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9476 vote 0 2016.10.15 (12:03:25)

     

    위상수학으로 출발하자.


    노벨물리학상과 관련하여 화제가 된 위상개념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자. 인용한 만화처럼 구조론은 쉽다. 구조론이 어렵다고 여기는 사람은 뭔가 근본에서 뒤틀려 있다고 봐야 한다. 뭐가 어렵다는 거지? 너무 쉽잖아.


    위상의 위는 위치, 상은 서로이니 서로간의 상대적인 위치다. 지구 위에서의 절대적 위치는 변해도 둘 사이의 상대적 위치는 변하지 않는다. 외부를 닫아걸고 상대를 절대화 하는 것이 위상수학이다. 상대성의 절대성이다.


    에너지의 위상은 질 입자 힘 운동 량 다섯 밖에 없으므로 너무 쉽다. 라인이 다섯인 질에서부터 라인을 하나씩 차단하면 입자, 힘, 운동, 량으로 바뀐다. 외부에서 에너지가 유입되면 라인이 1이지만 외부를 닫아걸고 에너지를 들여오는 작용 반작용의 대칭구조를 내부에서 복제하면 다섯이 된다.



44.jpg 46.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68 밀도를 볼 수 있다. image 김동렬 2016-10-22 10697
3667 매개변수를 포착하라. image 김동렬 2016-10-21 10054
3666 구조를 복제하라. image 1 김동렬 2016-10-20 10216
3665 상대성이 절대성이다. image 김동렬 2016-10-19 10722
3664 그림으로 다시보기 image 김동렬 2016-10-19 9780
3663 인과작용에서 상호작용으로 image 3 김동렬 2016-10-18 10172
3662 상호작용의 어려움 image 김동렬 2016-10-18 9351
3661 게임은 시작되었다. image 1 김동렬 2016-10-17 9733
3660 구조론 최종보고 image 김동렬 2016-10-17 9685
3659 상전이에 도전하라. image 김동렬 2016-10-16 9374
» 위상으로 출발하라 image 김동렬 2016-10-15 9476
3657 인간이 관측하다. image 김동렬 2016-10-14 9096
3656 에너지란 무엇인가? image 김동렬 2016-10-14 9178
3655 안철수의 멸망이유 image 김동렬 2016-10-13 10058
3654 세상은 빵에서 나와 빵으로 돌아간다. image 김동렬 2016-10-12 9706
3653 에너지 낙차를 포착하라. image 김동렬 2016-10-12 9325
3652 관점을 훈련해 보자. image 김동렬 2016-10-11 9497
3651 제논의 궤변 image 1 김동렬 2016-10-11 9993
3650 나의 이야기 image 7 김동렬 2016-10-10 10304
3649 우주는 도너츠다. image 2 김동렬 2016-10-07 10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