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0]dksnow
read 5410 vote 0 2022.08.28 (05:06:0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513427


기레기들이 바보는 아니고, 권성동, 장제원, 결국엔 윤떡열이 바보라는걸 모르진 않는다.

근데, 왜 저기서 알랑방구를 뀌면서 소주를 먹고 앉아있는거지? 옆에 '감자탕'은 정말 압권.

안희정이야 나쁜 놈이지만, 박원순이 여직원과 오해만 생겨도 없던 오지랍까지 다 끌어오더만.


이유는 정확하다. '바지'들하고 상대하고 싶은것. 한국사회가 80년대까지 '바지'들을 상대하면서 서로 짜웅을 맞춰온 사회거든.

90년대에 들어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정확히는 전산화되면서 거짓의 틈이 없어짐, 이게 가짜 진보 정의당과의 차이점), 서로 좀 데면데면해진거지. 과학기술 때문에라도.


거기다, '세종시'로 중앙정부를 옮기면서, 기자들 술자리가 줄어들 밖에.

메인스트림 조중동, 그리고 한겨레 경향 다 서울 그것도 종로에 다 모여있으니.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왜 윤떡열이 저모양으로 살고 있는걸까?

'영감님 영감님'하면서, 위로 뛰어주고 술먹이고 여자들이면서,

젊은 사시패스한 검사들 구워삶던게 누구란 말이지?

지금 60대 이상들이 젊은시절에 비굴하게 살았던 공범들이란 이야기. 바지들로 일을 해야 뒤로 돈이 남거든.


근데, 지금 20-30대 구조론 말마따나 4년제 메이저 대학 (?) 나온 기자들이 

검사출신 권성동이랑 쎄쎄쎄하는건 뭐지? 정확히 '바지들의 전성시대'를 그리워하는거지.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134738
2005 장안생활 격주 목요모임 image 오리 2022-09-08 4007
2004 지성주의의 길 systema 2022-09-02 4608
2003 폭락전야 image dksnow 2022-08-31 5237
» 여기자는 왜 그랬을까? dksnow 2022-08-28 5410
2001 자이로의 원리 image chow 2022-08-27 4945
2000 장안생할 격주 목요 모임 image 3 오리 2022-08-25 4890
1999 15세기 대항해 시대 이후 dksnow 2022-08-23 5111
1998 전기산업의 독특한 특성 2 mowl 2022-08-22 5040
1997 애덤 스미스와 존 내시의 게임이론 1 chow 2022-08-20 5276
1996 천국은 이 지상에 없다 (소극적 결론) dksnow 2022-08-18 5002
1995 맥락없는 인공지능 image chow 2022-08-15 5205
1994 2500년, 미분의 역사 chow 2022-08-15 5084
1993 0으로 나눌 수 없는 이유 image chow 2022-08-12 5521
1992 장안생활 격주 목요 모임 image 5 오리 2022-08-11 5141
1991 나눗셈과 미분의 관계 image 2 chow 2022-08-09 6062
1990 인간이 원하는것 image dksnow 2022-08-04 6091
1989 구조론 3줄 요약 바람21 2022-07-31 6415
1988 언어 바람21 2022-07-31 5455
1987 Sheer 바람21 2022-07-31 5231
1986 나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10 chow 2022-07-29 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