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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6]chow
read 199 vote 0 2022.05.24 (00:34:39)

화룡점정이 아니라 화룡점오류가 진실


물론 오른손잡이도 없다. 집단에 맞는 손잡이와 실패한 손잡이가 있을뿐.

물론 집단에 안 맞다고 해서 나쁘다고 생각하면 초딩이다. 

그림자라는 말이 있다고 해서 그림자가 실존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왼손잡이도 없다.

정규분포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정규분포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분포다.

정규분포를 시간에 대해 적분하면 나오는 게 S커브다. 코로나 누적확진자 그래프.


정규분포는 원래 관측오차를 연구하다가 발견된 것이다. 

무슨말이냐, 자연에는 아무리 정교하게 작업해도 통제할 수 없는 오차가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총을 쏴도 10발 중 1발은 반드시 실패한다. 그런데 한국 양궁은 오차가 없던데?

그건 다른 영역이다. 애당초 과녁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오차가 없어 보이는 것일뿐.

마음속에 그리는 외국선수들의 중심과녁 크기가 10이라면 한국선수들의 중심과녁 크기는 1쯤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한국선수는 오차를 내더라도 백발백중처럼 보이는 것.


우리는 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망원경으로 별을 복제하는 것이다. 그래서 관측은 하나의 사건이 된다.

모든 사건은 원래 의도에서 일정비율 실패하게 되어 있다.

왜 그런지를 여기에서 말하면 길어지니 생략.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어떤 일에 성공한다면 반드시 110% 준비한 사람이다.

딱맞게 준비하면 오히려 모자란 것이다. 


이런 건 디자인을 봐도 알 수 있다. 완벽한 디자인은 원래 좀 모자란 디자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현대처럼 왕창 모자라게 하면 안 되는 거고.

기본을 지키되 가끔씩 파격을 해야 오히려 자연스러운 게 디자인이다.

완벽해 보인다? 그게 강남성형미인이다.걔네들이 디자인을 알 리가 있나?

에이급 성형디자이너들은 오히려 한듯 안한듯 설계한다는 건 업계의 비밀. 그게 아이유.

영화 관상을 보면 관상쟁이가 기생의 얼굴에 점을 찍으라는 조언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대박.

이런 건 살다보면 숱하게 마주치는 것이라서 굳이 설명을 하는 것도 이상한 것.


마찬가지로 복제는 원래 일정비율 실패하는 것이다.
유전자도 마찬가지로 실패하는 거고.
굳이 말하면 왼손잡이의 비율은 복제에 실패하는 비율.

즉 자연에는 집단의 방향과 일치한 대다수와 실패한 소수가 존재한다.

실패한 소수를 죽이면 되지 않나 하지만

시그마식스를 없애려는 시도가 실패하는 것처럼

자연은 항상 균형있게 불량을 만들어낸다.

민주당의 미친놈이 나갔더니 또다른 미친놈이 등장하는 것처럼 이런 걸 통제하는 방법은 특별하게 해야 하는 거.

학교에서 애들을 똑같이 가르쳐도 성적은 정규분포가 된다.

공부 잘하는 애는 소수, 못하는 애도 소수. 어정쩡한 중간 애들이 가장 많다.

한국 남성의 키가 175센티가 가장 많은 것처럼.

한국이란 나라에서 비슷하게 성장해도 키의 분포는 정규분포가 된다.

유전자가 비슷하게 복제를 해도 집단과 같은 방향을 하는 손잡이의 분포는 정규분포.

이는 뭔 짓을 해도 불량률이 일정하게 나오는 게 식스시그마와 같다. 

불량률을 제로로 만들려고 하면 실패하고

성공률을 200%로 만들려고 하면 결과적으로 불량률이 제로가 된다.


저 놈은 불량인가 아닌가? 이런 건 애매하다. 그것을 그것으로 판단하려고 하기 때문.

애매할 때 판단의 기준은 집단이다. 숨은 전제를 드러내는 것.

글을 쓰는데 소수만 반대 방향으로 쓰면 문제가 생긴다. 

왼손잡이라고 하더라도 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다.

그걸 반대로 하는 놈은 없다. 


재밌는 것은 정규분포가 부드러운 곡선이라는 거.

왼손잡이인지 오룬손잡이인지 애매한 놈들이 많다.

양발잡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하고.
즉 오른손잡이도 완전한 오른손잡이가 아니라 정도가 있다는 말이다.
강한 오른손잡이 약한 오른손잡이가 있는 거.
그런데 인간의 인식은 두가지뿐이라
대강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 중에 하나가 선택된 것일뿐.
언어원리가 원래 그런거.


왜 왼손잡이에 천재가 많냐고?

한국처럼 집단의 크기가 작으면 왼손잡이는 바보가 되고

미국처럼 그 크기가 크면 왼손잡이는 천재가 된다.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왼손잡이 천재들이 이른바 국제화 시대에 출현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집단이 작으면 왼손잡이는 천덕꾸러기. 세계급 집단이 필요한 사건에서는 천재취급. 

이 정도는 구조론 사람이라면 다 아는 거.

그래서 한국은 세계와 비교해서 왼손잡이라고 말하는 비율이 적다. 

이제는 한국이 세계사에 등장하게 되었으므로 좀 많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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