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가 79석을 얻었고, 2008년에는 민주당이 82석을 얻었다. 민주당은 80석, 100석을 다 겪어봐서 하한선을 안다. 보수는 최근 3번의 총선에서 150, 120, 110으로 하한선을 갱신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바닥을 모른다.”[논객 이준석] 서울시 김포구 아이디어 터졌다. 이념은 거짓이고 인구이동이 본질이다. 국힘당이 구조론연구소를 염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질을 건드렸다. 어라! 이것들이 어떻게 알았지? 그러나 칼을 거꾸로 쥐고 찔렀다. 민주당의 총선 연승은 옛날부터 조짐이 있었다. 80석이 180석 되는게 그냥 되는게 아니다. 1년에 1퍼센트씩 30년 동안 꾸준히 숫자가 늘어온 것이다. 영남과 호남의 대결구도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구도로 바뀌었다. 이렇게 되면 무조건 민주당이 이긴다. 삽질해서 그렇지 잘만하면 모든 선거를 다 이기는 구조다.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독일에서 1848년 혁명이 실패하고 무려 오백만 명이 미국으로 이주했기 때문이다. 48혁명을 지지한 진보세력이 반동세력의 탄압을 받아 독이 바짝 오른 상태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남부의 꼴통을 보고 꼭지가 돌아버린 것이다. 그들은 비스마르크와 빌헬름 4세에게 당한 것을 미국 남부에서 되갚아 주었다. 갑자기 북부의 인구가 500만이 늘고 그 숫자는 모두 진보세력이었다. 남부는 억장이 무너져서 전쟁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이념은 에너지가 만들어진 다음에 나아갈 방향을 찾는 거다. 에너지가 모인게 본질이다. 에너지는 인구이동이다. 한국정치도 똑같은 구조다. 지방소멸 시대에 서울만 살아남게 된다. 경상도의 발악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그럴수록 그들은 코너로 몰릴 것이다. 경상도가 사는 방법은 인구를 두 배 늘리는 것이지만 가능성 없다. 인도.. 국부 간디와 네루를 몰아낸 인민당 집권 터키.. 국부 케말파샤를 몰아낸 정의개발당 집권 믿어지지 않으면 인도와 튀르키예를 보라. 나라를 만들면 인구가 이동하고 인구가 이동하면 정권이 바뀌는 것은 기계적인 법칙이다. 그것을 진보로 포장하든 보수로 포장하든 포장지만 바뀌는 것이고 본질은 인구이동이다. 3월혁명의 본질도 강력한 민족주의였다. "우리 독일인들이 콩가루인 건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저 때만큼 그게 극명히 드러났던 시절도 없었지."라고 냉소했다.[비스마르크 독일 3월혁명의 실패를 보고] 좌파가 만든 민족주의를 우파가 받은 것이다. 민주당이 우향우를 하는 이유도 인구이동에 매몰되기 때문이다. 북부의 공화당이 우향우를 한 것도 중서부로 진출한 인구를 따라간 것이고 남부 민주당이 좌향좌를 한 것도 투표권을 얻은 흑인 인구를 따라간 것이다. 인구에 집착하면 점차 보수화 된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미국의 새로 떠오르는 투표부대는 히스패닉이고 이들은 유능한 지도자를 따른다. 이들도 부르주아 계급이 되면 보수화 되지만 아직 되지 않았다. 국힘은 경상도 쪽수에 집착해서 보수화 된 것이다. 민주당은 호남인구 만으로 쪽수가 딸려서 보수화 될 수 없는 구조다. 그러나 보수화 되려는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준석의 마초부대에 맞서는 개딸부대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 |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좌파의 인구모집이나
게르만족은 몽땅 뭉쳐라는 우파의 인구모집이나 본질은 인구결집
문제는 내셔널리즘이 원래 좌파가 쓰다 버린 카드라는 거.
40개 국가로 쪼개진 독일은 워낙 콩가루집안이라 단결이 안돼. 미국으로 가자..좌파
우리 프로이센 융커가 군대의 힘으로 밀면 독일인을 단결시킬 수 있지, 좌파가 좋은 아이디어를 줬어.. 우파 비스마르크
녹색운동.. 좌파가 좋은 아이디어를 줬어.. 이명박 녹색성장
세종시.. 좌파가 좋은 아이디어를 줬어.. 윤석열 서울시 김포구
좌파가 아이디어를 내면 우파가 더 폭력적인 방법으로 써먹는게 역사의 법칙
2차대전은 보수(나치의 독일)와 진보(미국내 독일인)의 대결로 종결됐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하긴 화학을 독일이 쥐고 있었으니.