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733 vote 0 2024.10.31 (13:30:34)


1615321746.jpg

    구조론은 분류이론으로 출발했다. 하나의 사건은 5단계로 분류된다. 일단 시작과 끝이 있어야 한다. 에너지의 입력과 출력이 있다. 발신과 수신이다. 의사결정은 입력에서 출력으로의 방향전환이다. 편지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그리고 매개하는 사람이 있다.


    발신자 – 매개자 – 수신자


    매개자 역할은 셋이다. 편지를 우체국으로 가져가서, 분류해서, 배달한다. 중간 매개자도 에너지 입력과 출력을 가지므로 다섯이 된다. 구조가 다섯인 이유는 어떤 하나의 사건은 원인과 결과가 있고 중간 매개가 있으며 매개도 원인 측과 결과 측이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밖에서 하는 일을 안으로 들여온 것이 구조다. 밖>안>방향전환>안>밖이 된다. 의사결정 곧 방향전환을 가운데 놓고 입구와 출구에 각각 안껍질과 바깥껍질이 있다. 외부에서 일어나는 대칭을 내부에서 자체대칭으로 복제하는 것이 구조의 다섯이다.


    축구공을 가운데 놓고 한국팀과 일본팀이 안껍질로 있으며 그 바깥에 한국과 일본이 바깥껍질로 있는 것이다. 뭐든 이렇게 된다. 세상은 대칭이며 대칭은 축이 있고 구조는 외부대칭을 내부대칭으로 바꾼다. 방향전환 중심으로 안과 밖에 대칭이 있어 다섯이다.


    뭐든 분류하는 것은 5단계가 된다. 전기차도 5단계가 있는데 지금 2단계에 와 있다. 인공지능도 5단계다. 그 외에도 분류는 대충 5단계로 되는 게 보통이다. 그게 우연이 아니고 필연이라는 게 구조론이다. 왜? 계를 중심으로 에너지의 대칭성을 다루기 때문이다. 


    챗봇 Chatbots

    추론자 Reasoners

    에이전트 Agents 

    혁신자 Innovators

    조직 Organizations 


    인공지능 5단계에서 마지막 레벨 5단계가 왜 조직일까? 뜬금이 없다. 지능은 사람한테 있는데 조직이라니? 조직이 무슨 지능이 있어? 구조론에는 다 예견되어 있다. 질은 결합한다고 했다. 사람이 결합되면 조직이다. 입자는 독립한다.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다. 


    모든 의사결정이 방향전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말의 의미는? 어떤 하나의 독자적 존재는 사건의 원인이 될 수 없고 원인은 반드시 조직 형태, 시스템 형태, 집단의 세력으로 존재해야 에너지가 흐른다. 수압과 전압과 사회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 구조가 붕괴하여 사회압을 만들지 못한 것이 모든 사건의 모든 원인이다. 물이 수압을 못 만들고 전기가 전압을 못 만들면 흐르지 않는다. 조선왕조 선비집권 시스템은 자영농의 토지 소유를 근간으로 한다. 후기에 화폐가 도입되고 요호부민이 탄생했다.


    구조가 깨진 것이다. 명성황후 탓은 비겁하다. 남자들은 뭐했냐? 김건희 탓은 비겁하다. 이준석이 김건희 시다바리 짓을 한 게 본질이다. 마삼중을 대표로 뽑는 당이 어딨어? 이준석이 명태균과 짜고 여론조작으로 당대표 해먹고 명태균은 김건희에 당을 팔았다.


    이준석이 명태균에 사기당해서 당을 팔아먹은 게 본질이다. 김건희는 지갑을 주웠을 뿐이고 지갑을 명태한테 줘버린 놈이 범인이다. 어린애를 당대표로 세우는 게 제정신이냐? 다 예견된 사태다. 수탉이 거세되자 암탉이 울었던 것이다. 이준석이 거세된 수탉이다.


    인공지능 5단계는 예정되어 있다. 4단계가 중요하다. 4단계는 각 분야 전문가다. 판결전문, 의료전문, 교육전문 등 각 분야 인공지능을 만들고 이를 통합해 운영하면 일반인공지능이 된다. 일단 인공지능 1만 개를 만들어야 한다. 경쟁을 붙여 세력을 만들면 된다.


    1만 개의 인공지능이 각각 판단한 것을 다수결로 취합하면 된다. 이때 각 인공지능은 정답을 찍을 확률을 높이는 구조를 갖춘다. 상대 약점을 찾는 리스크 탐지 전문 인공지능도 필요하다. 이 경우는 소수의견을 밀어서 최종단계에 승리했을 경우 가산점을 준다.


    5년 안에 가능하다. 공표할지는 의문이다. 최강 인공지능은 군사무기가 되므로 감춰두고 다른 인공지능의 기술을 염탐하는 용도로 쓸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군사단계까지 왔으므로 시간문제다. 인공지능 반대론은 한심하다. 그러다 전쟁 나서 죽는다니깐.


    일단 내가 산다는 전제를 깔아놓고 그 전제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인공지능 반대론은 중국이 세계를 정복할 것이 자명하고 미국은 일단 중국에 항복한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것이다. 이런 꽉 막힌 사람과는 진지한 대화를 할 수 없다. 어차피 지구 망한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096 미국문명의 종말 new 김동렬 2024-11-06 468
7095 구조론 손자병법 new 김동렬 2024-11-06 501
7094 트럼프의 B update 김동렬 2024-11-05 921
7093 인간의 진실 update 김동렬 2024-11-05 623
7092 3류들의 남 탓 김동렬 2024-11-04 932
7091 제 2의 성과 시몬 드 보부아르 김동렬 2024-11-04 601
7090 영화 록키에 대해서 김동렬 2024-11-04 748
7089 짖지 못하는 개 한동훈 김동렬 2024-11-03 1154
7088 베리타시움 문제 2 김동렬 2024-11-02 965
7087 탄핵사유 명백하다. 김동렬 2024-10-31 1530
7086 윤석열 한동훈 전쟁 김동렬 2024-10-31 1250
7085 구조의 탄생 김동렬 2024-10-31 605
» 구조론과 인공지능 image 김동렬 2024-10-31 733
7083 원인문제 김동렬 2024-10-30 864
7082 강진구 김두일 김용민 1 김동렬 2024-10-29 1416
7081 교육망국 한국 3 김동렬 2024-10-29 1403
7080 우주 김동렬 2024-10-28 940
7079 구조 1 김동렬 2024-10-28 722
7078 대만은 뜨고 한국은 지고 1 김동렬 2024-10-27 1411
7077 웃음과 분노 김동렬 2024-10-27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