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매개변수 5 구조론은 5다. 다섯인 이유는 모든 구조는 이중구조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우리가 아는 것은 원인과 결과 둘이다.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사이의 의사결정을 더하여 3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거기에 에너지가 덧씌워져 있다. 그래서 사건의 매개변수는 5다. 세상은 물질의 집합이 아니라 사건의 연결이다. 사건은 매개변수가 있고 매개변수는 5다. 각각 점, 선, 각, 입체, 밀도를 구성하여 우주를 이룬다. 물질의 배후에는 에너지가 있고 에너지는 밀도로 관측된다. 우리는 점이 모여서 선이 된다고 믿지만 착각이다. 선이 끊어져서 점이 탄생한다. 선이 끊어지는 지점이 점이다. 근원에는 에너지 밀도가 있으며 밀도가 깨지면 입체가 되고, 입체가 깨져서 각이 되고, 각이 깨져서 선이 되고, 선이 깨져서 점이 된다. 우리는 에너지를 보지 못한다. 중력을 보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바람을 봐도 기압을 보지 못하고, 물을 봐도 수압을 보지 못하고, 사람을 봐도 그 가슴 속의 마음을 보지 못한다. 겉으로 보이는 사물에서 답을 찾으니 원인과 결과만 안다. 세상의 반도 보지 못하고 있다. 모든 것은 의사결정에 의해 연출된다. 원인과 결과 사이에 의사결정이 있다. 원인의 배후에 원인의 원인이 있고, 결과의 배후에 결과의 결과가 있다. 합쳐서 다섯이니 질≫입자≫힘≫운동≫량이다. 보통 우리가 아는 원인은 입자다. 바람이 불거나 물이 흐르거나 말이 달리거나 간에 원인측 입자와 결과측 운동을 보는 것이다.
◎ 원인≫결과 이것만 가지고 사건을 해명할 수 있을까? 자석을 보자. 자석은 입자다. 자석이 쇠붙이를 당기는 것은 운동이다. 사과가 떨어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한 번 더 질문해야 한다. 왜 떨어지지? 중력 때문이다. 자석이 당긴다는건 누구나 안다. 한 번 더 물어야 한다. 왜 당기지? 자기장 때문이다. 배후에 에너지 작용이 있다. 자동차가 달린다면 배후에 엔진이 있다. 우리가 관측하는 것은 사물의 움직임이고 반드시 배후에 그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이 없는 경우는 없으니 사건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화살이 날아갔다면 배후에 활이 있듯이 반드시 배후가 있다. 그러므로 원인의 원인이 있는 것이며, 따라서 결과의 결과도 있다. 그 사이에 의사결정을 더하여 매개변수 5로 사건을 설명할 수 있다.
◎ 질≫입자≫힘≫운동≫량 모든 구조는 이중구조다. 구조는 뼈대인데 뼈대는 살 속에 감추어져 있으므로 뼈구조에 살구조를 더하면 이중구조다. 겉에서 다 보인다면 구조가 아니다. 감추어진 이면을 들추어 보는 것이 구조론이다. 그러므로 표면의 원인과 결과에 이면의 원인과 결과를 더하여 사건의 매개변수 다섯이 되는 것이다.
◎ 언어의 뒤에 관점이 있고 다섯으로 끝나는 이유는 마이너스 방향으로 가기 때문이다. 점은 크기가 0이므로 쪼갤 수 없다. 매개변수는 어떤 둘의 사이를 의미한다. 선은 두 점의 사이다. 밀도는 둘이 중첩된 상태에서의 사이다. 중첩이 해제되면 사건이 완결된다. 사건은 모순상태 곧 중첩된 상태에서 격발되어 그 모순의 해제로 끝난다. 우리는 불어나는 플러스 방향을 보므로 사건이 끝나는 지점은 뭔가 많아져 있다고 여긴다. 마이너스 개념으로 봐야 한다. final의 어원은 빠져나온다는 뜻이다. 바늘pin의 바늘끝이 점차 가늘어지다가 제로가 되는 것이 final이다. 사건의 완성은 일이 종결되는 것이며 사라지는 것이다. 1에서 5로 가는게 아니라 5에서 1로 간다. 질은 5의 상태 곧 중첩되어 밀도를 성립시킨 상태이며 이 상태는 모순이므로 자연상태에서 유지될 수 없다. 원자가 핵분열을 하듯이 가둬놓는 장치가 없으면 분열하는게 정상이다. 모순이 해제되지 않는 것은 계에 압력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압력이 해제된 자연상태에서 모순은 저절로 해제되며 이때 4, 3, 2를 거쳐 1로 종결되는 것이다. 화약이 폭발한다고 치자. 장약이 폭발하면 가스압력이 생긴다. 그 압력이 밀도를 구성한다. 가스가 최종적으로 도달한 지점이 점이다. 점에 이르는 과정이 선이다. 가스가 선형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그 선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각이다. 그 각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입체다. 가스는 눈에 잘 안 보이므로 사물에 대입하여 시각화 하면 질, 입자, 힘, 운동, 량으로 설명된다. 우주 안에는 폭발이라는 한 가지 형태의 사건 밖에 없다. 다양한 사건의 형태들은 어떤 구조에 가두어져서 이차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에너지를 직선운동이나 회전운동에 가둘 수 있다. 이는 인위적인 장치다. 자연에서는 폭발력 외에 없다. 열의 전도에 의한 고체의 팽창과 수축이라든가 다양한 에너지 작용 형태가 있지만 열역학으로 보면 모두 같다. 확산방향으로 가는 하나의 팽창력이 있을 뿐이다. 이 그림을 머리 속에 딱 그려놓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다. |
에너지는 운동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입니다.
운동은 움직인다는 것이고 이는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며
그만큼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거죠.
그럼 그 비용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중첩에서 나왔다는 것이 구조론의 결론입니다.
이는 공간 그 자체의 속성이라는 거죠.
뭔말인고 하면 낑겨있다는 말입니다.
스프링이 수축되었다가 이완되면 그 스프링이 길어진 만큼 길이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정답 낑겨 있었다는 겁니다.
이건 실험을 통해서 알 수 있는데
그냥 팽이와 회전하고 있는 팽이의 에너지 총량은 같을까요?
다르죠. 에너지 추가분은 회전에 낑겨 있었던 거죠.
남극 주변은 바람이 많이 부는데 그 풍속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온도에서 나왔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속도가 빨라집니다.
온도는 진동인데 진동을 잃는 만큼 분자가 가속되는 거죠.
양자를 논하는건 주고받기 속에 에너지가 낑겨있다는 거죠.
질량은 상태를 변화시키는 비용인데
그냥 있는 어떤 두 사람과
서로 주고받고 있는 두 사람의 상태를 변경하려면
치고받고 있는 사람의 상태를 변경하는 것이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이런 자연의 다양한 관찰과 실험과 양자역학까지 동원해서
공간에 에너지가 무한대에 가깝게 낑겨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거죠.
낑긴 상태를 질이라고 하는데
밀도를 이루며 이를 해제해서 낑긴 것을 풀어버리면
입체가 되는 거죠.
즉 둘이 주고받는 상태에서 안주고 안받는 상태로 변환된다는 거죠.
그 해제과정에서 각자 위치를 획득하므로
이는 주고받는 상태는 위치가 없다는 거.
그 위치인 입체의 변화에 비용이 드는데 그 위치까지 잃으면 각
그 각을 잃으면 선 그 선을 잃으면 점입니다.
각 단계를 잃을 때마다 비용이 듭니다.
이는 역으로 5회에 걸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공간에 잔뜩 숨어있는 그것들은 대체 누가 쟁여 놓은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그냥 신적인 무언가가 억겁의 세월 동안 명상을 해서 준비를 했다는 식으로 넘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간이란
모눈종이에 빗대어 보면, 모눈 가운데에 줄을 그어서 모눈을 계속 가르면 모눈종이의 면적은 그대로지만 모눈 개수는 계속 늘어나는 상태입니다.
우주가 팽창한다고 하지만 실은 모눈이 계속 쪼개지고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