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다듬어 봤습니다. 구조론 1분 설명 ‘이것이 이렇게 되면’, ‘저것이 저렇게 된다.’는 것이 구조다. 이것과 저것은 엮여 있다. 구조의 엮임이 곧 대칭이다. 구조에는 공간적으로 엮인 대칭이 있을 뿐 아니라 시간적으로 엮인 호응도 있다. 대칭의 형태를 결정하는 것은 매개변수다. 매개변수는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이 있다. 다섯 매개변수가 합쳐서 하나의 사건을 구성한다. 사건은 외력으로 작용하는 에너지를 계에 태웠을 때의 불균일에 따른 내적 모순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일한다. 모순은 토대의 공유로 인해 일어나니 한 자리에 둘이 들어가서 서로 밀어내려고 하는 상황이다. 곧 상호작용이다. 모순에 의해 사건이 격발되고 모순이 제거되면 사건은 종결된다. 계에 에너지를 태워 모순을 격발하는 입력측의 상부구조와 일하여 모순을 해소하는 출력측의 하부구조가 호응하여 하나의 사건을 구성하니 곧 원인과 결과가 된다. 매개변수가 일하는 방식에 따라 세상의 모든 것이 결정되니 구조는 곧 의사결정구조다. 구조의 일하는 방법은 상호작용이다. 인류과 지금까지 사용한 방법은 결과에서 원인을 보는 일방작용이다. 상호작용의 관점은 둘 사이의 관계를 보고 일방작용의 관점은 오직 원인만 본다. 사건의 원인을 이루는 하나의 인자가 있고 그 인자 내부에 고유한 속성이 있다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것이 원자론적 사유와 결정론적 사유다. 틀렸다. 상호작용의 세계는 보다 입체적이다. 인과작용은 하나의 원인에 의해 성립하므로 하나의 인자를 찾게 되지만 상호작용은 둘 사이에서 성립하므로 매개되는 둘을 동시에 봐야 한다. 이에 하나의 축이 움직여 대칭된 둘을 동시에 결정하는 일의성의 세계, 곧 동시성이 작동하는 게임이론의 세계, 양자론의 불확적성의 세계, 확률이 지배하는 세계로 안내한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그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구조는 중첩이다 모든 구조는 이중구조다. 보이는 것 말고 뒤에 하나가 더 있으니 중첩이다. 구조는 뼈대인데 뼈는 살 속에 감추어져 있으니, 보이는 살 말고도 하나가 더 중첩되어 있다. 겉으로 봐서 보인다면 구조가 아니다. 감추어진 이면의 중첩을 들추는 것이 구조론이다. 사물의 이면에 무엇이 있나?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가 연결되어 가는 길이 있다. 표면에 드러난 사물의 원인과 결과에 감추어진 에너지의 원인과 결과가 더해진다. 둘을 호응시켜 의사결정을 유도하면 사건의 매개변수 다섯이다.
◎ 생각 뒤에 관점 있고 다섯으로 끝나는 이유는 엔트로피에 따라 에너지가 마이너스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매개변수는 중첩을 이룬 어떤 둘의 사이다. 중첩되어 그 사이가 성립되면 사건은 일어나고, 중첩이 해소되어 그 사이가 끊어지면 사건은 종결된다. 중첩된 상태가 매개변수 5라면 끊어진 상태는 매개변수 0이다. 마이너스 방향이라는 말은 다섯 매개변수에서 하나씩 소거하는 형태로 사건이 진행된다는 말이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매개변수가 하나씩 소거되어 에너지의 연결이 끊어지면 사건이 끝나므로 더 없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1에 서서 무한대를 보는 것이다. 무한대가 들어가면 일단 견적이 안 나온다. 부분에 자리잡고 서서 전체를 바라보기로 하면 밤하늘의 별을 세는 것과 같아서 도무지 가늠할 수 없게 된다. 통제할 수 없다. 구조로 보는 관점은 중첩의 5에서 서서 그 중첩의 해소 1을 보는 것이니 1 다음은 0이라서 더 없다. 깔끔하게 끝난다. 그러므로 통제할 수 있다. 물 한 바가지를 헤아리되 물분자의 숫자를 셀 필요없이 물과 물통과의 관계만 보는 것이다.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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