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강간은 남자를 여자라고 생각하는 약속플레이 역할극이다. 오른손을 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동물하고 하는 자도 있다. 산속에 혼자 사는 양치기 목동은 양과 하는 수밖에 없다. 유럽인들에게 이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되었다. 남색은 권력행동이다. 동성애 혐오가 생긴 이유는 남색이 페미와 마찬가지로 권력행동이기 때문이다. 가짜 동성애자가 다수 있다는 말이다.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으로 된다. 남이 수간 하는 것을 봤다면 이를 모방할 확률이 높다. 다들 담배를 피우면 자신도 피우게 된다. 브라질은 양성애자가 20퍼센트라고 하는데 왜 브라질만 양성애자 비율이 높지? 원래 부족민은 결혼제도가 없으므로 남자끼리 한다. 부족민은 남자족 여자족이 분리되어 있고 부족원은 근친이다. 성생활을 하지 않는다. 아기를 만들 때는 이웃 부족을 습격하는데 약속대련이지만 약속을 어기는 게 다반사라 부족전쟁으로 치달아 사람이 죽는다. 그러므로 남녀 간 성생활은 드물게 있는 목숨을 거는 일이고 대개는 남자끼리 해결한다. 일부일처제 결혼의 역사는 길지 않다. 중세 유럽 암흑시대에 가난했던 이유는 기독교가 사유재산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재산을 장남에게만 물려주는 풍습도 문제다. 돈이 생기면 교회에 바친다. 사유재산이 없으므로 결혼이 불가능하다. 데릴사위에게 노동력을 제공받고 대가로 딸을 주려면 상당한 신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민며느리를 시집보냈더니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도 많다. 누가 다른 부족을 믿고 겨우 10살 남짓 되는 꼬마신랑 꼬마신부를 이웃 부족에 보내겠는가? 사유재산제도가 생기면서 결혼이 가능해졌다. 문제는 사유재산제도가 왕이나 귀족한테만 적용되고 농노들은 다 공동재산제도라는 점이다. 농노는 원래 사유재산이 없다. 그런데 결혼을 어떻게 하지? 딸을 시집보내면 노동력 손실인데? 아들을 장가보내면 소는 누가 키우고? 곤란해진다. 결혼은 부족장 정도나 되어야 꿈꾸는 것이다. 부족민은 남자족 여자족이 분리되어 따로 생활하고 10살이 되면 아이를 집에서 쫓아낸다. 호주에 잃어버린 세대 문제가 발생한 배경이다. 원주민들이 자녀를 버린다고 착각해서 백인들이 강제로 잡아온 것이다. 집에서 쫓아낼 뿐 아주 버린 것은 아닌데 말이다. 정리하자. 옛날에는 부족 안에 남자족 여자족이 나누어져 있고 자녀는 이르면 10살 늦으면 15살에 집에서 쫓겨난다. 이들이 무리를 이루고 살았으므로 화랑도가 생겼다. 화랑도와 유사한 제도는 세계 도처에 있다. 이들은 무리를 가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확인하는 절차가 남색으로 발전한 것이다. 가족확인이 본질이고 섹스는 형식적 요소다. 동성관계 혐오는 근친혼 거부본능과 같다. 아기는 TV에 뽀뽀장면 나오면 자기도 모르게 눈을 가린다. 원래 그렇게 한다. 동성관계 혐오는 근친혼 거부본능이며 역으로 남색은 근친이 되는 절차이며 고대인은 남색을 통해 형제가 된다. 유비, 관우, 장비가 한솥밥을 먹고 한 침대에서 잔 것도 수상하다. 침대가 부족했을까? 동성 간 성관계 혐오는 근친혼 회피본능에 따른 본능이므로 어쩔 수 없다. 그러므로 유사가족을 만드는 권력적 절차인 남색과 동성애를 구분해야 한다. 남자끼리 하지 않으면 같은 동굴에서 자다가 밤중에 자신이 살해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었던 거다. 남색은 생판 모르는 타인을 심리적으로 굴복시켜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절차였던 것이다. 그런 굴복을 혐오하는 것은 당연하다. 1. 남색은 심리적 가족이 되는 권력적 절차다. 2. 남색 혐오는 근친혼을 거부하는 동물의 본능이다. 3. 동성애는 남색과 다르므로 구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