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깨달음의 관점은 1인칭이다. 1인칭은 보상이 없다. 혼자이기 때문이다. 돼지와 개들은 3인칭에 서므로 보상을 원한다. 개는 실적을 평가하여 보상을 해주는 주인이 있고, 주인 앞에서 실적을 다투는 경쟁자가 있고, 경쟁자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원한다. 그러므로 개다.
개는 결과측에 서서 보상받기 원하고, 인간은 원인측에 서서 결과를 쏜다. 어느 쪽이 더 기쁨이 클까? 뼈다귀를 얻은 개가 행복한가 아니면 세계를 발견한 인간이 기쁜가? 햅쌀과 묵은쌀의 맛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세계를 발견하고 기쁨을 누리는 사람과 뼈다귀를 받고 행복한 개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 아는 사람은 새로운 길을 가고 모르는 사람은 계속 거기서 그러고 있다.
아는 사람들의 방송 생각의 정석 39회 시작합니다
1. 시사구조론
-예술과 외설 사이:
행위예술가가 재연한 누드 퍼포먼스 '세계의 근원'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구스타브 쿠르베의 작품인 '세계의 근원' 이 어떤 작품인지 잘 알고 있을 거다. 세계의 근원이라는 제목대로 인간의 생명이 탄생하는 여성의 성기를 그린 초상화다. '세계의 근원'은 로맨틱 사실주의과 에로틱한 관음증을 동시에 보여주는 다소 어려운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 속 주제를 그림이 아닌 실물로 보여 준 사건(?)이 있었다.
지난 5월 29일 파리 오르세이 미술관의 '세계의 근원' 앞에서 한 아름다운 여성이 작품의 일부인 양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는 일이 벌어졌다. 그녀는 데보라 드 로베르티스로 룩셈부르크출신의 행위 예술가다. 그녀는 쿠르베의 1866년도 그림을 행위예술로 재연하여 관람객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아트넷(Artnet)에서는 '이 장면을 본 미술관 관람객들은 그녀의 행위예술에 박수를 보냈고 보안 담당자들은 그녀를 가리려고 둘러쌌다. 결국, 출동한 경찰이 그녀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러한 행동은 미술관의 규칙을 무시한 것이며 행위예술이건 아니건 다른 관람객을 놀라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데보라 드 로베르티스의 입장은 다르다. 그녀는 "몇몇 사람은 이 행위예술을 시선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았다." "성기를 보여주는게 목적은 아니다. 사실주의 그림에서조차 보여줄 수 없었던 성기의 눈, 블랙홀같은 생명의 근원지를 보여주려 한 것이다."고 말했다.
2. 아는 사람
-진짜 진보, 박원순!
3. 진짜 역사
-도전! 정도전, 몽몽 정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