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양원경이 TV에 나와서 식당운영하고 망한 경험을 얘기해 준 적이 있는데 식당 서빙 종업원이 증가할 때 집단에서 어떤 일이 생기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직원 1명을 채용하면 사장 말을 정말 잘 듣고 친근하게 잘 지낸다.
직원 2명을 채용하면 사장 말 잘 듣고, 둘이서 죽고 못산다.
직원 3명을 채용하면 비교적 말 잘 듣고, 두명이 한 명을 따돌린다.
직원 4명을 채용하면 그럭저럭 일을 하고, 두명과 두명이 대립한다.
직원 5명을 채용하면, 5명중에 1명이 쪼로록 찾아와서 팀장을 시켜주면 일이 잘 돌아가도록 만들겠다고 제안한다.
직원 6명을 채용하면, 노조를 만들고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으면 옆의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겠다고 협박한다.
이것을 구조론의 심과 날에 적용하면
직원이 1명이면 사장은 심과 날, 직원은 날이다.
직원이 2명이면 사장이 심, 직원은 두 날이다.
직원이 3명이면 사장이 심, 직원들이 날, 직원둘이 심이면서 날, 왕따 당하는 직원이 날이다.
직원이 6명이면, 사장과 노조가 날이고, 노동조합법과 경쟁하는 옆의 식당의 존재 자체가 심일 것이다.
* 남학생들은 좀 다른데, 여학생들 경우 이 법칙이 어느 정도 일치한다.
남학생들은 축구가 심이다. 서열이 상부구조다.
차우
이런 내용을 전에 동렬님이 설명해주셨던것 같은데.
좀 더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