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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2984 vote 0 2021.01.06 (15:22:40)

아래1806번 글 하단에 질문으로 올렸던 내용에 대해 제가 다시 답변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질문하고 제가 다시 답변을 해본 것입니다. 어차피 생각 정리는 해야 될 것 같아서요.


아래 [표]에 유도이론 등을 써 놓은 것이 적당한가는 일단은 미뤄두고,

 <작용 : 연역의 시간 해석축 종() - 수용 : 귀납의 공간 추론측 류()> 이 문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고, 그것을 풀어보았습니다.


제대로 잘 되었는지 살펴봐 주시고, 미진하다면 보충설명 부탁드립니다.





* 질문은 전반적으로 상부구조와 하부구조가 적용되는 형태를 보충설명 해달라는 의미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분류이론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종은 시간이고 류는 공간이다. '

 

작용 : 연역의 시간 해석축 종() - 수용 : 귀납의 공간 추론측 류()


 

 

주체(절대경로-존재론)

()(진행방향)

대상(상대경로-인식론)

() (진행방향)

유도이론 -

유도

언제

어디서

집적이론 -

대응

누가

무엇을

보편이론 -

의속

(공간)

어떤 (공간)

일반이론 -

인과

하였나 (시간)

되었나 (시간)

분류이론 -

표상

준 것

받은 것

 

인과 : 작용측, 이쪽의 사정

표상 : 수용측, 상대방 사정

 

<구조> [, p347 참조]

 


 

제가 표에 절대경로와 상대경로를 삽입하였고, 종과 류에 대한 화살표도 표에 삽입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보편이론의 공간일반이론의 시간이 갖는 포지션에 대해서 더 보충설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통 공간이 보편이론()에 해당하는 위치이고, ‘시간이 일반이론(운동)에 해당한다고 생각되는데, ‘연역의 시간 해석축 종()’귀납의 공간 추론측 류()’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포지션이 반대로 설정되어 있어서 여쭙니다.

 

 



 

* 질문한 것에 대해서 다시 제가 답변을 해 본다면? 이러합니다.


 

존재론의 방향<주체=연역의 방향=절대경로=()> -> 유도이론집적이론보편이론일반이론분류이론에서 보편이론은 공간에 해당하고, 일반이론은 시간에 해당한다.

 

인식론의 방향<대상=귀납의 방향=상대경로=()> -> 분류이론일반이론보편이론집적이론유도이론에서 보편이론은 공간에 해당하고, 일반이론은 시간에 해당한다.

 

무엇인가?

존재론의 방향에서 바라보는 보편이론과 일반이론은 공간시간의 순서이다.

인식론의 방향에서 바라보는 일반이론과 보편이론은 시간공간의 순서이다.

그러므로 존재론의 방향측은 공간이 먼저고 시간이 나중이다. 그러니 시간차를 적용할 수 있다. 즉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힘은 시간이다.

인식론의 방향측은 시간이 먼저 공간이 나중이다. 그러니 시간 대응에 늦거나 혹은 시간을 무시하고 공간만을 보니 오류에 빠지게 된다. 즉 사건에 실질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연역의 시간 해석축 종()’귀납의 공간 추론측 류()’의 문구의 의미는, 존재론(연역)에서는 원인에서 점차로 마이너스해 나가므로 시간중심으로 해석한다는 의미이고 이 말 뜻은 질입자운동양에서 운동에 개입한다는 의미이다. 운동에너지만이 인간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인식론(귀납)에서는 결과에서 원인을 추론하는 입장이므로, 즉 주체가 아닌 대상의 입장에서 보는 것이므로, 이 말 뜻은 주체대상의 방향이 아니라 대상주체를 바라보는 방향이어서 관점에 오류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체의 방향은 질입자힘운동양으로 마이너스하므로 끝단이 드러나서 사건의 종결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하지만 주체가 무시되고 대상의 방향에서 생각하게 되면, 사건이 종결되지 않고 계속 늘어지게 된다. 두리뭉실 되거나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때에 상부구조와 하부구조의 성립은 주체가 상부구조 포지션이고, 대상이 하부구조 포지션이다. 주체와 대상에서는 보는 관점을 이야기한다. 주체에서 보느냐? 대상에서 보느냐? 이다. 즉 어느 포지션에서 보고 있는가? 에 따라 관점의 문제가 대두된다.

 

구조론은 주체의 관점으로 올라서라는 것이며, 주체의 관점은 연역의 방향이며, 풀어짐의 방향이며, 일의 끝단이 드러나는 방향이다. 그러므로 원인과 결과에서 그 사이를 해명하는 것이며. 원인에서 마이너스하여 운동(시간)’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의 진면목을 보는 메커니즘이기도 하다. 현재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에 대응하거나 일을 처리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위의 <>를 보면 유도에는 언제,어디서는 둘 다 '유도'에 속한다. 그러나 전자는 주체이고 후자는 대상이다. 대응은 누가,무엇을둘 다 '대응'에 속한다. 그러나 전자는 주체이고 후자는 대상이다. 이렇게 항상 둘로 짝지어져 균형을 이루고 있다. 대칭이다. 이 대칭을 깨는 방식이 무게중심의 이동이다. 즉 하나를 선택하고 하나를 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비대칭으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무게중심의 이동은 주체를 선택하는 것이다. 주체의 관점을 획득하면 방향성이 생긴다. 그 방향성이 존재론의 방향성인 절대경로이다.


무게중심을 이동하여 대칭된 균형을 깨면 방향성이 생겨난다. 방향성이 생겨나면 머리와 꼬리가 구분된다.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인지 구분이 가능하면 질서(순서)가 생겨난다. 질서가 생겨나면 그 양자를 통제할 수 있다. 일방향성이 형성되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무게중심을 이동하여 선후 구조를 만들어 양쪽을 제어하는 것이 비대칭의 균형이다. 선후가 정렬하면 그것은 하나의 로케트와 같다.


존재론은 시간을 해명한다. 즉 시간(운동)에서만이 무엇인가가 명확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차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연역의 방향에서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질에서  마이너스한 구조가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언제나 대칭으로 짝지어진 것을 보는 관점에 따라서 짝지어진 것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연역과 귀납의 차이는 결국 관점의 차이로 귀결된다. 연역의 관점인가? 귀납의 관점인가? 에 따라서 주체적 관점인가? 타자적 관점인가? 를 파악할 수 있다. 관점이 다르면 문제를 보는 방식이 달라진다. 관점이 다르면 이미 어긋나게 된다. 어긋나면 소통은 성립될 수 없다. 소통이 되려면 관점이 같아야 한다. 보는 방향성이 같아야 하는 것이다. 일방향성이 형성될 때 질의 균일함이 담보된다. 그때 비로소 대화는 시작될 수 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21.01.07 (15:20:27)

*본문 내용 추가했어요. 글씨 폰트가 다르니 금방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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