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농민들의 시위도 정당하고 노동자들의 파업도 정당하다. 누구든 밥그릇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는 거다.
그러나 그 투쟁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방법과 수위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선의의 거짓말이라 해도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다.
옛날에 일본문화 개방하면 한국문화 다죽는다고 떠들었던거.. 엉터리로 결론이 났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한국에서 제대로 흥행한거 없다. 일본 배우도 일본 가수도 한국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왜인가? 비관세 장벽을 설치하기가 제일 쉬운 것이 문화분야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비관세 장벽은 물론 국민들의 애국심이다. 애국심으로 무장한 한국 관객들이 헐리우드 영화를 안보겠다는데 어쩔 것인가?
결론적으로 스크린 쿼터는 영화인과 당국이 한발짝씩 양보하여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보되.. 자국문화 보호는 비관세 장벽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극장 입장에서도 그렇다. 수익분배에서 한국영화가 헐리우드 영화보다 10프로 더 얹어주는데 미쳤다고 헐리우드 영화를 트는가? 비관세 장벽은 지금도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영화인들에게 권력을 주라’고 말하는 것은 홀리데이와 같은 경우를 방지하자는 거다. 조직화된 영화인들이 권력을 쥐면.. 함부로 반칙을 저지르는 극장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
CJ가 반칙하면 CJ 안가기로 불매운동을 벌이면 된다. 옛날에도 이와 유사한 일은 많았다. UIP 직배 때의 뱀소동 말이다. 특정 극장이 동성애자 접선 장소라고 소문 내는 방법도 있다.(이건 웃자고 하는 이야기^^;)
영화인들에게 권력을 주면 문제극장을 제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장동건 이준기 등 스타들이 직접 네티즌들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하여간 내가 영화 관계자라면 헐리우드 영화 위주로 상영하는 극장을 엿먹이는 아이디어 백가지 쯤은 만들어낼 수 있다. 이건 굉장히 쉬운 일이다.
지금 네티즌들이 해적판을 풀고 있는 것도 헐리우드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타격을 가하는 비관세 장벽 중의 하나다. 물론 필자가 당장 뱀을 풀고 해적판을 풀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해 보면 교묘하고 악질적으로 외국영화를 차단하는 방법은 많다는 거다. 실제로 일본은 온갖 교묘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자국 농민을 보호하고 있다. 외국 농산물에 대한 검역을 까다롭게 하는 것이다.
영화는 산업이면서 상품이고 동시에 문화다. 문화로서의 영화는 보호되어야 한다. 산업으로서의 영화는 육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상품으로서의 영화까지 보호해야 할까?
조폭마누라도 보호하고 투사부일체도 보호해야 할까? 이건 아니다. 상품으로서의 영화는 영화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든지 말든지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관객들은 그동안 충분한 성의를 보였다. 그러므로 더 이상 관객탓을 해서는 안 된다. 스크린 쿼터 축소하면 관객들이 헐리우드 영화 위주로 볼거라는 주장은 애국적인 한국 관객에 대한 모욕이다.
극장이 헐리우드 영화만 돌리면 제재하는 방법은 너무나 많다. 영화인들에게 권력을 주면 간단히 해결된다. 극장과 영화인의 역학관계에서 영화인이 우위에 서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건 누워서 떡먹기로 쉽다.
황박사가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데 황빠들이 가만있지 않는데서 보듯이.. 우리 관객들 바보 아니다. 당신들은 좋은 영화나 만들어라. 우리는 당신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우리를 믿어라.
그러나 그 투쟁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가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방법과 수위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선의의 거짓말이라 해도 거짓말을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다.
옛날에 일본문화 개방하면 한국문화 다죽는다고 떠들었던거.. 엉터리로 결론이 났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 한국에서 제대로 흥행한거 없다. 일본 배우도 일본 가수도 한국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왜인가? 비관세 장벽을 설치하기가 제일 쉬운 것이 문화분야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비관세 장벽은 물론 국민들의 애국심이다. 애국심으로 무장한 한국 관객들이 헐리우드 영화를 안보겠다는데 어쩔 것인가?
결론적으로 스크린 쿼터는 영화인과 당국이 한발짝씩 양보하여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보되.. 자국문화 보호는 비관세 장벽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다.
극장 입장에서도 그렇다. 수익분배에서 한국영화가 헐리우드 영화보다 10프로 더 얹어주는데 미쳤다고 헐리우드 영화를 트는가? 비관세 장벽은 지금도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영화인들에게 권력을 주라’고 말하는 것은 홀리데이와 같은 경우를 방지하자는 거다. 조직화된 영화인들이 권력을 쥐면.. 함부로 반칙을 저지르는 극장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
CJ가 반칙하면 CJ 안가기로 불매운동을 벌이면 된다. 옛날에도 이와 유사한 일은 많았다. UIP 직배 때의 뱀소동 말이다. 특정 극장이 동성애자 접선 장소라고 소문 내는 방법도 있다.(이건 웃자고 하는 이야기^^;)
영화인들에게 권력을 주면 문제극장을 제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장동건 이준기 등 스타들이 직접 네티즌들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하여간 내가 영화 관계자라면 헐리우드 영화 위주로 상영하는 극장을 엿먹이는 아이디어 백가지 쯤은 만들어낼 수 있다. 이건 굉장히 쉬운 일이다.
지금 네티즌들이 해적판을 풀고 있는 것도 헐리우드 영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타격을 가하는 비관세 장벽 중의 하나다. 물론 필자가 당장 뱀을 풀고 해적판을 풀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해 보면 교묘하고 악질적으로 외국영화를 차단하는 방법은 많다는 거다. 실제로 일본은 온갖 교묘하고 치사한 방법으로 자국 농민을 보호하고 있다. 외국 농산물에 대한 검역을 까다롭게 하는 것이다.
영화는 산업이면서 상품이고 동시에 문화다. 문화로서의 영화는 보호되어야 한다. 산업으로서의 영화는 육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상품으로서의 영화까지 보호해야 할까?
조폭마누라도 보호하고 투사부일체도 보호해야 할까? 이건 아니다. 상품으로서의 영화는 영화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든지 말든지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관객들은 그동안 충분한 성의를 보였다. 그러므로 더 이상 관객탓을 해서는 안 된다. 스크린 쿼터 축소하면 관객들이 헐리우드 영화 위주로 볼거라는 주장은 애국적인 한국 관객에 대한 모욕이다.
극장이 헐리우드 영화만 돌리면 제재하는 방법은 너무나 많다. 영화인들에게 권력을 주면 간단히 해결된다. 극장과 영화인의 역학관계에서 영화인이 우위에 서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건 누워서 떡먹기로 쉽다.
황박사가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데 황빠들이 가만있지 않는데서 보듯이.. 우리 관객들 바보 아니다. 당신들은 좋은 영화나 만들어라. 우리는 당신들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 우리를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