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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2794 vote 0 2023.11.23 (13:11:04)

    인류의 마지막 수수께끼다. 잠이 오는가? 문제를 봤으면 풀어야 한다. 한 자녀 정책 때문이라는 둥, 연봉이 너무 많다는 둥, 꽌시 때문이라는 둥 하는 것은 본질이 아니다. 그것은 주변적 요소다. 크로아티아는 인구 400만인데 월드컵 4강 갔다. 홍콩도 중국을 여러 번 이겼다. 대만도 한때 아시아 축구를 석권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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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년 국가대표 선발 목적의 선수권대회를 열어서 동북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북팀 11명 전원이 국가대표가 되었는데 이 중에는 이봉춘, 김룡호, 김병균, 최중석 등 연변 조선족 출신 선수가 4명 포함되었다.


    1953년 청년선수권대회를 열어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여 새로 대표팀를 구성했으며, 여기에는 박만복, 김창길, 최호균, 최증석, 김인걸, 박증철 등 조선족 선수 6명이 포함되었다.


    54년 헝가리에 파견된 중국 국가 대표팀에는 7명의 조선족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1965년 북한에게 0:3으로 대패한 것은 상당히 치욕적인 일이었다.


    1966년 북한에 패한 이후 중국 국가대표팀은 또다시 5년간 국제무대에서 잠적하게 된다. 아무리 10연승을 한들 북한에게 한 번 패하면 그것으로 도루묵이었다.


    1974년 아시안 게임 첫 경기 북한전에서 0:2로 패하면서 18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북한에게 A매치 3경기 연속 패배의 굴욕을 맛보았다.


    1975년 북한을 한 번 이겼으나 2차전에서 북한에 0:2로 패하면서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197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및 아시안컵 예선으로 한국과 3주 간격으로 2연전을 가졌지만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공한증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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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년부터 3년간 18경기 무패를 비롯 북한전 제외하고 30경기 무패는 모택동 한 명을 속이기 위한 거대한 연극이었다. 모택동이 죽고 등소평이 등장하면서 중국 대표팀이 국제무대에 나오자마자 한국팀에 참교육을 당했다.


    1. 중국인이 축구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홍콩은 여러 번 중국을 꺾었다. 대만도 장제스 시절 한국을 6번 꺾고 국제대회에 우승했다. 중국이 대만 대신 들어오면서 대만 축구는 몰락했다. 


    2. 중국 국대는 처음부터 조선족이 접수했다.


    3. 북한에 3번 연속 깨지고 멘붕이 되었다.


    4. 78년부터는 한국이 중국 축구를 망쳐 놓았다.


    5. 중국 축구가 부진한 것은 공산주의 때문이다.


    중국인이 찬물을 안 마시는 것과 관련이 있다. 중국인이 태극권을 하는 이유는 땀을 흘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땀을 흘리지 않고 어떻게 우승한다는 말인가? 더워도 뜨거운 차를 마시는 나라에서 축구는 불가능하다. 인도의 사정도 같다.


    위안스카이 아들 위안커딩은 아버지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중국인이 위안스카이의 황제 등극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가짜신문을 만들어 매일 아버지에게 배달했다. 위안스카이는 아들에게 속아서 황제가 되려고 했다가 죽었다.


    중국의 1차 축구굴기는 모택동 한 명을 속이기 위한 거대한 연극이었다. 중국의 3년간 18경기 무패와 북한전 제외 30경기 무패를 달성했지만 북한전 3연패로 진실이 드러났다. 등소평 시대부터는 한국이 판을 깨버렸다.


    시진핑에 의한 2차 축구굴기는 시진핑 한 명을 속이기 위한 14억의 거대한 연극무대다. 중국은 축구굴기를 하는 척했을 뿐 실제로 한 적이 없다. 공산주의로는 안 된다. 자본의 논리가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기고 싶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한다.


    허생전의 이완 대장과 같다. 너풀거리는 소매를 자르지 않고 전쟁을 지휘할 수는 없다. 더운 차를 마시면서 축구를 할 수는 없다. 땀을 흘리지 않고 할 수 있는 운동은 태극권뿐이다.


    최종결론.. DNA는 우리와 같다. 할려면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을 뿐이다. 진지하게 하려고 한 적이 없다. 원래 중국인의 문화가 땀을 흘리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조선족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 월드컵 우승할 수 있다. 유소년 축구에서 위구르 출신 위주로 팀을 만들어 선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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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국대 감독을 역임했던 이태호 감독의 말 “대만은 야구와 농구에 밀려서 축구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으며, 훈련도 한 달에 두 번 정도밖에 못하고, 그나마 모이면 이런저런 핑계로 10명 정도밖에 훈련장으로 나오지 않았다."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그만둬 버렸다고.


    중국인들은 축구 경기 관람을 좋아할 뿐 경기장에서 직접 뛰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한일축구가 동시에 강해진 이유는 2002년 월드컵 때문이다. 월드컵 이후 20년이 지났는데 그때 3살이 지금 24살이면 알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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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중국에 가서 동네 골목에서 아이들이 공을 차고 노는지 눈으로 봐야 한다. 그전에는 축구굴기를 믿을 수 없다. 한국도 이만큼 따라잡는데 30년 걸렸다. 중국은 2030년 월드컵 유치하고 20년 걸려서 2050년이면 지금 한국만큼 온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23.11.25 (00:42:19)

중국축구 해설위원 왕타오가 이번 한중전에 대한 소감을 밝힌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1sEYG7XokCk
5:50 부터 10:02까지

짠하네요~
우리의 생각보다 중국인들이 받은 충격이 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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