 공간에 띄워놓은 풍선이고요.
지구표면에서 일어나는 토네이도와 달리 태양과 행성이 띄워진 우주에는 표면이라는게 없어요.
그래서 나선형이 아닌거고요. (일단 은하는 없다고 생각합시다. 헷갈리니깐.)
모든 존재는 기본적으로는 팽창(척력)합니다. 그러다가 딴놈 만나면 수축(인력)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이런 개념으로 모형전개를 하시면 쉬울것 같네요.
1.태양이 지구를 끌어당기는 것처럼 미세하지만 지구도 태양을 끌어당겨서
2.지구가 적도쪽이 극쪽보다 0.3퍼센트정도 거리가 더 긴 타원이어서
3.태양도 지구처럼 타원형이어서
4.태양계(지구와 태양)도 우리은하의 일부로서
우리은하중심을 돌고 있거나 우리은하 내부의 그 무언가를 돌고 있으므로
(거의 모든 은하는 회오리 모양을 띰)
제 추측은 4번
지구가 자전하는 이유는 뭘까요? 전 이것도 공전하는 이유와 같다고 봅니다. 해당 천체가 형성될 때 다수의 물질들이 충돌했을 것이며 당시의 의사결정된 에너지로 인해 아직 돌고 있는거죠. 이 경우에는 붙어있지만 별과 행성처럼 모든 물질이 항상 붙어만있는건 아닙니다. 적당히 떨어져 있을 수도 있고 이 경우에도 한 단위의 의사결정체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구조론은 두개의 이질적인 존재가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둘 사이에 질서가 생기는 과정을 설명하죠. 요기에 행성을 대입시키면 답입니다.
이글과는 거의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용인데
은하도 은하중심으로 뭔가 원운동하는 형태가 드러나고
태양계도 태양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행성들이 원운동(자전, 공전)하고 있고
원자도 원자핵을 중심으로 여러개의 전자들이 원운동을 하고 있는데
과연 중심에 뭔가 무거운게 있고 그 주변부에 가벼운 것들이 원운동을 하는 패턴이
계속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원자의 내부에 있는 전자들도 지구가 자전하는 것처럼 전자들도 자전을 하는지
혹시 은하에서도 태양계 정도의 일정 계가 자전을 하고 있는지
인문계로서 망상에 빠지곤 합니다.
너무 무겁게 듣지 마세요. 저 인문계에요.^^
지구가 태양 주위를 타원운동한다는 점은 구조론 냄새가 많이 납니다.
김동렬 선생이 자주 말씀하시는 뒤뚱뒤뚱.
입자단위에서 대칭을 줄때 양쪽의 무게를 완전히 같게하면
힘으로의 의사결정이 잘 안 일어나는.
타원 궤도의 이유는 태양과 행성 사이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이 태양과 행성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제곱력은 아주 특별한 힘입니다. '관점의 고정에 따른 착시'라는 말씀은 너무 공허하네요...
그러면 빛의 강도(단위면적당 빛 알갱이 수)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건 만유인력의 법칙이 이래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공간이 3D라서 그런거죠.
(빛이 공간에서 퍼지는 모양을 한)깔대기를 거리에 따라 잘라서 그 단면적을 비교해보세요.
거리의 제곱에 비례합니다. 면적이 제곱수에 비례하면서 증가하는데 거기에 같은 수의 빛 알갱이를 뿌린다면 빛알갱이 숫자가 역제곱으로 줄어들겠죠?
2D 공간에서는 거리에 비례 > 2D*2D 공간인 3D 공간에서는 거리의 제곱에 비례죠.
2D 공간에서는 선의 길이에 비례 > 3D 공간에서는 면적에 비례(근데 면적은 제곱임)
팁을 드리자면 어떤 수식에 루트나 제곱이 들어간게 보인다면 2D 공간을 수식화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제곱이면 3D.
처음 쓰신 글에 타원 궤도가 왜 생기는지에 대한 이유를 쓰신 것으로 판단해서 타원 궤도는 역제곱력의 성질 때문에 생긴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바로 위의 댓글에 친절하게 쓰신 글의 내용이 바로 역제곱 법칙의 내용입니다. 역제곱 법칙을 따르는 물리량은 만유인력과 전기력,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 빛에 대한 - 조도 법칙이죠.
참고로, 저는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뉴턴의 운동법칙에 역제곱의 만유인력을 넣어서 좀 복잡한 미분방정식을 풀면 타원 궤도의 방정식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법칙의 수식에서 역제곱의 만유인력이 원인측의 항에 해당하고 풀이 후의 타원 궤도의 방정식이 결과측의 항으로 나오기 때문에 처음의 댓글 내용을 쓴 것입니다.
이곳에서 김동렬님의 구조론 개념으로부터 예전부터 막연했던 물리학 개념들에 대한 이해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챠우님의 물리학 관련 이번 글에서는 너무 추상적이고 엉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물리학 교과서에 있는 내용대로 답글을 달았습니다. 구조론이 현재의 물리학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 것을 제대로 풀어내시는 분은 현재까지 역시 김동렬님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챠우님 글에 대한 의도치 않은 디스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기분 나쁘시다면 양해를 구합니다.
반론은 얼마든지 하셔도 좋습니다.
좋은 게 있어서 퍼왔습니다. 근데 움짤이 첨부가 안되네요.
http://1boon.kakao.com/issue/pluto
제가 말하려는 건 명왕성이나 위성이나 따로 보면 움짤과 같이 각각은 원궤도를 가지는데
저 움짤에서 명왕성의 궤적을 고정시키면 위성의 궤적이 타원형으로 바뀐다는 겁니다.
태양과 지구를 여기다가 치환시켜도 마찬가지가 되고요.
댓글로는 움짤이 첨부가 되네요.
이렇게 따지면 명왕성을 퇴출하는 게 얼마나 웃긴일인지. 태양도 지구 중력에 따라서 왔다갔다 한다면서요. 지구도 달 때문에 왔다갔다 할꺼고. 다 이렇잖아요.
원 두 개만으로 타원을 똑같이 흉내낼 수는 없습니다.
주전원 개념과는 좀 다릅니다.
https://ko.m.wikipedia.org/wiki/지구중심설
일단 주전원 개념에는 중력이 없습니다. 원형운동이 어떻게 타원 운동으로 보이는가를 설명한게 주전원이죠. 뉴턴이전이라 중력이 없는 상태에서 설명하려한 흔적입니다.
제가 댓글에 선술(붉은 색으로 바꿔놨습니다.)했다시피 태양과 지구의 중력차이에 의해 지구는 이미 타원을 그리며 운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태양도 함께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움짤은 완전한 원을 이루며 운동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둘다 타원 궤도로 움직일 겁니다. 근데 이 타원궤도가 명왕성을 고정시키면 더 찌그러진다는 거죠.
저도 처음에는 사고실험을 중력없이 전개시키다보니, 행성의 원운동을 전제로 본문에는 쓴 것은 맞습니다. 근데 여기에 중력을 집어넣으니 현재의 천체 운동이 더 정확하게 표현된다는 걸 발견한 거고요. 태양과 지구의 질량차이가 워낙에 커서 제 주장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으나, 현재의 이른바 태양 고정설을 어떻게 볼 수 있느냐에서는 의미가 있겠네요.
하지만 핵심은 태양의 주위를 지구가 도는 태초부터 모형을 전개시키고 현재의 천체 운동을 규명하는 것입니다. 뉴턴이나 케플러는 이게 빠져서 태양의 움직임을 놓치고 있다는 거고요.
그리고 그냥 어떤 법칙에 의해서 현재가 이렇다는 것은 논리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보나마나 귀납입니다. 뉴턴과 케플러도 귀납추론 즉 결과에 이론을 맞춘 것이며 중력을 당김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중력이 당김힘이라면 태양과 지구가 서로 회전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태양도 당기고 지구도 당긴다면 둘은 그냥 붙어버리는게 더 자연스러우니깐요.
대신 태양이 타고 있는 공간과 지구가 타고 있는 공간이 만나서 현재의 계가 형성된 초기에 대한 설명을 쓰면 둘이 왜 서로 공전하고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선술한 토네이도의 비유도 이 때문에 쓴 거고요. 두 공간의 확장 흐름에 따라 만남이 생기고 부딪친 결과 회전운동이 발생한다는 거죠.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이클로이드 곡선은 타원과 다릅니다.
원과 직선(땅에 해당하는부분)의 역할이 바뀐다면 인벌류트 곡선을 그리는데
이또한 타원과 다릅니다.
또 중점의 이동속도와는 상관없이 같은 형태를 그립니다.
태양도 다른 행성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긴 하겠지만 그것때문이라면
제일 가까운 수성의 이심률이 제일 커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타원궤도는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동영상이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Am7EwmxBAW8&t=7m50s
위 동영상은 대기가 없다는 가정하에 탄환이 그리는 궤도인듯합니다.
따지고 보면 애초에 행성 궤도가 굳이 정원을 그릴 이유가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